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8기통(V8)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모델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BMW M850i 전면부 / 사진=BMW
이런 시장 흐름 속에서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GT인 M850i xDrive를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르쉐 파나메라나 메르세데스-AMG GT 등 고가 럭셔리 세단을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이번 할인이 실질적인 구매 명분이 될 수 있을지 분석했다.
BMW M850i 측면부 / 사진=BMW
| 530마력 V8 엔진이 만드는 GT카의 주행 질감
BMW M850i xDrive는 안락한 승차감과 강력한 출력을 동시에 지향하는 럭셔리 GT(Grand Tourer)카다. 핵심은 보닛 아래 자리 잡은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교한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해 고속 주행 시의 안정감을 확보했다.
BMW M850i 인테리어 / 사진=BMW
전장 4,850mm의 당당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조향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대배기량 엔진 특성상 복합 연비는 7.6km/L 수준이며, 시내 주행 시에는 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 고성능에 따른 유류비 부담은 감수해야 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전면부 / 사진=포르쉐
| 파나메라 6기통 가격으로 누리는 8기통의 감성
국내 시장에서 M850i는 포르쉐 파나메라나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와 주로 비교된다. 경쟁 모델들이 브랜드의 상징성이나 화려한 실내 구성을 강조한다면, M850i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8기통 엔진의 질감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이번 4월 프로모션이 적용되면 경쟁 모델들의 6기통 엔트리 트림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8기통 모델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실속 있는 고성능 럭셔리카를 찾는 수요층에게는 파나메라의 대안으로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BMW M850i 2열 실내 / 사진=BMW
| 현실적인 한계: 좁은 뒷좌석과 유지비 부담
현실적인 제약도 뚜렷하다. 4도어 그란쿠페임에도 낮은 루프 라인 탓에 뒷좌석 헤드룸과 레그룸이 파나메라 대비 협소하다. 패밀리카보다는 운전자 중심의 성향이 짙음을 인지해야 한다. 또한 높은 보험료와 세금, 보증 기간 이후의 정비 비용, 상대적으로 낮은 중고차 잔존 가치 등 유지 관리 측면의 변수도 크다.
BMW M850i 후면부 / 사진=BMW
| 특정 금융 조건 확인 필수, 재고 상황에 따른 변수 주의
이번 프로모션의 혜택을 온전히 받기 위해서는 구매 조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최대 할인액인 2,450만 원은 BMW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적용되며, 현금이나 타 금융사를 이용할 경우 할인 금액은 2,100만 원으로 줄어든다.
할인 적용 시 실구매가는 그란쿠페 기준 1억 2,220만 원, 쿠페는 1억 2,620만 원부터 형성된다. 고성능 내연기관의 시대가 저무는 시점에 8기통 GT카를 합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은 분명하지만, 딜러사별 재고 상황과 금융 조건에 따라 체감 할인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빠른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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