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x 실화기반으로 극적인 묘사를위해 msg3%정도 추가하겠음
일단 본인은 22년 6월에 21살 일반병으로 입대함
그런데 운전병 징집떠서 운전병으로 빠짐 속으로 개꿀이라고생각함
3야수교에서 후반기마치고 6개월동기제 경기도 모 포병여단 예하대대로 배치받음
본부포대 수송부 동기 6명 그외 동기 20명 맞선임 10명 맞맞들 거의 다 집갈준비하고있었음
자대배치받자마자 수송관의 호구조사 시작 운전병 징집이지만 밖에서 엄마차 몰래 빌려서 여기저기 많이다녀봐서 1만km정도 타봤음
수송관 왈 얘 엠뷸 집어넣으면 되겠다 라고 선언함
마침 엠뷸몰던 선임이 말출얼마안남아서 부사수 구하고있었는데 내가 시기도 맞고 군번상으로 딱이라고 나를 준다했음
군생활 폈구나라고 생각하던 찰나 본인이랑 1개월차이나는 동기가 포대장이랑 대대장한테 엠뷸런스 못하면 군생활 못할거같다
라고 다이렉트로 찾아가서 호소함
그렇게 본인은 엠뷸못받고 그 동기한테 넘어감
여기까진 괜찮다 아직 시작도안했음
일2때 b급을땄음에도 작은대대라 정해진인원빼고는 거의 배차를 나갈 일이 없었음 거의 차량정비 위주로 구르다가
원래 엠뷸이 배차계원도 간간히 잡으면서 엠뷸운행도 해야했는데
엠뷸운전병 동기 또 포대장이랑 대대장한테 달려가서 "엠뷸 운전병은 의무대에 항상 대기해야하는데 수송관의 강압적인 태도로 군생활하기힘들다"
라고하면서 눈물담긴호소를함 (전 사수는 같이잡으면서 했음 ㅅㅂ)
대대장에게 털리고온 개빡친 수송관이 주변 레이더돌리다가 포착망에 딱 내가걸려서 "야 니가 해라" 시전
그렇게해서 내가 배차계원잡게됨
운전연습+정비+배차계원일을 잡으면서 구르다가 일4때 드디어 1호차라는 신의고정배차를받음
근데 1호차 운전병으로 부임하자마자 대대장바뀜
바뀐 대대장 밖으로 진짜안나가서 운전거의못함
그렇게 지내던중 일6때 차량정비부사관이라고 여군하사 한명있었는데 수송관님의 갈굼을 못버티고 상급부대에다가 건의해서
여단본부로 전출감 = 차량정비+정비계원 부재
차량정비야 c급따리들 끌어다와서 하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정비계원 수송관이 임자를 찾다가
맞선임라인은 한명제외 성윤모집합소라 패스하고 나 포함동기들도 운행 및 각종정비로 바빠서 짬이안남
도저히 시킬사람이없어서 수송관이 다시한번 엠뷸동기한테 가서 니가 좀 잡아라 시전
당연하게 엠뷸동기는 싫다 시전 >>>>> 내 동기들한테 넘어감 >>>>>>> 동기들은 엠뷸 저새기 의무대에서 잠만퍼질러자고 수송부에는 내려오지도않고
아무것도 안하는데 왜 우리가해야하냐?? 라고 불만을가짐 >>>>>>>> 수송부동기들vs엠뷸 동기 니가해라 아니 니들중 한명 아무나해라 싸움발발
그렇게 타협점을찾다가 빡친 수송관이 나보고 " 너 어차피 1호차운행도 잘 안나가고 DTIS도 하고있어서 적성에 잘맞을거니까 너가해라"
'정비계원' 타이틀까지 획득함
DTIS(배차계원)야 워낙쉽고 인수인계도 확실하게 받아서 문제될게없었지만
정비계원 델리스는 차량정비부사관이 급하게 빤스런치느라 인수인계를 못받음 그래서 수송관한테 2달동안 쌍욕을들어가면서
무궁무진한 델리스의 세계와 평생 듣도보도 못한 공구와 수리부속의 세계에 초대됨
시간이흘러 상2가되었음
근데내가 1호차운전병이라 당번실가랴 수송부내려와서 일처리 하랴 계속 왔다갔다 움직이니까 중간지점인 군수과에
내자리를 하나만들어서 거기서 일을하기시작함
그렇게 군수과에서 업무를 보다가 군수담당관(짬상사) 눈에들어와서 내 일도 좀 도우라고 반강제로 부탁같은 협박을함
당시 군수담당관이라 수송관이 군번 1년차인데 거의 찐친 소울메이트급이라 우리 수송관한테 싸바싸바해서
임마 델리스잡고있어서 내가 하는일도 대충 다 할텐데 조금만 도와주쇼라고 제안함.
