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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ㅅㅍㅋ의 왁자지껄 인도여행기 -9편-

ㅅㅍ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04 18:40:35
조회 12390 추천 119 댓글 17
														

1편 - 인도 첫 인상, 델리 탈출기, 바라나시 입성!

https://gall.dcinside.com/bicycle/3264354

2편 - 갠지스강에 입수해서 만독불침 얻은 후기.

https://gall.dcinside.com/bicycle/3264358

3편 - 바라나시 화장터에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다.

https://gall.dcinside.com/bicycle/3264360

4편 - 바라나시 탈출기, 바라나시 총평

https://gall.dcinside.com/bicycle/3264362

5편 - 인도 기차 첫 체험기, 불교성지 보드가야 보리수 나무 밑에서 명상하다

https://gall.dcinside.com/bicycle/3264513

6편 - 보드가야에서 보고, 먹고, 한 것들과 만난 사람들.

https://gall.dcinside.com/bicycle/3264521

7편 - 새벽 가야 기차역, 인도 기차 2A 체험기, 보드가야 총평

https://gall.dcinside.com/bicycle/3264529

8편 - 길거리에서 똥싸는 콜카타 입성기, 인디안 뮤지움, 촛불켜고 나를 맞이 해주는 개꿀잼 숙소

https://gall.dcinside.com/bicycle/3264587



주의. 여행지 특성상 더러운 사진 있을 수 있음


콜카타 산책 - 극심한 빈부 격차 체험하기


알콜 덕분에 간밤에 꿀잠 자고 상쾌한 기분으로 콜카타 산책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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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난잡한 걸 좋아하는 나에게 콜카타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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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 버스는 천연색색. 상당히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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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건물 너무 이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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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더워서 사먹은 과일. 파파야 너무 맛있따. (20루피 약 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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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니까 지기들끼리만 맛있는 갈색 가루 뿌려 먹길래, ‘뭐야 나도 주세요’ 했다.

주인 아재가 웃으면서 뿌려줬는데, 우웩 퉷퉷 소금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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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요란한 천연 색색의 버스. 구경만 해도 마음이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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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가 아직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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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인간이란 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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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울 성당은 사실 뭐 크게 볼 건 없는데

화장실이 깨끗해서 응아하러 가기 좋음


식민지풍의 근대 건축물이 많아서 영국을 느낄 수 있다는 비비디 박으로 갔다. 음 근데 솔직히 영국을 안 가봐서 뭐가 영국풍인지는 잘 모르겠뜸. 머쓱^^; 그래도 분주하게 일하는 콜카타 관공서 직원들을 보면서 여행의 최대 기쁨인 ‘남들은 일하는데 나는 놀고 있지롱~’을 열심히 즐겼다. 근처에 성 바울 성당 대충 보고 후글리강을 따라 조성된 밀레니엄 파크를 구경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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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파크는 입장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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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루피(160원)밖에 안 하는 걸 보니

거지나 부랑자 못 들어오게 하려고 형식적으로 받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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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파크는 커플들이 어마어마 하게 많았다….

콜카타 대학생 커플 여기로 다 모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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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쓸쓸하게 아이스크림 사 먹음 (80루피 약 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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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청룡열차 그림이 쓸데없이 요염하다.


밀레니엄 파크는 간단한 놀이기구와 간이 식당, 벤치를 갖춘 조그마한 공원이었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근데 신기하게 대학생 커플들이 정말 많아뜸ㅋㅋ.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커플을 뒤에서 슬쩍 구경하면서 ‘엣헴 내가 고딩때 하던 적분을 못 풀면 어떡하는가 허허’ 하면서 속으로 꼰머질 한번 해주고 하우라 다리 근처 말리끄 가트(Mallick Ghat)를 향해 강을 따라 북쪽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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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는 알록달록 색감이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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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타 보려다가 내가 타면 뽀사질거 같아서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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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도 요란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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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택시, 사이클 릭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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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제사에 쓰이는 꽃들



혼잡하다 혼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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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였던것)을 뜯어 먹는 까마커와 뭔가를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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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라 철교 밑 말리끄 가트에서 몸을 씻는 사람들이 많았다.

갠지스강의 지류라 하우라강도 신성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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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갠지스강보다 더러운 거 같음


말리끄 가트를 둘러보고 하우라 철교 근처로 갔다. 하우라 철교는 교각 없이 상판만을 이어서 만든 다리인데, 차의 통행량이 많을 때는 다리가 흔들리는 걸 체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 현지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무단횡단하길래 나도 따라하다가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중간에서 고립됨ㅋㅋ씨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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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라 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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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하다가 중앙선에서 고립됨. 다리가 덜덜 떨려서 다리가 후덜덜 했다.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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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 편안. 결속 정확 완벽.


