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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스압)심심해서 써보는 트오세 스토리 - 다이나 양봉지 편

도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11 08:44:49
조회 14051 추천 29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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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qKs3

 

 

심심해서 써 보는 트오세 스토리 링크

클라페다 편 - https://gall.dcinside.com/tos/15779

오르샤 편 - https://gall.dcinside.com/tos/32463

 

 

으, 다이나 양봉지 메인퀘는 솔직히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습니다.

그냥 심심할 때 시간 떼우기 용으로 보세욧 ㅎㅎ;;;

그럼! 지난 줄거리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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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리네의 부름에 마족수감소로 간 계시자는 그곳에서 하우벅 대협과 함께 한창 폭동을 일으키던 마군주들을 처치하고

결국 조력자 하우벅 대협을 배신해 그 영혼으로 마족수감소에 열린 전이의 틈새를 막았습니다.

내키지 않는 배신에 눈물을 뚝 뚝 흘리는 계시자에게 바카리네는 잘 했다며, 아우스테야가 있는 다이나 양봉지로 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맘같아서는 이 씨발년을 패죽이고싶지만 그래서는 경험치 카드를 주지 않기에, 계시자는 하는 수 없이 축 처진 어깨로 다이나 양봉지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마족수감소 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tos/161204

 

 다이나 양봉지는 신수의 날 때도 별다른 피해를 받지 않은 곳입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마족들이 신수를 폭주시켜 인간을 공격하게 하였고, 신수의 공격목표는 주로 인간이 지은 건축물에 한정되었기에(그래서 수도가 한방에 개 박살이 난 것입니당) + 다이나 양봉지 일대는 풍요와 인연의 여신 아우스테야의 가호를 받고 있었기에 신수의 날 때도 피해가 적었지요

 문제는 4년이 지난 지금, 마족들이 점점 꼬이기 시작했다는 것, 젖과 꿀이 흐르던 양봉지는 계속해서 출몰하는 마족들에 의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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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봉지 초입에 들어선 계시자는 마을 청년 다렌과 마주칩니다.

 

"신수의 날 뒤로도 멀정하던 벌들이 갑자기 몬스터로 변해 버렸읍니다.. 아우스테야 여신님도 얼마 안 가 모습을 감춰버렸고

사제님들은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생각해보면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새끼들은 좆나 답답합니다.

 무언가 재앙이 생기면 여신에게 부탁하고 사제님들께 부탁하고 계시자들에게 부탁하고

 본인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좆도 없고 남이 해결해 주기만을 바랍니다. 천 년의 시간 동안 여신들은 인간을 번성하게 해 주었지만 그 결과는 대부분의 인류가 온실속의 화초가 되어버린 게 아닌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병신새끼가 되어버린 것인지

 

"이 근방 몬스터들은 뭔가에 다들 홀려있는 것 같아요, 아마 맛있는 꿀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벌통을 한번 봐 주시면 안될까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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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시자는 다렌의 부탁에 경험치카드를 상상하며 벌통으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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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에 도착해 벌통을 살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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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거대 괴조가 등장해 계시자를 습격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미 마왕이고 마군주고 다 때려잡은 계시자가 한낯 치킨 따위에게 당할 일은 없습니다.

가볍게 치킨을 처리하고 다시 벌통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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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하다는데?"

 계시자는 다시 다렌에게 되돌아가 벌집이 온전하다 말하지만, 이새끼는 뜬금없이 개소리를 지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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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씨발 니가 몬스터가 벌꿀 노린다고 벌통 확인해 보라면서;;;;"

 다렌은 계시자의 말을 가볍게 씹고 계속해서 지껄입니다.

 

"참,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빈 벌통으로 몬스터를 속이는 거예요! 꿀이 없는 것을 알면 몬스터가 양봉장을 노리지도 않겠지요??"

"아니, 내가보기엔 꿀을 노리는게 아닌 것 같은데.."

"주변 몬스터라면 분명 빈 벌통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있을 거예요, 빈 벌통을 가져다 주세요!"

