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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iso의 비밀

고감도 2004.11.20 03:39:06
조회 11382 추천 0 댓글 223

안녕하십니까? 고감도입니다. 오늘은 아주 흥미로운 iso를 알아보면서 그 세계에 빠져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ccd를 쓴 dslr은 캐논의 cmos쓴 dslr에 비해 기본 iso 가 높습니다. 그래서 캐논의 dslr들은 iso 100으로 시작하고.. 소니 CCD를 쓴  니콘 dslr들은 iso 200으로 시작합니다. 왜 D100, D70들은 하필이면 기본감도가 iso 200 밖에 안되는 것일까? 이것에 대해 1년 10개월전 aaa 가 slr 클럽에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 글에 대해 아줌마가 반박을 하다가 결국 slr 클럽에서 강퇴를 당했더군요. 며칠전에 아줌마가 이 글을 그대로 카피해오면서 그것은 자신의 s2pro에 맞춰서 재해석한 글을 올린 적이 있씁니다. 별로 관심도 없는 글인지라.. 제대로 읽지도 않고.. 리플만 몇개 달고 말았었는데.. aaa가 디씨에 다시 오면서 마이크로렌즈 어쩌고저쩌고로 아줌마와 논쟁을 계속 벌이는 와중에.. 도대체 머가 저렇게 한이 맺혀서 아줌마가 저럴까시퍼.. 그 아줌마 글을 다시 제대로 읽어보았습니다. 그 글의 내용인즉.. 한 명의 처절한 니빠가 니콘기종의 iso 200의 불리함에 대해 별 해괴한 논리로 그것을 변명하는 것이었고 이에 아줌마는 먼가 알긴했으나.. 그 오류를 직접적으로 지적하지못하고.. 아줌마 특유의 전법으로 s2pro를 자꾸 갖다가 들이밀면서 's2pro는.. 뷁!' 이라고 하는 와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slr 클럽 사람들은 아줌마를 다구리치기 시작했고.. 그 사건을 계기로 결국 slr클럽에서 강퇴까지 당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aaa의 글은 철저하게 iso 200의 태생의 불리함을 엉터리없는 논리를 적용하여 고화질을 얻기위한 선택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사실을 왜곡하였고.. 이를 제대로 보지못하는 수많은 니빠들은 이 달콤한 사탕발림을 환영하였고.. 이러한 논리에다가 s2pro을 갖다들이면서 '그게 아닌데.. 내껀 달라.. 니가 틀렸어' 라는 식으로 주장하자 니빠들은 이를 용인할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달콤한 사탕발림의 맛을 느껴보기도전에 안그래도 말많고 시끄럽던 아줌마가 초를 치기때문이었죠. 뭐.. 니콘알바들도 많이 있었겠지만.. 어째꺼나.. 제가 그 어이없는 논리에 대해 오류를 지적해드리겠습니다. aaa의 본문 중에 발췌.. ======================================================================================== 아래에서 말하는 ISO 수치는 "기본 감도" 입니다. 감광 소자가 고감도일 경우 : 노이즈에 비해 신호 성분이 크므로 고화질, 고 ISO (짧은 시간에 전하우물을 채우므로 시간에 비례하는 노이즈의 영향이 줄어듬) 감광 소자가 저감도일 경우 : 노이즈에 비해 신호 성분이 작으므로 저화질, 저 ISO 전하 우물 용량이 작을 경우 : 노이즈에 비해 신호 성분이 작으므로 저화질, 고 ISO (전하 즉 빛을 적게 받아야 하므로) 전하 우물 용량이 클 경우 : 노이즈에 비해 신호 성분이 크므로 고화질, 저 ISO (전하 즉 빛을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위에서 알 수 있듯이 고화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2 가지입니다. 감광 소자를 고감도로 만들기 -> 고 ISO 가 됨. 전하 우물 용량을 크게 만들기 -> 저 ISO 가 됨. =========================================================================================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아주 쉽게 디씨찌찔이들에게 설명을 하자면.. 니콘기종의 iso 200은 포토다이오드를 크게 만들어서 고감도로 만들었기때문에..고화질이다.. 라는 식의 논리죠. 이에 반한 저 iso 까는 것에 대한 논리는.. 저iso는 포토다이오드가 작거나 혹은 전하우물용량이 커서 저iso인데 고화질을 얻으면서 저 iso는 전하우물용량을 크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전하우물용량을 크게 만드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으므로 좋은 방법이 될 수가 없다. 전기를 많이먹고 발열때문에 노이즈에서 손해를 보기때문이다.. 라는 거죠. 이 글에 온갖 니빠들은 환호성을 터트리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안정감을 찾게됩니다. 그래.. 고화질얻을려고 감광소자를 고감도로 만든거구나..라면서요.. 그런데 여기서 아주 기묘하고도 엉뚱하고도 어이없고도 교묘하고도 수상한 오류가 있습니다. 