못하겠다고 했지만 수송관이랑 담당관이 휴가좀 넉넉히 넣어준다고 꼬드
'경축 군수계원 당첨 '
군수담당관한테 대충 이사람이 하는일 배우고 ,시설,유류(3종,4종) 계원맡게됨
군수계원까지 담당하게됨으로서 역대급 개레전드일과가 탄생함
아침점호후 0830 일과 시작(반년정비 있는날은 부속 빼러 빨리올라감)
0830~ : 일과 (정비지시서 쓰기, 배차신청온거 다처리하기, 배차일지만들고 올리기, 예방정비 완결치기,
배차갔다온차량 주파계 입력, 창고 관리, 부속 청구넣은거 리스트 만들기, 폐품 반납증 만들기 등등)
운행이라도 나가는날은 지옥그자체
배차마감이 11시인가 그런데 가끔씩 간부새끼들 까먹고 안쳐넣는새기들 꼭 한명씩
있는데 마감 후 배차넣어달라는 새기들 찾아오면 특히 장거리배차인경우 진심으로 죽여버리고싶었다
(이거땜에 알파전포쏘가리랑 한번싸움)
점심시간 ~13시 점심도 거의마지막으로 제일늦게처먹음 할일 개많이쌓여서 점심밥10분컷내고 담배후딱피고
군수과로 올라가서 일시작
13시~ : 오후일과 (정비지시서 걸어놨던거 완결, 전역 임박자들 키로수휴가관리
추진보급 온거 수입잡고 정리해놓기, 정비과에서 부속 필요하다 하는거 청구 넣어주기, 일일결산 등등)
17시반 일과끝 : 놀랍게도 내일과는 끝나지않음 (일과끝나면 그날 나갔다온 차량들 유류현황 조사해서 내가 직접 유류고 키따고 유조차끌고와서
전차량 기름 다넣기, 그날 넣었던 유류랑 델리스에 입력, 각종 잔업 및 못다한 일들 마무리)
이렇게 다하면 운좋으면 20시? 운안좋으면 저녁점호떄 간부한테 보고하고 저녁점후 열외하고 강제 풀야근때리고그랬음
시발 위에 일과 써놓은 꼬라지만 봐도 자살개말리는데 내가 포대에 코빼기도 안보이고 포대작업 거의안하니까 행보관이 아니꼬왔는지
넌하는게 뭐냐면서 당직인원이 부족해서 상3때 행보관이 주말당직에 처넣었음
이거때문에 수송관VS행보관 정상전쟁 발발후 냉전시작
냉전시작 후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면서 나는 수송관과 행보관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전락함
진짜 다 포기하고 대대장한테 다 말해서 그냥 다 놔버릴까라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처지를 아는 내 동기 후임들 그리고 몇몇 군수,정비과 간부들의 위로가 끊이질않았고
덕분에 버티고 군생활할수있었다
그렇게 나는 상6때 거의 모든일을 마스터하고 부대내에서 실세로 불리고있었다
애매한 하사,중사,쏘가리들은 감히 엄두도못내고 물상사, 중위,대위 라인마저 날 함부로 건드리지못했다.
일과가 이따구니까 신병휴가포함 총 2번의휴가만 나갔다와서 말출계획이 거의 30일++로 잡혀있었음
우리 수송관이 챙겨줄떈 챙겨주는사람이라 수송부에서 고생한사람있으면 말출나가기전에 어떻게든 휴가 만들어서 붙여줘서 보내고그랬음
수송관 피셜 대충 수송배차,정비계원만해도 5일?? 그정도로 잡혀있었다 게다가 군수담당관이 또 휴가 붙여준다고했으니까
그런데 동기들 다 말출OR전역하고 병장2호봉때 일이하나터지게됨
앞서말한 엠뷸동기있지???
걔가갑자기 생전 안내려오던 수송부에 내려와서 나보고 도와줄일 없냐는거야
뜬금없는 질문에 나는 딱히 도와줄게 없다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엠뷸동기는 내가 출력해놓은 배차일지랑 정비계획서 낚아채가서
게시판에 걸어두고 이것저것 열심히 하는척?? 하면서 갑자기 내일을 도와주는거야(사실상 도움1도안됨)
얘가 뜬구름이 들었나? 하면서 별신경을 안썼는데 얘가 거의 말출이 다가와서 각종휴가랑 키로수휴가 정리해야되서
수송부에서 수송관이랑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얘기나누면서 있었는데 갑자기 자기는 계원휴가 언제 받냐고 묻는거야
시발 이거를 듣고 내 두 귀를 의심했어 계원휴가??? 이새기가 한게 도대체뭔데??? 왜 계원휴가를 달라하지???
어처구니가 없었다 수송관또한 기가차서 계원 하지도않았는데 뭔 계원휴가냐며 물었따
그런데 엠뷸동기가 나도 배차일지랑 뭐 정비계획서,,,,,, 뭐 어쩌구 저쩌구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는 다씨부렸다
아무튼 자기도 이거 다했다고 내 옆에서 같이 보조하면서 도와줬다고 따지는거다
뭔 시발 한달?? 아니꼴랑 2주일정도 옆에서 1도영양가없고 도움도필요없고 시키지도않은일 강제로와서 했으면서
(그마저도 지 꼴리는날마다 내려옴)
내가하는일 쪼금 관여했다고 계원휴가를 대뜸 수송관한테 달라는거야
당연히 수송관은 헛소리한번만 더하면 있는 키로수 휴가마저 다짤라버린다고 으름장을 놓고 쫒아냈다.