"... 맘대로 해;;"

 엄청난 마이페이스에 할 말을 잃은 계시자는 일단 경험치카드만 받으면 된다는 맘으로 다렌에게 벌통을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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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화이팅 해라;;"

 미리 스포하는데, 양봉지에 출몰한 몬스터들의 목적은 당연 꿀이 아니었습니다.

 병신에는 매가 약이지만 뭐,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맘으로 계시자는 경험치카드를 받아 듭니다.

 그리고 다렌은 계시자에게 최근 썰을 풀어줍니다.

 

"언제였더라,  벌들이 몬스터로 변하던 때랑 비슷할 즈음에 엄청난 수의 몬스터들이 우리 마을로 몰려왔어요. 처음엔 우키스 경작지와 봄볕나무 숲 쪽에만 있었는데 여기로도 오더라고요

그건 그렇고, 양조장의 도르젠 아저씨가 걱정이예요. 몬스터 때문에 망하게 생겼다며 폭발 직전이거든요..

아예 이 숲째로 태워버릴 작정이던데, 도저히 저희 말은 듣질 않으세요. 제발 아저씨를 말려주실 수 있겠어요?"

"..."

 하, 병신에 이어 이제는 테러리스트입니까;

 

"미콜라스 양조장 쪽에 기름통들이 널려있을거예요, 그걸 먼저 없애주시고 도르젠 아저씨를 잘 부탁드릴게요"

"ㅇㅇ;

 ㅋㅋㅋ 어이가 없습니다. 몬스터때문에 사업이 망했다고 숲에 기름을 부어 방화라니;

 이런 좆병신새끼들을 천년간 축복해주고 보살펴 왔다니, 라이마 여신도 의외로 병신이 아니라 역시 여신이었나.. 하고 동정심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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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콜라스 양조장에 도착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기름통 속에 기름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양봉지의 나무들은 한창 단풍이 물들어 메말라있을 때인데

 자칫 잘못하면 숲이 홀라당 다 타버릴지도 모르는데;;;

 혹시 도르젠 이새끼가 인간으로 둔갑한 마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마음 착한 호구 계시자는 기름통의 기름을 쏙 뺀 다음 도르젠에게 가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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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밥 먹이러 왔다. 이 테러리스트 새끼야"

 기름은 다 없애놨으니 방화같은건 꿈도 꾸지 말라는 계시자의 말에, 테러리스트 도르젠 아저씨는 오히려 성을 냅니다.

 

"당신이 내 계획을 다 망쳐놓은거요?

날 말릴 생각은 마시오, 내 작업장을 날려버리는 한이 있어도 싸그리 잡아 죽이고 싶으니까

계시자니 뭐니 하는 인간들도 별로 믿음이 안가, 캬악- 목이 칼칼한데

날 막고 싶걸랑 벌꿀술 창고에서 술이나 한 병 가져다 주쇼, 꺼내올 수 있다면 말이지"

";;;"

 방화 미수범 도르젠 아저씨는 계속해서 썰을 풉니다.

 

"양봉이고 술이고 몬스터 때문에 다 망했수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 클라페다에 가 도와줄 계시자를 데려왔었어

 그렇게 잘 되나 싶더만 이게 웬 걸, 어느샌가 하나 둘씩 사라져 버리더군. 내뺀 게 분명하지.. 겁쟁이같으니"

"..."

 다이나 양봉지의 농부들은 신수의 날 이후 집과 일터를 잃고 몬스터를 피해 온 실향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자기 작업장에 불을 놓으려 했겠나 싶기도 하고

 하, 생각해보면 이 사람.. 물장사 하는 아저씨였구나

 여러분들도 똑똑히 기억해 두십쇼, 물장사 하는 새끼들 치고 개새끼 아닌 놈들이 없습니다.

 여튼 마음이 씁쓸해진 계시자는 도르젠에게 술을 한 병 갔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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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졌소. 작업장을 태우는 것은 그만 두지, 하지만 그래도 분이 안 풀려.. 몇 년을 고생했는데 그깟 몬스터들 때문에.."

