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괴수 창조자의 사연(2)

ㅇㅇ(58.232) 2020.04.06 19:57:12
조회 92 추천 1 댓글 2
														

“이거 뭐가 어떻게 된거죠?”


“자네에게 설명이 부족했군. 미안하다네.”


어디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까의 파란 양주를 내 앞에 내려놓는 아저씨. 나보고 마시라는 건가? 이런 수상한 액체를 마시는 건 좀 그런데.


“나는 1대 호문쿨루스 라보라터리의 주인이라네. 괴수들을 창조하고 키우고 멋대로 풀어놓는 게 내가 맡은 임무지.”


“괴수를 창조한다고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괴수들은 50년 전부터 인류를 유린한 이계의 생명체들로 인구가 십억 명 가까이 줄어드는 참사를 일으킨 놈들이다. 지금은 대부분이 퇴치당하고 던전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만 살고 있지만. 아무튼 이 아저씨가 만들었을 리가 만무하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줄은 알아. 혼란스럽겠지. 당황스럽겠지. 하지만 잘 듣게. 자네는 이제 2대 호문쿨루스 라보라터리의 주인이자 [괴수 창조자]로 임명되었다네. 거절할 수는 없어.”


올라온 술기운이 확 깨버렸다. 이 아저씨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농담은 그만 둬요.”


“농담이라니? 그럼 잘 보게.”


아저씨의 양손에서 빛이 나오더니 덩어리처럼 뭉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빛에서 나온 건 한 마리의 개였다. 아니, 개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혐오스러운 생명체지만 일단은 개랑 닮았다. 어째서인지 컴퓨터에서 소리가 나더니 문구가 하나 떠올랐다.


[EX급 괴수가 탄생했습니다. 이명과 이름을 붙여주세요.]


끼잉거리는 강아지. 온몸에 꿰멘 자국이 있고 눈이 반쯤은 튀어 나왔다. 머리에는 못까지 박혀있고. 이게 좀비 아니면 뭘까. 개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해골이 보이는 꼬리를 흔들었다. 


“자네를 마음에 들어 하나보군. EX급 괴수들은 앞으로 자네들을 도울 조수라네. 이름을 붙여주게.”


아저씨의 말 대로였다. 이 아저씨는 괴수를 창조하는 게 가능하다.


“어서. 자네라면 이 녀석이 마음에 쏙 드는 이명과 이름을 만들 수 있을 걸세.”


“글쎄요. [좀비견] 프랑켄 어때요?”


갑자기 생각해내라고 하다니. 이정도 이름 밖에 못 짓는다. 


“아까 거에는 못 미치지만 훌륭해! 물론 자네 같은 신입이 나처럼 이곳 호문쿨루스 라보라터리의 도움 없이 괴수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네. 실습을 해보지.”


“아까부터 호문쿨루스 라보라터리라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이게 대체 뭐죠?”


호문쿨루스는 만화나 게임에도 자주 나오는 인공 생명체고 라보라터리는 영어 그대로 실험실이다. 단순히 말하면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실험실인걸까.


“이곳 괴수 제작 공방이자 자네가 방금 얻은 대저택의 이름이지. 이계의 공간이야. 자네가 직접 벌어서 이런 건물 지으려면 2억년은 일 해야 될 걸?”


깔깔 웃는 아저씨. 충분한 설명이 되진 않지만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럼 원래 세계로는 갈 수 없나요?”


“뭐? 아닐세. 말이 많군. 내 말이 끝나고 질문하도록.”


잠자코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이 아저씨의 정체는 아직도 잘 모르겠으니까.


“자네는 이곳에서 괴수를 만들게 될 거야. 저기 컴퓨터 보이지? 그거 앞에 앉아보게.”


컴퓨터 앞 의자에 앉았다. [좀비견] 프랑켄도 내 무릎으로 튀어 오르더니 자리를 잡는다. 계속 보니까 나름 귀여운 점은 찾을 수 있었지만 이 시체처럼 차가운 느낌은 좀 소름 돋네.


“마우스 옆에 탁자에 박힌 수정구슬이 보이지? 거기에 왼손을 올리게. 그리고 오른손을 마우스에 가져다 대게.”


잠시 후 컴퓨터의 영상에서 화염을 두른 날개 없는 드래곤의 이미지와 푸른얼음으로 얼어붙은 사자의 이미지가 동시에 떠올랐다. 이건 아까 내가 생각한 『홍염룡』 샐러맨드레이크와 『빙괴 마수』 아쿠아웨이번의 이미지다!


[제작 시간 2일 10시간 59분/제작 시간 2일 9시간 32분]


“이렇게 오래······.”