쌩쌩 달리는 차들이 좌우로 무자비하게 스쳐 지나가고, 내가 발을 딛고 있는 다리는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흔들리고, 클락션 소리 때문에 귀는 터질 것 같고, 매연 때문에 숨쉬기는 힘들고, 덕분에 오감으로 하우라 다리를 체험 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다섯시간 정도 걸어 다니다 보니 슬슬 체력의 한계가 느껴져서, 눈앞에 보이는 아무 택시나 잡아타고 드디어 생애 첫 5성급 호텔에 체크인하러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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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진만 올려서 미안합니다 ㅎㅎ 취향 존중 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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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타면 갑자기 고장 나는 택시 미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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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1830년에 지어진 The LaLiT Great Eastern Kolkata.

1박에 11만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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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답게 성경 대신 바가바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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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침낭 안 깔고 자도 되는 깨끗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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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인도는 아무도 안 오려고 하더라…


5성급답게 조용하고, 따신물도 잘 나오고, 침대도 깨끗하고, 방도 넓었음ㅎㅎ. 가장 좋은 점은 와이파이가 빠르고 안 끊겼다는 점! 이전에 묵었던 숙소들은 맨날 WiFi Free 라 해놓고 막상 엄청 끊기거나 느려서 사진 한 장 보내는데도 1분 이상 걸려서 개빡쳤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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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안 끊기는 와이파이? ㅎㅎㅎㅎ

인도 특) VPN 우회 안 해도 됨 ㅎㅎ

폴ㄴ헙,,인디안,,,검색,,,팥팥팥팥,,,


현명함이 찾아왔다.

누워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콜카타는 참 기묘한 도시였다.

삼성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최첨단 전자기기 쇼핑하는 사람과

그 앞에서 석탄색 맨발로 엎드려서 꼬질꼬질한 두 손을 모아 구걸하는 거지.

에어컨이 빵빵 나오는 고급 쇼핑몰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과

쪼그리고 앉아 바닥을 훑는 바퀴벌레 위로 대변을 보는 사람.

길거리에서 사 먹는 짜이 한잔 5루피와

에어컨이 나오는 커피숍에서 사 먹는 커피 한잔 300루피.

깡 마른 인력거 기사, 인력거에 탄 배불뚝이 아저씨.

누가 인위적으로 사람들 사이에 지렛대를 끼워서

격차만 억지로 벌려 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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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묘했다. 빈부격차와 가난이라는 주제를 다루기에 나의 지식은 너무나도 얕고, 저의 경험들은 너무도 가벼웠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현지인의 삶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도 우습지만, ‘이래도 되는 건지, 정말 이걸로 괜찮은 건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결국에는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는 비겁한 안도감으로 마음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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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보다 뭐가 잘나서 에어컨이 나오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고, 5성급 호텔에 묵을 수 있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운 좋게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밖에 없더라고. 21개월 동안 강제징용 당한 것 때문에 애국심이 맨틀 뚫고 내핵까지 떨어졌었는데 콜카타 5시간 산책하고 국뽕 치사량까지 드링킹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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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오랜만에 느긋하게 호텔에서 수영(개헤엄)도 하고, 저녁엔 호텔 뷔페(2660루피, 약4만5천원)를 먹었다. 지금까지 썼던 식비를 다 합친 것만큼 비싼 뷔페였다. 인도 여러 지방의 다양한 요리가 정성스럽게 진열되어 있었는데, 인도 요리는 이제 너무 물려서 도저히 못 먹겠더라ㅋㅋㅋㅋ. 그 결국 비싼 돈 내고 라씨로 배 채움 ㅜㅠㅜㅠ. 밥 묵고 사진 정리도 하고 빠른 와이파이로 오랜만에 지인들한테 생존 신고도 하고 씩고 잤다.