"ㅋㅋ 님이 칼 들고 잡으시지 그럼? 제가 몇 마리 잡아드릴테니 기분 푸세요"

"ㅇㅇㅋ"

 의외로 무식한 만큼 대화도 잘 통하는 도르젠 아저씨였습니다.

 이후 메인퀘는 양봉지 넘어 빌나 숲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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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나 숲으로 넘어간 계시자는 주민 마라스를 만납니다.

 그 역시 다른 양봉지 일대 주민들과 같이 몬스터들 때문에 농사를 망쳐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있는 상태였지요

"사제님들만 믿었는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클라페다에 요청을 해 봤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용병을 구하기도 어려운 일이지

그렇다면 남은 것은 계시자들 뿐인데.. 여신을 찾고 있다며? 우리 마을에도 여신이 계시거든"

 계시자는 바카리네 여신의 요청으로 풍요의 여신 아우스테야를 도와주러 양봉지로 온 몸이기에, 마라스의 제안에 그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누가 봐도 꿀 때문인게 확실한데 사제님들은 무엇을 하고들 계신지 참.."

"... 그거, 꿀 때문 아니라니까요.."

"망가지지 않은 벌통을 살펴봐, 어쩌면 상태 좋은 벌통 조각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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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이 계시자는 손수 벌통을 가져다 마라스에게 갖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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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네는 이걸 들고 불비니 농장으로 가게, 꿀 때문이라는 증거만 들이대면 사제님들도 더 이상 제단 같은데 신경쓰시지 않겠지"

"? 제단이라뇨?"

"아, 이 근방에는 꽤 많은 수의 제단이 있어, 다 아우스테야 여신님을 위한 제단

사제님들은 밤낮으로 제단에 대고 빌기만 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몬스터들이 다 물러갈 줄 아나봐. 그래서 참다 못해 우리가 나서기로 했네"

"...거, 일단 몬스터들이 꿀에 이끌리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수다"

 백타 아니라니까.. 이새끼들은 대가릿속에 꿀만 찼는지 통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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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아닐 줄 알았다니까"

 결과를 확인하고 마라스에게 보고하러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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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고 이 병신아;;"

"반응이 없었다고? 이런.. 단지 꿀을 노린 것은 아니란 말인가, 비치우 제단에 몬스터가 잔뜩 몰려있길래 거기에 꿀이라도 있는 줄 알았거든

만약 꿀이 문제가 아니라면 오히려 그 제단 자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모르겠어

비치우 제단에 가 확인해보게, 뭔가 수상한 게 있다면 가져와 주고"

"에효, ㅇㅇ;"

 꿀부심 한번 쩌네; 계시자는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비치우 제단으로 향해 제단을 수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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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제단에는 마석 조각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다시 마라스에게 돌아가 정황을 보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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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들이 이 조각에 끌리고 있었다고? 이건 나도 처음 보는건데.. 다른 제단들도 한번 살펴봐 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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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데지 제단에서도 마석 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당.

 다시 마라스에게 가보면 이 조각들을 마을의 연장자인 라마르 씨에게 한번 보여줘 보라고 합니다.(스샷을 못찍음 ㅜㅜ)

 그래서 라마르 씨에게 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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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라마르 씨는 펄쩍 뜁니다.

"??"

"마라스 씨에게 따져야 겠습니다! 웬지 느낌이 좋지 않은데.. 이거 대체 뭐에 쓰이던 거지??"

 계시자도 당황합니다. 이거, 만지면 안되는 거였던 건가..?

 그리고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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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 쎆쓰한 사제님이 등장해 당황하는 라마르씨와 계시자를 존나 갈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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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로 토라져 우키스 경작지로 가 버립니다.

 뭔가 큰 사고를 친것같은 느낌에 계시자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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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ㅠㅠ.. 그러니까 꿀 때문이 아니라 했잖아요 ㅠㅠ..."

 계시자는 울상을 지으며 토라진 쎆쓰한 사제님을 달래러 우키스 경작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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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자 마자 쎆쓰한 사제님, 라엘리에 사제님은 계시자를 바로 부려먹습니다.

 

"마을 분들은 이미 여신께서 가호를 내려주셨지만 그 사실을 몰라요, 여신께선 혼란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으십니다.