“흠. 둘 다 A급 정도인가 보구먼. 이번만은 빨리 넘기자고. [급속 성장] 버튼을 누르게.”


묵묵히 버튼을 부르자 포인트를 지불하겠냐는 메시지가 떴다. 포인트, 무슨 포인트를 말하는 걸까?


“그냥 무시하고 넘기게. 내 포인트는 쌓일 대로 쌓여있으니.”


[A급 괴수 두 마리가 탄생하였습니다. 이명과 이름을 붙여주세요.]


벌써 괴수가 창조되다니. 컴퓨터가 비추는 영상에서는 거대한 둥근 기계에서 용과 사자 모습의 그림자가 알랑거리고 있었다. 


“잘못 붙이면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뜻하지 않은 변이를 일으킬 수도 있다네. 하지만 자네가 지은 아까의 이름이면 충분해! 어서 말하게.”


“『홍염룡』 샐러맨드레이크와 『빙괴 마수』 아쿠아웨이번?”


[『홍염룡』과 『빙괴 마수』는 현재 모의 던전 및 사육 공간 L에 있습니다 ]


영상 속의 둥근 기계가 깨지더니 용과 사자가 순백의 공간에 튀어 나왔다. 잠시 후, 둘은 싸우기 시작했다. 불과 얼음의 싸움. 괴수라는 명칭과 가까운 혈투다.


“저 둘이 싸우고 있는데요?”


“거기 마이크가 보이지. 저 둘에게 명령하게.”


싸우지 마, 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둘의 결투는 끝이 났다. 둘 다 모두 겁먹은 강아지처럼 엎드렸다. 이 녀석들 내 말을 듣는 건가?


“이 정도면 되었겠지. 이제 둘을 섞어보자고.”


나를 살짝 밀쳐내고 컴퓨터로 빠르게 자판을 두드리는 아저씨. 무언가의 명령어일까. 아저씨가 손을 멈추자마자 둘은 농후한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서로의 민감한 부위를 갖다 대더니······. 이후는 차마 내 입으로 말하기엔 곤란한 장면이야. 먹은 꼼장어를 다 토해버렸으니까.


[융합 성공! 탄생한 S급 괴수에게 이명과 이름을 붙여주세요.]


이게 내 생애 최초의 괴수 제작이자 [보랏빛 지옥] 키메리온을 비롯한 괴수들의 아버지가 된 배경이다······.


***


그 뒤로 아저씨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렸지만 방대하고 자세한 서류와 책이 있어 일은 금방 익힐 수 있었다. 처음엔 좀 혼란스러웠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일이 쉬운 건 물론이요, 이 저택 자체는 거의 리조트나 다름없다. 고급 가구, 수영장에, 미니 영화관까지. 괴수 관리는 이곳 호문쿨루스 라보라터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컴퓨터가 대부분 알아서 해주고. 나는 간혹 모의 던전에서 가서 괴수들과 놀아주고 요청이 들어오면 눈물을 머금고 적당한 녀석들을 지구나 던전에 풀어놓으면 된다. 키메리온처럼 가출하는 녀석만 없으면 말이지.


하지만 결코 이 직업이 만만한 건 아니다. 아직도 내가 풀어놓은 괴수 때문에 죽은 사람들에게는 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창조자에게는 나름대로의 사명이 있는 법이니까. 그래서 나는 오늘도 헌터 협회 앞에서 내 정체를 숨기고 혼자 시위 중이다. 다 크 나 이 트 는 고독한 법이니.


“괴수들을 보호합시다! 괴수도 아픔을 느끼는 생명들입니다!”


피켓을 온몸에 감고 헌터 협회에서 목청껏 소리를 높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나를 혐오스럽다는 듯이 쳐다본다. 이중에서 가족이 괴수에게 목숨을 잃은 사람도 존재할테니 예상은 했지만. 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내 아이들을 앞장서서 죽이고 있는 헌터들을 향해 소리를 높였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우락부락한 대머리 하나가 협회의 정문에서 튀어 나왔다.


“이봐, 미쳤어? 젊은 양반이 제정신이 아니군. 혼 좀 나봐야겠어.”


“던전 파괴 웬 말이냐! 헌터 협회는 각성해라!”


내 목덜미를 쥐고는 정문으로 끌고 가는 대머리. 힘이 무척 세서 저항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도 계획의 일부다! 나는 아무도 없는 공간을 향해 눈을 찡긋했다. 허공에서 잠시 작은 눈 생기더니 그쪽에서 윙크를 했다.


‘오케이. 계획대로 진행해줘.’


