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그마타(PRAGMATA) 관련 해외 논란이 또 한 차례 반복됐다. 지난 21일 게임와이가 '팬덤이 받은 세 번의 경고장' 보도로 이 게임의 10개월짜리 논란 타임라인을 정리한 지 이틀 만에, 유사한 사례가 하나 더 추가됐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안드로이드 '다이애나' 캐릭터 디자인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가 운영진 판단으로 삭제된 것이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안드로이드
원문은 이미 내려가 확인이 어렵지만, 댓글을 통해 논점은 드러난다. 글쓴이는 주인공 휴와 일곱 살 외형의 다이애나 사이의 연출이 성적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긴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쇼크의 리틀 시스터, 직전 출시된 레지던트 이블 9(Resident Evil 9)의 모녀 관계 등이 비교 대상으로 거론됐다.
프래그마타 인게임 플레이 / 게임와이 촬영
이번 건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옹호 진영의 논리가 앞선 자사 보도에서 지적된 구조를 거의 그대로 반복했다는 점이다. 책임 전가(캐릭터는 순수한데 보는 쪽이 문제), 비판자 역공(네가 변태라서 그렇게 보인다), 피로감(또 시작이냐)의 세 가지 프레임이 이번 스레드에서도 나란히 재현됐다. 다수 이용자는 글쓴이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는 인신공격까지 동원했고, 글쓴이는 "두 딸을 둔 40대 아버지로서 이질감을 느꼈을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스레드는 결국 닫혔다.
장문의 댓글이 달린 프래그마타 관련 게시물
소수 동조 의견도 존재했다. 한 이용자는 트레일러를 처음 봤을 때 헤어스타일 등 디자인 요소가 비현실적 미의 기준처럼 느껴져 이질감이 들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작품 자체보다 소수라도 왜곡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을 더 본질적 문제로 짚었다. 의문 제기자를 곧바로 변태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오히려 건강한 토론을 봉쇄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스팀 상점 태그 은어 의혹, 레딧 관련 커뮤니티 하나의 영구 폐쇄, 공식 계정 차단으로 이어진 10개월짜리 논란(관련 기사: 프래그마타 팬덤이 받은 세 번의 경고장...무슨 일?)에 이번 개별 게시물 삭제가 네 번째 사례로 덧붙었다. 프래그마타의 해외 논란은 48시간 만에 100만장을 돌파한 흥행 곡선과 정반대 궤도를 그리고 있다. 캡콤의 공식 대응 시점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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