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들은 부정하겠지만

한경대는 통합썰이 돌던 2008년도부터 끊임없이 수원대 한서삼과 비교를 해왔다.

필자는 산업대 시절 입학생인데, 당시에 일반대 전환 떡밥과 교명변경 떡밥, 그리고 경인교대 통합 떡밥이 돌고있었다.

당시 필자의 성적은 언수외탐2 평균 약 73% 정도였으며, 나군에 수원대 / 다군에 서경대를 합격하고 한경대에 입학했다.

가군엔 인천대를 썼는데 예비 바로 앞에서 떨어졌고.

당시에도 한경대는 수원대 한서삼 경기대 명지대(용인) 등과 싸우고 있었다.

하지만 한경대는 세월이 흘러도 매년 '발전가능성있다'라는 말과 함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었다.

전년도에 수원대 한서삼과 싸웠고, 올해에 일반대 전환을 이뤄냈으면 그들을 누르고 입결이 올라야 하지만(산기대의 예)

안티들은 오히려 산업대였다는 점을 들먹이며 한경대를 깎아내리고, (일반대 전환을 오히려 독으로 만들어버림)

인지도가 없던 한경대는 전년도의 기세를 이어나갈 내공을 갖추지 못했다.

인지도가 있는 대학은, 작은 변화에도 사람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여 입소문이 쫙 퍼진다.

하지만 한경대는 인지도가 없고, 매년 고3들이 졸업할 때마다 인식은 초기화 된다.

왜냐면 고3들밖에 이 대학을 모르고, 그들이 졸업해버리면 한경대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알려줄 사람이 없으며, 그런 사람들이 누적되지 않으니, 인식은 매년 초기화가 된다.

그래서 결국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눈에 띄는 입결 상승은 보여주지 못한채,

낮은 인지도에 발목잡혀 오히려 2015년은 입결이 하락하고 만다.

현재 한경대가 현실적으로 당장 고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멍청하게 두드려만 맞고 있는지 모르겠다.

학교측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분석해서 하루빨리 재고하도록 노력해야하나, 그들은 조용하다.

예를 들어보자. 5명의 사람이 있다. 1명은 한경대에 대해 잘 모르고, 3명은 잘 안다. 이 경우 나머지 한 명이 모르는 한 명을 설득하는 것은 쉽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한경대에 대한 옳은 정보를 알려주니까. 

하지만 반대로 4명이 전부 모른다. 그러면 나머지 한 명의 말은 기본적으로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옆에서 근거가 되어 서포트를 해줄 사람이 있어야, 인지도가 가속되어 불어날텐데, 매년 사방이 모르는 사람이다보니, 한경대 입장에선 모두가 적이다. 

심리학적으로 '신효등효과'라고 하고, 우리나라 속담으로는 '사람 3명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 정도랄까.

사람들은 이득보다는 손해에 민감하기 때문에(소유효과) 다른 존재의 칭찬보다는 욕이 더 귀에 잘 들어온다. 언제나 악은 선보다 더 유리하다.

한경대의 문제점(학교 자체의 문제가 아닌 제도적 문제)

1. 입시결과를 굉장히 낮아보이게 발표한다.

다른학교는 높아보이려고 등급으로 발표하거나, 환산점수로 발표하는 반면, 한경대는 가산점도 포함 안한 백분위로 올려댄다.

영역별로 가산점을 포함하지 않고 올려대니, 당연히 낮아보일 수밖에.

만약 자세하고 솔직한 정보를 게시하고 싶다면, 옆에 따로 가산점 포함된 입결을 기재해야한다.

가산점을 쓸데없이 많이 퍼주니, 성적 높은 A형 학생보다 성적 낮은 B형 학생이 유리한 전형이 되고, 결국 올 B형 반영 대학의 입시결과에 가깝게 나오게되나

사람들이 이런것까지 고려할리 없다.

아무튼 학교에서 공개한 환산점수로 백분위를 계산해보면 한성대는 몰라도 삼육대 수원대 정도는 바르고도 남는다. 물론 안티들은 부정하겠지만,

걔네들은 말이 안통하니 대화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만약 반박하고싶다면 논리 정연하게 대화해보자. 어디 채팅방이라도 파서. 댓글로 정치질 하지 말고.

2. 교명을 바꿀 수 있는데 안바꾸고 있다.

한국대와 경인대의 특허 등록이 끝났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한경대의 인지도를 까먹고 있는 것은 병신같은 교명이 한몫한다. 

사실 한자로 쓰면 韓京(한국의 수도)라는 의미가 되지만(일례로 중국에서는 한경대를 한국의 최고 대학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카더라), 글씨로 쓰면 수많은 한X대, 한잡대가 될 뿐이다. 우리나라가 한국이라 그런가 '한' 자가 들어가는 대학이 너무 많다. 

한경대같은 교명으로, 명문대같은 포스를 뿜어내지 않는 이상 인지도가 빠르게 좋아질 리가 없다. 

그렇다면 국립대 스러운 지역명이 들어간 교명을 빨리 채택해서 바꿔야하지만, 이놈의 학교는 무슨생각인지 느긋하다. 공무원이라 그런가? 

경인교대나 복지대와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건 그때 가서 다시 바꾸던지 어쩌던지 하고 일단 최대한 빨리 인지도를 알리는게 좋다. 

쓸데없이 라디오 광고 하는 것보다, 멋지게 경인대나 한국대 같이 어디서 한번 들어본 것 같은, 지역의 인지도를 업고가는 것이 훨씬 낫다.

3. 안티들에 대한 학교측의 강경 대응

학교가 너무 두드려만 맞고 있다.

근거도 논리도 없는 말도안되는 비방들이 인터넷에 판을 친다.

학교 간의 비교에서 한경대 추천하는 사람은 무조건 훌리로 몰아간다.

한경대보다 확연히 낮은 대학과의 비교에서도 한경대를 추천하면 훌리라고 난리친다.

무슨 주변이 농촌이라느니, 통학이 불가하다느니,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느니, 등록금만 싸다느니 등등 근거도 없는 헛소리 하는 애들을

학교측에서 법적으로 대응해야한다.

모두 다 읽은 사람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 읽었다면 감사하며,

제대로 읽지도 않거나 이해도 못하고

타대학을 깎아내리면서 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관심종자는 상대하지 않겠다.

우리나라 실질 문맹률(제대로 된 독해 불가능자)가 90%로, OECD 국가중 최고치다. 그만큼 난독들이 많다는 뜻이다.

문제는 그들은 자기들이 난독이라는 것을 모르고 다른 사람을 보고 난독이라고 씨부리는 것이다. 

나의 독해와 작문 능력은 아래로 증명한다.

대학생 핵심역량진단평가(http://www.kcesa.re.kr)

읽기 쓰기 토른 능력이 상위 3.5%다.

듣기 말하기까지는 종합 상위 10%고.

정보 활용역량 상위 13.5%다.

나보고 멍청 어쩌고 하는 놈들은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