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자체는 복지가 괜찮고 근무하고 있는 아줌씨들 혐오 그 자체라고 들었다...

그래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볼만해서 지원했더니 ..이게 왠걸?

적성시험부터 필기시험까지 있다..

여기서부터 후기인대..

일단 나는 재미삼아 지원해서 합격한 케이스라는것만 알려둔다.

물론 안가지만..

교대직 자체를 하고 싶지 않아서다..

1. 서류전형

그냥 대충 적어서 넣어도 상관없다.. 무조건 합격이다.

2. 인적성 검사

여기서 한번 걸러진다.. 대략 240문항 정도이고 빠르게하면 15분안에 된다..

반복적인 문항이 좀 있다.. 아마 막 찍는걸 방지해서 넣은거 같다.

3. 면접장소

여기서 대기시간을 엄청 잡아먹는다 15:30분까지 오라고하면 최장 17:00까지 본다고 기다려야 된다고 보면 된다.

4. 필기면접

17:00까지 기다리면서 중간에 시험을 친다.. 필기시험이다..

여기서 가장 많이 걸러진다..

사측연산만 하면 될 줄 알고 가면 큰 착오다.. 니들 머리가 중학교의 수준의(현 수준) 학업능력이 필요하다..

진법도 나오고 보너스로 알파벳 소/대 문자 나열까지 있지만 X값 구하는 공식까지 나온다.

영어에서 기초보다 좀더 3단계 높은? 수준으로 나오고 토익공부를 한사람들이라면 아마 대부분 맞을거지만.. 수학부분쪽에서 좀 어려울 수 있다..

대략 40문향 중 5문항은 주관식 35문항은 객관식이다.. 타임오버는 30분

주제에 반도체회사라고 필기를 이딴식으로 내는대 나는 솔직히 이걸 풀면서 생각한게.. "제정신인가?"라고 할정도로 봤다..

대충 보고 빠르게 시험치고 대략 15분 걸렸다..

5. 면접

압박면접 그딴거 없다 그냥 자기소개하라고 하면 어디살고 뭐때문에 지원했고 경력이 뭐가 있다 대충 나불거리면 면접관이 궁금한거 말해준다..

난 대충 말하고 끝냈다..

결과 : 합격... 입사준비 하란다..

하지만 나는 안간다..

왜? 다른대 3군대 합격을 했거든..

집에 있기 귀찮아서 가본거지만.. 생산직을 뽑는다고 해서 이런 시험 문제 자체를 내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반도체 중에서 월급이 거지같은 곳인대 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영종도란다.. 졸라 멀어.. 안가..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