그렇게 끝나나싶었는데 얘가 또 대대장한테 가서 수송관이 계원휴가 안준다고 꼰지름
계원휴가라는 거를 처음 들은 대대장은 뭔 그런휴가가있냐며 수송부에 직접 행차함
그 날 수송관은 자기가 임의로 휴가만들고 올려서 애들한테 붙여준거랑 이것저것 가라휴가 다 들통나서
대대장한테 2시간동안깨졌다
개빡친수송관은 화력대기태세 SSS까지 격상되고 야마이빠이뻗친상태로 수송부에 다시 돌아와서
계원휴가 없으니까 그런줄알으라고 통보함
++++
휴가를 준다고 꼬셔서 군수계원을 시킨 군수담당관마저 휴가를 달라고 했으나 자기는 모르쇠시전
그렇게 병장2호봉까지 개같이구르면서 3중보직으로 개지랄했던 결과는 휴가단1일(그마저도 키로수휴가)
눈깔이돈 나는 엠뷸동기를 진짜 죽여버리겠다는 각오로 포대로 당장튀어올라갔다
이미 소식통을 들은 후임들은 연신 나를 말리기시작했고 걔는 이미 어디론가 숨어있었음
그 누구보다 화가 난 본인은 미칠 지경이었음
엠뷸동기가 악질인게 선임 간부없으면 일 ㅈ도안하다가 눈앞에 선임혹은 간부가나타면 우리가하던일
뺐어서 지가 일다한거처럼 열심히하는척 성실한척 생색을 졸라게냈고 특히 간부들앞에서는 연신
똥꼬를빨아재끼면서 간부들한테 성실하고 모범적인 장병으로 인식을남겼음
그래서 간부들 여론은 내가 이상한새기라고 흘러가면서 낙인이찍혀버림
개빡친나는 생활관 관물대 다 때려뿌시면서 진짜 돌아버리기 직전상태까지 가있었는데
이게 대대장과 포대장귀에들어가고 이때까지 내가 군생활하면서 해왔던 일들 당했던 일들을
서술하면서 하소연함
안타까운 내 처지를 들은 대대장은 고민하더니 2일정도 줄 수있다 더이상은 못준다고 못을박아버림
뭐 내가 1호차운전병이여서 대대장과 친한줄알겠지만 명시되있는 보직만 1호차운전병 사실상 허수아비같은존재
본업은 군수,수송,정비,보급 계원 운행대부분도 대대장이 간부직접운전으로 나갔던터라 일4때 부터 1호차운전병을
했지만 대대장이 내이름을 상4때 알았을정도로 친분이거의없었다.
오히려 뜀걸음광이였던 대대장을 명분으로 체단시간때 항상 같이뛰고싶다고 졸라서 매일 옆에서 같이 뜀걸음을하던 엠뷸동기가 더 친분이있었다.
앞에서 쌓아왔던 평판+대대장과의 뜀걸음 ㅈ목친분 덕분인지 오히려 대대장은 엠뷸동기를 감쌌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진심으로 군대에 정이털리게됐다
유일하게 내 노고와 처지를 알고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사람들은 내동기들과 후임들 그리고 군수과에서 같이일하던 인행관님이랑 군수과장님뿐이였다
그렇게 엠뷸동기는 나를 피해다니면서 지내고 말출을 나가게되고 나 또한 예상 휴가에 미치지는 않지만 연가 19일+키로수휴가1일+대대장이랑쇼부쳐서 받은2일을
합해서 총 22일의 말출을나갔다
군생활하면서 신병위로휴가 4박5일+ 정기휴가때 신교대에서받은 최우수분대 4박5일+ 말출22일 총 32일의 휴가를나갔다
시간이흘러 말출복귀후 전역전 3일전에 복귀해서 진짜 개썩은 표정으로 전역날만을 기다리고있었다.
휴가를 준다고 구라를치던 군수담당관은 나를 일부러 피해다니는건지 코빼기도안보였고 괜히 심술부리던 행보관도 나한테 관심이없었고
유일하게 수송관이 뒤늦게 전역 하루전에 나를 불러내서 약속못지켜서 미안하다고 씁슬한 사과한마디를했다.
그렇게 전역전대기때 쥐죽은듯이 지내다가 대대장신고하고 후임들한테 축하를받은뒤 부대뒤도안돌아보고 전역하고 바로 집으로왔다.
너희들은 군대에서 뭐 시킨다고 고분고분하게 다 들어주지마
나처럼 거절못하는 병신들은 이렇게 군대에서 이용만 당하다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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