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테일즈런너라고 아는 디시러들 있으려나? 요즘은 하는사람 많이 없을거같은데 망겜 됐다고 들은터라

아무튼 이 이야기는 내가 초딩때부터 거기에서 해왔던 일에 대해서임 유튭보다 테런 영상들이 알고리즘으로 뜨길래 생각나서 썰 풀어봄

때는 내가 12살쯤 완전 잼민이 시절부터 있었던 이야기 난 그당시 테런에 한참 빠져있었던 평범한 잼민이였음 그당시 테런은 랜선연애의 꽃이라고 불리는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는데 공원엔 늘 컾구한다는 유저를 하루에도 대여섯은 볼 수 있었고

팜에만 가도 같이 앉으면 or 누우면 사귀기 대화오면 사귀기 몇대몇 미팅등등 이런팜이 개많았음 지금은 헌포팜이 판친다던데 ㅋㄱㅋ 처음엔 나도 호기심으로 그런 팜에 들어가서 놀다가 컾이 구해졌고 컾을 맺고나니 상대쪽에서 내가 여캐 코디도 잘했고 캐가 예쁘니까 헤벌레해선 아이템 선물같은거 ㅈㄴ 퍼주더라

그때부터 시작이였음 내가 그 손맛에 중독된게...그렇게 그 첫 컾유저를 시작으로 컾맺고 아이템 다 빨아먹고 끊고 튀고 이짓을 몇년간 해먹음 첫컾을 기점으로 시작해 이젠 처음부터 그럴 목적으로 그런팜들,공원 다니면서 호구 몰색하고 다니는 지경에 이른거임 그 어린애가 ㅋㄱㅋ 싹수가 ㅈㄴ 노랬던거지 지금 생각하면

근데 상대들도 ㅈㄴ 호구였던게 커플링도 지들이 사서하고 채팅으로 좀만 애교 떨어주면 코디템이고 게임템이고 캐릭터고 다 퍼질러주더라 호구가 너무 잘 물리고 이걸로 개꿀빠는게 너무 달았다보니 이짓을 쉽게 못 끊은게 컸던거같음 대여섯번정도 해먹고 닉넴 알려지겠다싶으면 닉넴 바꾸고 다시 활동하고

지금은 그겜 접었는데 이야 쓰고보니 나 진짜 싹수 개 노란 새끼였네 ㄹㅇ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