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갤에서 무빙 컨트롤에 대해서 정리한건 한번도 나오지 않아서 한번 정리해본다.

1. 전후컨

난이도 : 쉬움

말그대로 전진했다가 후퇴하는 컨트롤.

아군의 시야를 늘려서 사격을 좀더 일찍하게 만들면서도 탱커가 피해받는 시간을 적게 만드는 컨트롤

제대의 F b C 배치시 적이 전진배치가 아니면 해주는게 좋은 컨이다.

컨트롤을 안해주면 적에게 몇대 맞을 만한 상황의 경우 확실히 피해를 없게 해줄수 있다.

2. 교대컨

난이도 : 쉬움

교대컨은 진형배치상 유리한 버퍼위치와 메인탱 자리가 달라서 나중에 교대하는것이 이득인 경우

게임시작하고 위치를 교대해주는 컨트롤이다.

보통 키패드 기준 4↔5, 8↔5 식으로 메인탱 자리와 서브탱 또는 후열딜러자리를 교대하는 경우가 많고

포벡 제대의 NZ75↔포돌이 교대나 야간전의 Mk23↔메인탱 교대 같은 작업이 주로 쓰인다.

3. 길막컨

난이도 : 보통

전후컨의 파생형으로 적의 탱커 라인을 발을 묶는 용도다 .

수류탄, 소이탄, 자스탄을 효과적으로 쓰기위해서 사용하는게 보통이라

무피해보다는 약간 긁히더라도 적의 전열과 후열 사이를 좁히는 용도로 사용되며

전열이 넓게 배치된 경우 메인탱, 서브탱이 동시에 길막컨을 해주는게 효과가 좋고

화력이 충분하면 연막탄과 같이 쓰는것이 더 효과적이다.

4. 퇴각컨

난이도 : 쉬움~보통, 적의 동작을 못보면 어려움.

인형들은 퇴각을 하면 어떤 공격에서도 무적이 되며 이를 이용해서 조준시간이 오래걸리는 적들은

일부러 화망에 노출시킨후 퇴각으로 시간을 벌면서도 피해를 없게 할수 있다.

단순한 시간벌기용 컨트롤은 쉽지만 적의 타이밍을 살펴야 하는 경우에는 난이도가 좀 있다.

보스전에서도 회피가 불가능한 기술을 퇴각컨으로 피할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많이 애용되는편.

네메움처럼 예열모션이 큰경우에는 쉽게 퇴각타이밍을 잡을수 있지만 돌풍구출의 건담 같이 준비 모션이 작은경우에는

주변의 스트렐치의 사격모션의 머즐플래쉬를 퇴각의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었다.

즉 퇴각컨을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적의 동작 관찰을 통해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난이도가 쉬워진다.

프레임단위로 관찰이 힘들면 블릿 타임을 키고 일시정지(앱플은 ESC) 컨으로 시간을 느릿느릿 보면서 관찰하는것도 한가지 요령.

일시 정지중에는 퇴각이 되지 않지만 미리 손가락이나 마우스를 옮겨두고 일시정지를 풀면 되므로 컨트롤에 도움이 된다.

또한 퇴각컨시 적의 유탄의 경우 퇴각하는 인형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퇴각경로에 있는 아군이

스플래쉬로 데미지를 입을수 있으므로 퇴각 경로를 신경써줘야한다.

건담짤의 K5가 앞으로 나가서 유탄을 받는것도 그러한 이유.

익숙해지면 퇴각컨은 할만하지만 주변 상황 조성과 적의 모션 관찰이라는 부분이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최근 랭킹전에서 탱크버스터, 건담등에서 많이 쓰였기때문에 고랭커가 되려면 익숙해지는게 좋다.

5. 최단왕복컨

난이도 : 보통~어려움

전후컨의 파생형이지만 이동 자체는 필요가 없기떄문에 정말 최단거리만 이동하는것이 목적인 컨트롤

최단 왕복컨은 RF, SMG의 경우에는 타겟리셋, MG의 경우에는 장전캔슬, SG의 스킬 사용을 위해서 쓴다.