[선물 기린] 카멜로파드. 나를 보좌하는 EX급 괴수 중 한 마리다. 전체적으론 산타 복장을 입고 있는 귀여운 기린 봉제인형처럼 생겼고 자신을 비롯한 모든 것을 투명 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저장한 물건을 뭐든지 토해낼 수도 있고. 물론 귀여운 겉과는 다르게 그 안에 있는 건······(이하생략).


“저기요. 좀 아파요. 제 발로 걸어올게요.”


“내가 형씨를 어떻게 믿지? 닥치고 취조실로 가자고.”


민간인을 취조실까지······! 법 위에 있는 기관답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민간인인 내가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카멜로파드가 쫄래쫄래 나를 따라오고 있겠지.


‘저기쯤에서 사인을 보내면 되겠군.’


내 계획은 이렇다. 내가 신호를 보내면 [선물 기린]이 괴수와의 평화를 바라는 전단지를 이곳 협회의 내부에 뿌리는 것이다. 그리고 카멜로파드의 능력으로 투명해진 뒤 아지트로 튀면 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알맞은 선물이라구.


‘이때다!’


눈을 다시 찡긋하자 종이들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대머리도 당황한 듯이 나를 밀쳐내곤 어디론가 달려간다. 로비와 복도에 있던 헌터들 모두 당황해서 우왕좌왕한다. 안심하시길. 그건 종이일 뿐이니까. 선물로 사탕도 한 개씩 붙여 놨다. 그럼 읽는 사람도 나오겠지.


‘메리 크리스마스!’


투명해진 카멜로파드가 내 등을 콧잔등으로 툭 치더니 나도 덩달아 투명해졌다. 이제야 그 귀여운 모습이 잘 보인다. 암튼 얼른 튀자고! ‘호문쿨루스 라보라터리’로 향하는 스폰 장소를 장소를 향해 종종걸음을 쳤다. 저들과의 공생을 바라면서.


***


결과적으로 내 계획은 실패했다. 아니, 대참사였다.


[헌터 협회 대한민국 본부를 B급 괴수 군단이 급습! 사망자 2명 발생해······]


난 내가 전단지를 ‘종이에’ 인쇄했다고 굴뚝같이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종이 묶음으로 변신해 있던 B급 괴수 세이프시스터였다······. 물건으로 변해 인간을 공격하는 괴물이다. 내가 만든 놈은 아니지만 참고를 위해 데려왔었는데 설마 도망갔었을 줄이야. 헌터 협회 입장에선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브였을 것이다.


“다음부터는 잘 하자. 그치? 프랑켄, 카멜로파드?”


카멜로파드는 나를 잠시 보더니 다시 쿠키를 먹기 시작했다. 나도 달콤하게 구워진 쿠키를 한입 깨어 물었다. 프랑켄은 쿠키를 다 먹고도 허기가 졌는지 이번엔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장식물을 따다 먹고 있고. 너 괜찮은 거야?


“켕, 켕.”


“거기 뭐가 있는 거야?”


프랑켄이 물고 있던 크리스마스 장식이 진흙처럼 변하더니 빠르게 도망가기 시작햇다. 아니, 남은 놈이 더 있었네. 얼마나 이 집에 많이 있는 거야. 프랑켄이 알아서 처리하겠지, 뭐.


어쨌든 이번 계획은 실패했으니 다음으로 괴수들과 인간의 공생을 위한 방법을 찾아보자. 앞으로 새해까지는 일주일 가까이 남았다. 그때 무언가를 해보자고. 저택 밖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나는 새로운 생각에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그래, 1월 1일에는 무언가 달라지겠지!


