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문학 재밋게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완결 기념으로 하고싶은 얘기랑 TMI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문학은 시작 부분에서 언급 드렸듯이 제 꿈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큰 틀부터 결말까지 다 정해져 있었기에 그대로 갔습니다. 중간 중간 해피엔딩 원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저도 쓰다보니 결말을 바꿔볼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꿈 이야기 대로 진행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ng_dream&no=4841917

오늘 꾼 슬픈 방케꿈 이야기 - BanG Dream 마이너 갤러리

꿈 속에서 스미랑 연인 사이었어, 하지만 안좋고 끔찍한 일이 연달아 터져서 더이상 삶의 의지가 없어보였어. 내가 막지 않았으면 위험했을 안좋은 시도도 많이 해서 내가 제안했어, 그렇게 죽고 싶으면 나중에 억울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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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혹시나 해서 준비해둔 몇가지 결말을 말씀 드리자면

첫번째는 여행 가서 카스미가 죽기 직전까지만 진짜 경험이 담긴 이야기고, 결국 잘 돼서 결혼한 카스미가 방붕이의 잠을 깨우는 결말

두번째는 그냥 모든게 꿈이어서 허무해하는 결말

세번째는 방붕이는 결국 살아남았지만 정신병에 걸려서 카스미의 형상이 항상 옆에서 보고싶다고 속삭이는 결말

그렇지만 결국은 원작대로 갔네요, 꿈 이야기를 빨리 문학으로 쓰고 싶어서 카스미 말투만 몇번정도 보고 대사를 적어서 카스미 느낌은 잘 살았을지 모르겠지만 이상하리 만치 잘 써졌습니다. 제가 라스 생기고 나서 본격적으로 게임이랑 갤질한 케이스라 라스멤버랑, 마이고 케릭터 빼면 겉햟기 수준입니다. 그래도 이번 문학을 계기로 5밴드 케릭터 들도 접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관계 장면은 방붕이가 끝까지 소중하게 대하다가 여행 마지막 날에 카스미가 죽기전 추억을 만들려고 처음을 주는 구도로 쓰려 했지만 갑자기 생각이 바껴서 계속 집어넣었네요.

요즘 일이 바빠져서 집에 오면 피곤하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다음 이야기를 쓰고싶어서 빠르게 완결 지었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다음에는 다른 문학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