RF는 타겟리셋을 할경우 최후방적을, SMG는 무작위 적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필요한 상황이 있으며

샷건은 탄 모두 재장전동안 사용할수 없는 스킬을 강제로 사용하기 위해 쓴다.

컨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전투가 급박해지면 난이도가 올라가므로 어느정도 숙달이 필요하게 된다.

6. 왕복이동컨

난이도 : 보통,어려움

왕복이동컨은 상하 왕복과 대각선 왕복으로 나뉠수 있고 상하왕복은 어렵지 않지만 대각선 왕복은 난이도가 좀더 높다고 할수 있다.

상하 왕복은 스카웃이나 후기형 드라군같은 사거리가 짧은 적을 대상으로 탱커에게 사격이 몰리도록

이동 시야범위 안으로 이동시켜주는 컨트롤로 정지하면 시야범위가 늘어나는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적이 스카웃이나 후기형 드라군이 아닌이상 쓰일일은 거의 없다.

대각선 왕복은 MDR의 쉴드를 받기 위한 무빙컨트롤로 더미가 버프판정을 받는 칸안에 들어가면 영향범위안의 인형 전부가 버프를 받는 상황을 이용한다.

MDR의 버프 타이밍을 맞춰서 진입해야하므로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 난이도가 있으며

무빙하는 인형의 링크가 줄면 더미가 버프칸의 영향범위안에 들어가는 시간이 줄어들기때문에 타이밍이 좀더 빡빡해져서 어려워진다.

7. 연속교대컨

난이도 : 보통

최단 왕복컨의 응용형태인 연속교대컨은 두 인형을 교대하는 무빙을 연속함으로 제자리에서 움찔하게 만든다.

탄이 떨어지는 타이밍이 같거나 비슷한 두 MG를 연속교대시켜서 장캔을 할때 많이 쓰지만

손이 미끄러지거나 너무 급하게 하려면 정말로 교대이동을 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역시 전투중에 해야하는거라 전투가 빡빡하면 어려워지고 둘의 재장전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 사전준비가 요구된다.

현재로서는 HK21과 바짱 개조가 아니면 실전성이 없지만 이 둘은 효율이 매우 좋으므로 장캔이 완전히 막히기전까지는 쓸만하다.

8. 조준회피컨

난이도 : 어려움~매우 어려움

전후컨의 응용이라고 할수 있으며 뒤에 빈자리가 있는 경우는 인형혼자,

다른 인형이 있는 경우 교대를 반복하면서 적의 조준을 피하는 컨트롤이다.

교대시는 연속교대컨과 달리 교대를 완전히 해주면서 연속적으로교대를 하는 컨트롤이며

이동속도가 빨라야 조준범위 밖으로 나가는것이 가능하기때문에 권총이 아니면 2연속은 힘들다.

또 조준시간이 어느정도 있는 적 대상으로 해주지만 적도 움찔 하면서 조금씩 전진해오기때문에

2~3번 쓰면 더 이상 활용이 불가능하다.

단독 조준회피는 히드라 대상으로 많이 활용되며 교대 조준회피는 예거대상으로 할만하다.

복합예

전후컨 2번, 연속 교대 조준회피컨(mdr, 컨텐더 스왑), 상하컨(아래쪽 스트렐치 발묶기),

교대컨에 가까운 상하이동컨 (mdr 쉴드 동시받기)을 사용하였으며

위 예에서 보듯이 전후컨이나 조준회피컨 같은 경우 시간벌기에 매우 유용하기때문에

약간의 시간벌이를 통해서 판을 뒤엎는게 가능하다면 복합으로 쓰는것을 연구해볼만한 컨트롤이다.

파생,응용형 언급추가하고 유탄용 길막컨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