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y : My folks wanted to give you a ride to the cemetry.
버키 : 우리 가족이 묘지까지 널 태워다 주고 싶어했는데

Steve : I know, I'm sorry. It's ... I kind of wanted to be alone.
스티브 : 알아, 미안해. 난 그냥... 혼자 있고 싶었어

Bucky : How was it?
버키 : 어땠어?

Steve : It's OK. She's next to dad.
스티브 : 괜찮아. 어머니는 아버지 곁에 묻히셨어

Bucky : I was gonna ask...
버키 : 내가 물어 보려던 건...

Steve : I know what you're gonna say, Buck. It's just....
스티브 : 네가 뭘 말하려는 건지 알아, 벅. 그냥...

Bucky : We'll put the couch cushions on the floor like when we were kids. It'll be fun. All you gonna do is shine my shoes, maybe take out the trash.... Come on!
버키 : 어릴 때처럼 바닥에 소파 쿠션을 까는 거야. 재밌을걸. 네가 할 일은 그저 내 구두를 닦아주던가, 쓰레기를 내다 버리거나... 이봐!

Steve : Thank you, Buck. But I can get by on my own.
스티브 : 고마워 벅. 하지만 나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어

Bucky : The thing is... You don't have to. I'm with you till the end of the line, pal.
버키 : 문제는... 넌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야. 나는 끝까지 너와 함께 할 거다, 친구

MCU 영화 세계관 설정상 스티브 로저스는 아버지가 1차 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했고

유복자로 태어나 홀어머니가 길렀는데 어머니도 병사하시면서 천애고아가 되어

혼자 힘으로 먹고 살기위해 다니던 미술학교도 중퇴했던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버키가 혼자가 된 스티브에게 우리 집에 공짜로 얹혀 살으라고 권유하고 있는 거지

침대가 없으면 어린 시절에 그랬듯이 소파 쿠션을 바닥에 깔고 자면 되고

공짜로 얹혀사는 게 부담되면 구두닦이나 쓰레기 등 허드렛일을 해 주면 되지 않느냐고.

돌아다니다가 그 부분의 원문을 찾았길래 번역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