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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심으로 다시 쓴다 후................

봉사 당일날은 아침에 가는 뻐스가 읎어서 봉사를 오직 봉사를 가기 위해 전날충을 했따.(여기서 봉사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 부분 ㅇㅇ)

전날에 가서 홍대까지 가서 봉사 떄 쓸 풍선이랑 잡템 좀 사가지고대충 컴터쪽 아재들이랑 2시까지 시간 때우다가 아는 형 집 가서 쳐자다가 6시에 인나서 대가리에 스크래치내려했는데 그거도 실패하고 스크래치 내던거로 그냥 캡도 안끼고 밀어버려서 1미리로 싹 다 밀어버리고........지하철 타고 30분 가량 달려 한 8시 30분쯔음에 로엔 도착.

다들 스타벅스에 있겠거니 하고 들갈라했는데 저짝에 사람이 몰려있길래 그냥 그짝으로 걸어가니까 다들 갤러더라 

내가 걸어오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몇 놈이 날 보고 쪼갬;;; 뭐 누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니 넘어가고......

뻐스에 탄 다음 미르덕님이 빌려준 카멜백에 물을 담을라고 2리터 2 + 1 짜리를 사고 얼음컵인 줄 알고 아이스크림 2개를 사서 하나는 까서 버리고 하나는 환불 받아 얼음컵을 새로 사와서 얼음을 으깨서 카멜백에 물이랑 넣었다.

뻐스 안에서는 떡에 스티커 붙이는 차내수공업을 하길래 옆에서 그냥 목걸이 아가리 부분만 벌리면서 도와줬다.

대충 노가리 까면서 가다보니 도착.

도착 후 탈 쓰기 전에는 애들 공연하는거보고 박수도 열심히 쳐주고 있었다.

놀아주다가 탈이 와서 탈을 썼는데 몸체 부분은 괜찮은데 대가리 부분이 시야와 온도가 ㅆㅆㅆㅎㅌㅊ였다.

정말 안경 벗고 다니는게 그것보단 나을 것이다..

여튼 탈 쓰고 카멜 백까지 매고 이래저래 애들이랑 인사하며 놀아주는데 애들이 나한테 팝콘이랑 슬러시를 계속 줬다.처음에는 꽁짜인 줄 알고 주는대로 받아먹었는데 알고보니 그것도 다 돈내는거래더라..

그래도 주니까 계속 먹었다.팝콘 한 3봉은 먹은 것 같다.

내가 진짜 애들이 주는대로 팝콘을 먹고 있었는데 예쁜 다른 자원 봉사자 여학생들이 나보고 먹는거보고 커엽다했다.뭐 이건 인형탈 속을 못 봤으니 하는 얘기니 그냥 넘기도록 한다..

그 와중에 팝콘을 인형탈 입 속으로 넣어주던 준하가 나를 알아보고 빡빡이라고 외치고 애들한테가서 빡빡이형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후에 애들 막 몰려와서 내 손 잡고 따라오라하고 이래저래 돌아다녔다..

그렇게 돌아다니면서도 여학생들이 커여워요~이랬는데 뭐 탈보고 한거니 그냥 넘겼고..

쨌든 점심먹기 전까지는 계속 이렇게 싸돌아다니며 애들 놀아줬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밥 먹고 좀 앉아서 쉬다가 풍선가지고 이래저래 놀다가 또 애들 좀 놀아주다가 줄다리기를 하길래 처음으로 제일 열심히 했다.

보통은 줄다리기할 때는 장갑이라도 줘야하는데 내가 너무 쎄게해서그런건지 장갑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손바닥이 좀 아팠다.

뭐 줄다리기는 내가 있으니 당연히 이겼고 뭐 고생한다고 칫솔 셑트 2개도 받앗따.

또 뭐 이래저래 놀아주다보니 행사가 다 끝났고 더워 죽을 것 같은 옷을 얼른 탈피하고 나머지 정리를 하는 것을 도왔다.

짐정리를 다 도운 후 뻐스타고 강변에서 내려서 좋은 날로 ㄱ했다.

좋은날에서 맛있게 행복하게 밥쳐묵고 집에 갔따 ㅇㅇ

좋은날 후기는 너무 길어서 생략

개 ㅅㄴㅇ

ㄴㅁㅇㅀ

'ㅏㅇ좋앗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