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기 연탄봉사 후기

처음으로 연탄봉사를 갔습니다.
전 날 콘서트를 갔다 와서 봉사를 잘 가서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많이 들었었지만, 늦지 않게 도착해서 참여 할 수 있게되어 다행 이였습니다.
봉사할 준비를 다 하고 ,, 처음 300백장의 연탄을 나를때에는 정말 힘들었었는데.. 700장을 나를때에도 힘들긴 했지만.. 노동요를 들으면서 해서 그런지 처음보다 덜 힘들었고,, 500장을 나르기 시작할 때에는 간격도 좁아지고, 다함께 노동요를 들으면서 응원법을 외치니 더 즐거워하며 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응원법도 더 잘 외울 수 있었습니다. 연탄봉사가 끝나갈 때 쯤에 비가와서 너무나도 다행이였고, 봉사가 끝난 후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너무 감동받고 행복했습니다.
정말 처음에는 지은언니를 생각하며 아무것도 생각하지도 따지지도 않고 봉사신청을 했다가 ,, 콘서트 다음날 아침에 하는거라서 약간의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막상 봉사를 갔다 와보니, 봉사를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은언니 덕분에 이렇게 좋은 연탄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