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맨서는 오크 DLC를 사야 고를 수 있는 프로디지로, 아크메이지를 플레이 중 팅커를 만지작거리다 보면 해금된다. (제작시 10%, 마나코일 제작시 50% 확률로 해금)

마나와 더불어 스팀을 자원으로 쓰는 2속성 마법사로, 오컬트/갈바닉/터레인 총 3종 중 하나를 택일 가능하다.

해금에는 마법 50 교활 25가 필요하며, 해금과 동시에 스팀테크/피직스를 열어주고 1/2/2/0포인트를 공짜로 얹어준다.
별 투자없이도 3종신기인 망토, 장갑, 신발 팅커에 마나코일까지 만들수 있으며, 전기톱을 장만해야 하는 오컬트의 경우 스미싱에 1만 더 투자해도 됨.

필수팅커인 아케인 다이나모가 스팀을 빨아먹기 때문에 테크노맨시 계열 스킬들은 스팀 충전 없이는 스킬사용이 불가능하다. 마나를 써서 스팀을 충전하거나, 스팀파워 부츠를 신거나, 스팀 제너레이터를 달아야 스킬을 제대로 쓰는게 가능.


오컬트 (5/5/0/0 -> 5/5/1/5)
템포럴/아케인 속성. 에테르아바타 지속시간동안 딜이 아케인으로 통합된다. 공격스킬 대부분이 나사가 빠진 아케인빌드를 이걸 찍는 순간부터 탑티어로 만들어줌.


메타피직 스핀: 스펠파워, 마나리젠, 스펠크리를 올려주고 근접반격기를 주는 유지기.
오컬트맨서는 아케인스펠 이외의 스킬을 쓰면 마나페널티를 먹이는 에테르아바타 때문에 마나코일 사용이 곤란한데, 이 유지기로 마나리젠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
전기톱 슬롯을 공짜로 한칸을 주며, 전기톱에 붙은 모든 옵션에 팅커까지 공짜로 써먹는게 가능.

리얼리티 브리치: 아크메이지 최강의 기술. 파플급 데미지의 3칸 너비 빔을 날리며, 슬로우/넉백/투사체삭제까지 각종 부가기능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빔 끄트머리에 적을 걸치게 조준하면 시야밖 저격까지 가능한 최고의 스킬.

에테리얼 스팀 - 적 하나를 찍어서 오컬트 데미지를 입히고 스팀을 충전한다. 메타피직 에코의 쿨다운이 낮아진다는 장점도 있는데 있으나마나임.

메타피직 에코 - 리얼리티브리치를 날린 직후에만 사용가능. 빔의 궤적을 따라서 전기톱 추가타를 최대 7턴간 날린다.
데미지도 쏠쏠하고 범위도 넓은데다 적의 버프를 깎아내기에 후속타로는 아주 적당한 스킬.


갈바닉 (5/0/0/0) : 화염/전기 속성. 최대 3개까지 설치가능한 갈바닉 로드와 이를 강화시켜주는 유지기, 그리고 각종 응용기술들로 이루어져 있음.

갈바닉 클리어기록들을 보면 대부분 전기빌드의 연장판으로 운용하던데,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전기빌드는 유성서지가 더 강하다고 생각함. 사거리 12칸짜리 기술을 추가해주는 점에 착안해서 와파빌드의 강화판으로 운용하는게 좋다.

갈바닉 로드: 12칸거리 광역딜 기술. 심심한 와파맨의 순간딜을 대폭 끌어올려준다. 인페르노+파플+로드3방이면 웬만한 적은 시야밖에서 다 죽이는게 가능.
갈바닉 계열 데미지 스킬들은 버닝웨이크 (+클렌징플레임)과 허리케인이 둘다 터지므로 생각보다 들어가는 딜이 쎄다.

갈바닉 아칭: 로드와 플레이어의 연결선을 따라서 추가 도트딜을 주는 유지기. 로드3방만으로 다 죽일수 있으므로 굳이 이 카테고리에 추가로 투자할 필요는 없는듯.

언스테이블 블라스트: 11칸거리 스턴기. 시야 밖에서 스턴을 걸수있는건 확실히 유용하다. 갈바닉에 더 투자하고 말고는 플레이어의 자유.

에너지 매스 컨버전: 로드 3개나 로드 2개+플레이어가 삼각형을 이뤄야 한다. 적을 한곳에 모으는데, 이론상으론 허리케인+버닝웨이크 딜로 살살 녹이는게 가능하지만 그냥 시야밖에서 로드로 두들겨패는게 더 쎔.


터레인: 냉기/대지 속성. 아직 필자가 클리어해본적이 없는 속성이고, 참고할만한 클리어기록도 거의 올라와있지 않기에 클리어 이후 내용을 수정하기로 하겠음.
스펠설명만 읽어보면 도트 스턴장판을 연이어 까는게 가능한 디버프 특화형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