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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팬미팅 YOOYEONSEOK 1st story 화환 서폿 후기

황지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7.30 13:34:12
조회 5115 추천 93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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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전, 싷키들의 설레는 마음을 가득담아 4월 봄날의 한켠에 마련되고자 했던 갤주의 첫 팬미팅이 

안타까운 사고로 미뤄지게 되면서 화환준비도 3개월동안 잠시 올스탑이 되었었어.


사실 이제 말하자면 그 당시 곧 하실거라는 이야기를 전달 받았어서 "아 늦어봐야 6월까진 가지도 않겠지" 라고 

생각했던 나샛기 대구리 박을((((((((((((((((((((게))))))))))))))))))))))))))))))


팬미팅이 미뤄지게 되면서 드리미 측에 주문완료가 된 상태로 연기를 하게 되었고,

기부하기로 한 단체에도 연기가 되었다는 사항을 알린채로 3개월이 흐르게 되었어.


(어떻게 보면 너무 정신없이 준비되던 과정들이어서 미뤄진게 다행인가 싶기도 했던거 같아)




*



3개월이 흐르고, 새로운 팬밋 공지가 뜨면서 싱그러운 봉이의 7월 여름 어느날 기다리던 첫 팬미팅을 

다시금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처음 화환만 들어가려던 계획이 X배너 두개를 추가하는 걸로 변경되었고, 

싷키들의 도움으로 차곡차곡 하나하나 준비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첫 팬미팅 날,





(아래부턴 사진 첨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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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환자리 확인 및 설치 확인을 위해서 오전부터 서식지를 나선 길에 

드리미 측에서 설치가 완료 되었다는 사진을 받게 되었고, 이 사진을 받는 순간 눈에서 땀이 흐를뻔 했어.

그 전날 밤까지 벌벌떨면서 잘되야 할텐데 고민고민하느라 잠을 2시간도 채 못잔채로 나섰고,

자꾸만 힘이 풀리는 다리를 부여잡으며 소월아트홀로 재빨리 발걸음을 옮겼어.



근데, 어라. 왜지.

3층 안쪽에 갤 화환이 설치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공연장 밖에도 설치가 되어있는 상황이어서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당황하던 와중, 

대략 1시간 반정도가 지나서 야외에 또로록 예쁘게 다 설치 되어있는걸 확인 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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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에 설치가 되자마자 가서 찰칵.

햇빛을 받으니까 봉이배너도 너무 예뻐보였고, 밥알과 함께 하는 배너도 더 빛나 보였어.

물론 가운데 현수막은 더할나위없이 완벽했고.


(이때 까지 배너 위치가 바껴있다는건 자각도 못하고 있었어 다시한번 대구리 박을게)


갤에서 배너 위치가 바껴있단 이야기를 보자마자 멘붕X100을 시전하며 미친듯이 달려가서 다시 배너를 바꿔놓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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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정말 완성샷!짠짠!

사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때 바꾸고나서 배너를 처음으로 제대로 보게된게 맞는데.

왠지모르게 자꾸만 울컥 울컥하면서 눈물이 날거 같은거야.

난 울지 않은줄 알았는데 얼굴에 한줄기 눈물자국이 아. 울었구나. 를 알려주더라구.


청량한 날씨속에 햇빛에 반사되는 화환과 배너들을 보면서

진짜 너무 뿌듯해서 자꾸만 왈칵왈칵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내기가 어렵더라.

싷키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였기를. 







그럼 아래에 화환, 및 배너 상세샷 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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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화환이 마무리가 되고, 팬미팅 또한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어.

사실 이미 한바탕 울고나서 팬미팅 들어가서 처음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팬미팅 앞부분을 기억하지 못.....해....


마무리로 정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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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미팅이 끝나자마자 드리미 담당자분과 연락하고 나서

왜 안 오시나 초초해 하던와중 화환정리를 요로케 조로케 하면 되겠다하면서 화환쪽에 손가락질을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그 옆에 문으로 나온 갤주,


반가웠어요 갤주. 갤주한테 손가락질 한거 아니야. 

아, 근데 나오면서 화환쪽을 봐줬으면 싶었는데!! 쟈가운 남자


하지만, 선글라스 안으로 봤을거라고 믿음 완전 믿음!

잠시나마 내 두눈으로 화환과 갤주의 투샷을 볼 수 있었음에 치얼스!



갤주가 지나가고 나서 담당자분이 오셔서 일부러 배우분 지나가실때까지 안치웠다

담당자분 말을 듣고 헐 감동. 바쁘실텐데 옆에서 계속 기다리셨다는 말에 진짜 너무 감사했어.

갤주가 한번쯤은 봤을거야 음 그렇고 말고.



그래서 예쁘게 기스안나게 조심조심 말아서 내가 건네 받은 순간!!!!!

바로 옆으로 실매횽이 지나가셨어. 그래서 바로 달려가서 들고나오시는 선물틈새에 넣어드리면서


"이거 유연석갤에서 만든 화환 현수막이랑 배너 정리한거에요. 꼭 배우님께 전달해주세요!"


라고 말했고 알겠다며 감사하다며 밝게 웃어주시는 실매횽의 답변을 받았어.

(그 미소가 진짜 너무 인자하고 환하셔서 그 미소에 힐링받는 기분이었어..)




이렇게 끝!!!!!!!!!!!!!!!!!!!!!!!!!!!!!!!!!!!!!!!!!!!!!!!!!!!!!!!!!!!!!!!!!!!!!!!!!!!!!!!!!!!!!!!!!!!!!!!!!!!!!

끝났다!!!!!!!!!!!!!!!!!!!!!!!!!!!!!!!!!!!!!!!!!!!!!!!!!!!!!!!!!!!!!!!!!!!!!!!!!!!!!!!!!!!!!!!!!!!!!!!!!!!!!!!!!!!!!!!!




*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화환서폿이 무사히 완료가 되었어. 

그동안 믿고 응원해준 싷키들 감사하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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