일단 마을 어귀에 준비해둔 수호석을 발동시켜 주세요."

"ㄷㄷ...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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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황이 없어 정리하지 못했는데, 이미 다이나 양봉지 일대 주민들에겐 아우스테야 여신의 가호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몬스터들이 산더미인데도 인명피해가 잘 나지 않은 것이겠지요

 생각해보면 신수의 날 이후 여신들의 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인데도 이정도 현상유지가 될 정도면 아우스테야 여신님은 꽤나 열심히였다는건데

 그 밑에 주민이란 새끼들은 이게 꿀 때문이라지 않나 테러를 기획하지 않나, 그것도 모자라 몬스터 유인용 마석 파편까지 훼손시켜버리고

 어째서 길티네 마신누나가 인간들을 없애버리려는지 살짝 이해가 가는 계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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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키스 경작지 입구의 수호석을 완성시키면 여신의 힘이 방출되고 몬스터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됩니다.

 착한일을 한 계시자는 다시 라엘리에 사제님께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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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제서야 마음이 풀린 쎾쓰한 사제님과 통성명을 합니다.

 

"아우스테야 여신께서는 사악한 기운의 원천을 두 지점이나 봉인하고 계시지요, 하지만 계속된 마족들의 침공으로 점 점 약해지고 계십니다..

약해진 봉인때문에 마족들을 마석을 이용해 잠시 몰아둔 것인데, 마을 사람들의 성급한 행동이 결국 화를 불렀습니다.

당신도 책임이 없다곤 말씀 못하시겠지요"

"...재성합니다.. ㅜㅜ.."

"신수의 날 때문인지는 몰라도 언젠가부터 이 땅에 사악한 기운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기운은 계속 모여들어 이제는 폭발 직전에까지 이르렀지요.

때문에 아우스테야 여신께서는 전력을 다하여 그 기운을 막고 계십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 숲은 가시 숲처럼 변하겠지요"

"헉쓰!"

 

여기서 잠깐, 가시 숲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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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세 번째 계시를 찾으러 갔던 크바일라스 숲을 말합니다.

 다이나 양봉지는 굉장히 풍요로운 숲, 그 숲을 저런 좆같은 곳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여신이라

 참고로 저쪽 지키던 사울레 여신님은 힘 약해진줄도 모르고 병신같이 깝치다 다굴맞고 봉인되었던가요?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여신이네요 ㅎㅎ;

 

 다시 돌아와서, 계속해서 라엘리에 사제님을 도와주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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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스테야 여신이 지키고 있는 봉인을 정화해 달라며, 계시자를 보냅니다.

 그리고 계시자가 봉인의 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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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봉인의 탑을 부수러 온 마군주 타우마스와 마주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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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 전문 사냥꾼 계시자 앞에서는 좋은 LV8 경험치 카드 셔틀일 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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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봉인의 탑을 정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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쎾쓰하진 않아도 의외로 이쁘장한 아우스테야 여신님이 등장해 계시자를 포풍칭찬 해줍니다 ㅎㅅㅎ;;;

 

"별들이 속삭이던 분이 당신이셨군요, 저는 풍요와 인연의 여신 아우스테야 입니다.

이 봉인들의 정체는 세계 곳곳에 새겨진 전의의 틈새.. 봉인이 깨져버린다면 이 틈새를 통해 마족의 본격적인 침공이 개시되었을 것입니다.

신수의 날 대부분의 힘을 빼았기는 바람에 남은 힘으로 간신히 이런 어설픈 봉인밖에는 만들 수 없었지요

그나마 당신 덕분에 우키스 경작지의 봉인은 안정되었습니다만, 다른 계시자들이 봄볕나무 숲의 봉인에서 튀어나온 사악한 힘에 의해 자아를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봉인이 깨지지 않게 하는것만으로도 벅차네요, 당신의 힘이 필요합니다.

부디 봄볕나무 숲을 부탁합니다."

"ㅎㅅㅎ 넵!"

 그래도 아우스테야 여신님은 바카리네 썅년과는 다르게 행동 하나하나가 이쁘니 도와주기로 합니다.