***


악당의 사연보고 감동 받았어서 개그+또라이 주인공으로 써봤던 건데 올려봐요

한 10몇 화 있음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10167 공지 참고용 라노벨 판형 파일 모음 [1]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24 56 5
7725 공지 (필독) 라노벨 작가 마이너 갤러리 안내 (v 1.9) [2]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9 1260 6
8904 공지 ~역대 단편집 프로젝트 모음~ [1]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02 473 7
8634 공지 ~라작갤 단편집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5 817 6
8081 공지 현재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대회 알려드립니다.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8 403 6
10172 일반 (장문 주의)아직도 라노벨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구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66 2
10171 일반 노벨피아 현대판타지와 라노벨 차이가 있나요? [5] 라갤러(58.29) 05.09 77 0
10169 일반 아직 숨 붙어있나 한국 라노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71 0
10168 일반 요즘 꺼라위키 특 ㅇㅇ(121.178) 04.25 111 1
10165 일반 이런 갤도 있네요 [1] ㅏㅏ(118.40) 04.22 95 0
10164 일반 카도카와 쪽은 진짜 모르긴 함. [1]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07 6
10162 일반 카도카와 오면 어떻게 될거라고 봄? [2] 라갤러(211.200) 04.21 129 0
10160 일반 여기 갤러들은 전부 전현직 작가고 전현직 업계인들임? [6] ㅇㅇ(121.178) 04.19 254 1
10159 일반 내가 글먹에 집착한다는 건 좀 오해임 [2] ㅇㅇ(121.178) 04.19 166 1
10157 일반 쥐흔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3개글 전부 동일 인물인가? [14] ㅇㅇ(211.234) 04.17 205 5
10156 일반 밑에서 여성향의 남자와 현실의 남자의 차이 얘기 나와서 적어 보는 글 [3] ㅇㅇ(121.178) 04.15 144 5
10155 일반 어실되 작가 돈 좀 만졌을라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273 0
10154 일반 카도카와 한국 진출 진짜네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52 2
10152 일반 실베 보니까 카도카와 한국 진출할 거라는데 [1] ㅇㅇ(223.38) 04.12 112 1
10151 일반 갑자기 궁금한 거 [12] 김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49 0
10150 일반 이것도 써보고 싶긴 한데 [3]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32 0
10149 일반 웹소 처녀작 개노잼이어도 후속작 잘만 쓰더만 Atire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89 2
10147 일반 그러고보니 라작갤 단편집 [1]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136 4
10146 일반 미안하지만 장르가 메이저여도 독자 맘에 안 들면 터질 작품은 [7] ㅇㅇ(121.178) 04.06 303 7
10144 일반 핑계대는 자는 정지해있고 [2] ㅇㅇ(223.39) 04.06 200 9
10142 일반 라노벨 찾아주셈 라갤러(220.80) 04.06 69 0
10141 일반 국산 라노벨 리뷰 올리면 볼 거임? [4]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121 5
10140 일반 지금 한국에서 라노벨작가 되는 방법 가이드.txt [2] ㅇㅇ(223.38) 04.05 200 6
10139 일반 라노베와 웹소의 차이는 스마트폰으로 보기 편하냐 이거 아닐까 싶음 ㅇㅇ(221.156) 04.05 93 0
10138 일반 난 쓰고 싶은 장르가 장르라서 웹소는 못 쓸 듯 [1] ㅇㅇ(221.156) 04.05 111 0
10137 일반 대충 현황이 이런 느낌 아닌가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47 0
10136 일반 라노베와 웹소의 다음에는 무엇이 있을까? [6] ㅇㅇ(221.156) 04.04 193 0
10135 일반 온 김에 ㄹ황 Atire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56 1
10134 일반 아랫사람 글에서 좀 더 추가해서 적어봄 Atire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30 7
10132 일반 우리 나라에서 라이트 노벨 작가 되기 [9] ov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240 0
10131 일반 요즘 책 리뷰 다시 하는 중 [1]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91 2
10130 일반 근황보고 [4] 유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77 7
10129 일반 책사면 띠지라고 하나? 커버 밑에 있는 짧은 종이 버림? [2] ㅇㅇ(118.235) 03.17 69 0
10128 일반 옛날에 쓴 라노벨을 다시 읽어봤음 조선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25 5
10127 연재 재활 겸 랔노벨에 썻던 거 프롤로그 리메이크 김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97 2
10126 일반 일단 자비출판은 무조건 해볼 생각 [3]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76 3
10122 일반 트위터는 [1] 라갤러(14.53) 02.26 205 8
10121 일반 노벨피아 신인 작가임 라갤러(14.55) 02.25 150 0
10120 일반 아~~ 쉽지 않구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94 2
10117 일반 아, 앗.... [2] 라갤러(106.102) 02.22 180 9
10115 일반 뭔가 인터넷으로 글을 쓰고 싶은데 웹소는 싫으니 답이 없네 [5] ㅇㅇ(220.90) 02.17 391 8
10114 일반 댓삭튀 사건 무슨 일 있었는지 말해보자면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98 7
10112 일반 여긴 시비거는 애들이 다 통피네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98 8
10111 일반 랔노는 이번에 하나 뜬 거로 어느 정도 감 잡았을 듯 [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547 10
10110 일반 진지하게 고민중임 [6]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01 5
10109 일반 나에게 돈과 능력과 용기만 있었더라면 [2] 해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90 7
10108 일반 내가 썼던 글 그냥 삭제했음 ㅇㅇ(223.39) 02.07 147 8
10105 일반 '그' 출판사 답변 없는 거 맞지? ㅇㅇ(223.39) 02.06 196 8
10104 일반 라붕이들 반박불가 고전명작 라이트노벨 [4] 데르플링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198 6
10102 일반 제3자의 시선으로 본 이번 공모전. [1] 라갤러(39.113) 02.04 181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