전하우물용량은 포토다이오드보다는 무조건 커야합니다. 블루밍이 일어나지않게 하기위함이지요. 결국 전하우물의 용량과 포토다이오드의 용량은 5;5가 되도 4;6이 되어도 아니되며 7; 3 라거나 혹은 6; 4 라거나 이런 식이 되지요. 따라서 포토다이오드의 용량은 마음대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전하우물의 용량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하우물용량을 최대한 포토다이오드보다는 큰 한도내에서 작게 만들어야하는 상황이므로.. 저화질의 고iso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는 겁니다. 이것은 고화질을 얻기위해 포토다이오드을 크게 만들어 고감도를 얻으므로 해서 얻는 고 iso가 아니라는거죠. 완전 주객이 전도된.. 용팔이식 논리에 사람들이 넋이 나간거죠. 여기서 아줌마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보이는 리플이 있는데.. 바로.. ====================================================================================== archwave 아직도 이해를 못 하고 있네요. 기본 ISO 감도는 노이즈가 얼마나 있나가 정하는게 아니고, 위에 이미 썼듯이 감광 소자의 감도와 전하 우물 용량이 결정을 한다니까요. 둘 중 어느 것 때문에 ISO 100 이 안 되고 200 부터 시작인지 제가 알게 뭡니까 ? 정 궁금하면 니콘에 물어보세요. 아니지.. 소니 CCD 니까 소니에 물어보세요. 노이즈가 얼마나 나오느냐 이건 기본 ISO 감도에는 아무런 영향도 안 주고 단지 최대 ISO 값 정하는데에나 고려되는 변수입니다. 역시나 저는 할만큼 했으니 이해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이해를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하시려는거 같거든요. ====================================================================================== 대략 아무것도 모른다는 소리입니다. 결론적으로 기본 iso는 전하우물용량이 정하는 것이지 그 둘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광소자의 감도는 우물용량에 귀속되기때문입니다. 어째꺼나 이러한 심도깊은 지식을.. (사실 알고보면 별것도 아닌.. 관심가지고 검색 한시간만하면 알수있는..)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자기 멋대로.. 특히.. 소비자측이 아닌.. 회사의 입장에 서서.. 무지한 논리로 엉뚱한 해석이 있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우며..이에 대해 많은 니빠들이 동조하고.. 이에 반항하는 아줌마를 다구리치고 내쫓는 결과까지 낳았다는 사실이..참으로.. 진짜로 통석의 념을 금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DSLR CCD의 특성상 ISO 200은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지.. 고화질을 구현하기위해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 ISO 200이 ISO100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거의 없으며 노이즈나 다이나믹레인지나.. 모든 면에서 불리하다는 점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어째꺼나 이번에 나오는 D7D는   소니 ccd dslr 사상 처음으로 iso 100을 실현시키므로써... iso 200이 가져오는 불리함을 모두 해결했다는 것은 상당히 주목할만한 일이며.. 이것은 결국 기존대비 우물전하량을 늘렸다는 소리가 됩니다. iso을 100으로 내리므로써 다이나믹레인지는 넓어질 것이며.. 아줌마 주장대로라면 명부관용도는 증가합니다.  그게 그 소리인가? 어째꺼나 기존 소니 ccd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하이라이트날아감은 덜할 것이다.. 라는 거죠. d7d의 샘플이 나올만큼 나와서 그 화질의 우수성에 다들 놀라고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시도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되며..ccd 촬상면으로 캐논의 cmos를 능가하는 최초의 제대로 자리를 잡은 ccd가 될 것이며.. 이것은 iso 100의 실현이 있다하겠습니다. iso의 수치는 매우 중요한 것이며.. 이것이 어떤 용팔이식 논리에 휘말려.. 사실이 왜곡되서는 아니되겠으며.. 자신이 아끼는 물건이라할지라도.. 엉뚱한 논리가 그저 달콤하다하여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반박하는 사람을 다구리치는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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