 

"예전에 라이마 자매님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구원해야 할 것은 인간이지만, 인간 또한 우리를 구원해 줄 것이라고요.

이제는 그 의미를 알 것 같네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계시자는 기분 좋게 봄볕나무 숲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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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볕나무 숲 어귀에서 마주친 다지네 사제님은 이미 아우스테야 여신님으로 부터 사정을 들었는지 대뜸 일부터 시킵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신의 상징만 있다면 어떻게든 정화할 수 있으니까요.

이곳의 봉인은 우키스 경작지의 봉인보다 파손이 더 심각합니다. 사악한 기운이 마구마구 흘러나오고 있지요.

다행히 여신께서는 봉인에 매진하시기 전 마을 사람들에게 신성한 가호를 둘러 주셨지만.. 그걸 알 리 없었던 애꿎은 계시자들만 변을 당한 것 같아요"

"ㅎㄷㄷㄷㄷ;;;"

 이거, 까딱하면 저도 당할 뻔 했네요, 식은땀을 흘리는 계시자를 보며 다지네 사제님은 계속해서 썰을 풉니다.

 

"먼저 몬스터에게서 여신의 상징을 되찾아 재단을 복구해 주세요. 계시자들의 정화는 그 다음입니당"

"ㅎㅎ 넵"

 

 복원해욧! 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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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님의 상징을 들고 다시 다지네 사제님께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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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현혹된 계시자들이 몰려 올 겁니다.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그들의 정화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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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족에 현혹되어 이지를 잃은 계시자 파티가 쳐들어옵니다.

 하나 하나 직접 패주고 치료해주면, 퀘스트는 끝이 납니다. 참고로 쟤들 중 현혹된 스카우트가 제일 씹새끼입니다. 파티한 링커님 뒤질뻔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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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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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제 길고 지루했던 메인퀘도 막바지입니다.

 

"계시자들을 정화시켰던 아우스테야 여신의 상징으로 약해진 봉인탑을 복구해 주세요.

사악한 기운의 원천을 눈치챈 마족들이 그동안 봉인을 깨부수려 많이 찾아왔었지요, 이번에 봉인을 수리하면 당분간은 체념할 것입니다만은

그 뒤에 더 엄청난 것이 찾아올 지도 모릅니다. 그 전에 여신께서 해결해 주시리라 믿고있어요." 

 

 사제님이 가르쳐준 지점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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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인탑에 여신님의 힘을 부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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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스테야 여신님이 등장해 메인퀘스트의 끝을 알려줍니다.

 

"모든 인연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부터 벌들을 따라 아우슈리네 님을 찾으려 합니다.

어쩌면 봉인을 지키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라진 자매들을 찾는 것이 이 모든 일의 해결책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그대는 루클리스라는 이름을 쫓아가야 합니다.

그가 머물렀던 최후의 항전지, 대지의 요새에서 라이마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하길 바라며.. 당신과 이 땅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이번 메인퀘는 쉬어가는 페이지인듯요 ㅎㅎ; 별로 영양가도 재미도 없는 퀘스트였어용

참고로 루클리스는 현자의 세 제자 중 한 사람입니다. 수 백년 전의 인물이지요

 

리디아 샤펜(활의 명수)

아가일라 플러리(마법사의 탑 총수)

루클리스(최강의 검사)

 

하지만 당시 국왕이던 카듀멜의 폭정에 항거해 혁명을 일으켰다가

그의 연인이었던 리디아 샤펜의 화살에 목숨을 잃었지요.

그는 반란자로 일축당했고, 리디아 샤펜은 폐인이 되어 모습을 감췄습니다.

 

아가일라 플러리가 최근 마군주 헬가셰르클에게 살해당하기 전까지 살아있었듯이

리디아 샤펜 역시 초월자이기에 늙어 죽지 않고 어디선가 살아있을거라 예상되네욧 ㅎㅎ;

 

이제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여신들 중에 직접 일러스트를 보지 못한건 아우슈리네 여신님 뿐이네요

 

다음 스토리 나왔습니다!

트오세 스토리; 대지의 요새 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tos/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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