10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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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7759 형님들 하이브리드 추천 좀 해주세요 자갤러(211.241) 07.15 13 0
3757758 택배로 중고자전거 받기로 헀는데 자갤러(220.65) 07.15 9 0
3757757 미니벨로 승부존 [1] 자갤러(119.203) 07.15 19 0
3757756 2015년 40만원 짜리 자전거vs2024 5~10만원짜리 자전거 [1] ㅇㅇ(223.39) 07.15 19 0
3757755 자린이 오늘 펑크 한번 나보니까 미니벨로 사고 싶어짐..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9 0
3757753 자전거 새거로 사는거 너무 별로같음 [3] ㅇㅇ(218.48) 07.15 64 0
3757752 로드 자전거 입문하려는데 [8] ㅇㅇ(220.94) 07.15 45 0
3757751 고수형님들 살만한가요? [1] Twtwtw(175.126) 07.15 34 0
3757750 자라니들은 부모 없는게 확실 ㅇㅇ(106.101) 07.15 21 0
3757749 입문하려는데 로드자전거.. [8] 자갤러(49.169) 07.15 43 0
3757747 IO 만 받기전엔 저도 밎지않았어요....진짜주네요 자갤러(175.211) 07.15 13 0
3757746 즈위프트 카드입력안한거면 정기결제 안되는거지? [3] ㅇㅇ(223.38) 07.15 16 0
3757745 2륜갤은 여기가 제일 낫네 자갤러(222.233) 07.15 20 0
3757743 형님들 당근 마지막 살말 부탁드려요 [12] はる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66 0
3757742 자전거 추천받은 출퇴근자린이인데 구매 이틀만에 후미등 도둑질당했다 ㅅㅂ [4] 램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52 0
3757741 기어변속 잘할수록 변속트러블이 아예없어짐 아이드라(106.101) 07.15 25 0
3757740 역시 그래블이 짱이다 [5] 아이드라(106.101) 07.15 33 0
3757739 닉값한다 즐감해라 수위높은di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8 0
3757738 일자 공기튜브 한달만에 터질수 있나요? [1] 멕다카(58.225) 07.15 23 0
3757736 형님들 요거 어떤가유 당근매물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69 0
3757735 그 자전거 대여소 같은 곳에서 빌려주는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9 0
3757734 루트 코리아 망했나요? 왜케 인터넷 접속이 안되죠? 연락처가? [2] 자갤러(221.154) 07.15 43 0
3757732 쓰론픽시 당근 [2] はる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51 0
3757731 입문용 하이브리드 [3] ㅂㅇ(211.234) 07.15 64 0
3757728 청소했다 [4] 폭염라이더(58.228) 07.15 50 4
3757727 중고자전거 고르는 고수,중수,하수의 차이 [6] 자갤러(106.244) 07.15 96 1
3757726 자전거 비비 공구 모아가기 [15] 자갤러(118.235) 07.15 79 0
3757725 자전거 처음 사보는 뉴비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자갤러(211.234) 07.15 59 0
3757724 써벨로 칼레도니아 105 vs 써벨로 칼레도니아 ULTEGRA OASIS [13] 꿈몽(211.234) 07.15 70 0
3757722 스프라켓 바꿀까 스킨월 타이어 살까 [2] 아이드라(211.183) 07.15 29 0
3757720 나도 탑튜브 말고 안장가방 살껄.. [5] 아이드라(211.183) 07.15 66 0
3757719 Gpt한테 스킨월 타이어 껴달라고 해봄 [4] 아이드라(211.183) 07.15 67 0
3757718 씹뉴비)유아 안장 (앞보기) 달기 좋은 자전거 추천좀 [1] 자갤러(118.235) 07.15 31 0
3757717 자린이 첫 로드 둘중에머삽 [3] 카타아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79 0
3757716 내가 스킨월타이어 성애자이긴 한데.. [4] 자갤러(106.244) 07.15 77 0
3757715 스킨월 타이어는 그냥 간지용임? 아이드라(211.183) 07.15 32 0
3757714 [사진] 반포대교 북단도 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다. [5] ㅇㅇ(106.101) 07.15 64 2
3757713 이탈리안 디자인 자바 아이드라~사진 잘찍었누 [7] 아이드라(211.183) 07.15 73 0
3757712 명랑 로드유저 스마트워치 포러너265 vs 애플워치울트라2 자갤러(61.35) 07.15 37 0
3757710 헬스장에 그란폰도 타는새끼 있네 [4] 자갤러(223.38) 07.15 83 0
3757708 자알못 출퇴근용 자전거좀 사려보 하는데 [5] 자갤러(106.242) 07.15 95 1
3757706 순수 유산소용으로 30만원짜리도 괜찮음?? [4] ㅇㅇ(39.7) 07.15 66 0
3757705 자전거 관리 어찌해야함? [7] 테크노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83 0
3757704 자전거 라이크 물어본 애인데 자갤러(211.234) 07.15 42 0
3757703 알톤 샌드스톤4.0d 22년식 이륙 가능?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0 0
3757699 드디어 오후에 비 안온다 아이드라(211.183) 07.15 31 0
3757698 비앙키 사면 저 물통은 필수구매 [11] 아이드라(211.183) 07.15 114 1
뉴스 "무좀 양말인줄"…14만원짜리 품절대란 '제니 신발' 뭐길래 디시트렌드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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