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 번들 이어폰을 쓰시는 분, 사운드 플레이를 위해 여름에도 무겁고 답답하고 더운 헤드셋을 사용하시는 분, 

배틀그라운드 소리가 작아 짜증내시며 게임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차례 

1. 사운드 마케팅에 속지 말자! (사블과 게이밍 이어폰? XXX)

2. 사플 프로그램

3. EQ 세팅

4. 사운드 증폭 시키는 방법

많은 분들이 배틀그라운드의 출시와 함께 원활한 게임 구동을 위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고 마우스를 바꾸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어렵고 개인차가 있고 정답을 찾기가 가장 힘든건 바로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렉이 걸린다.  ←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면 됩니다.

마우스 감도가 어려워. ← 게임을 하시면서 감도를 조금씩 수정해나가면 됩니다.

모니터 주사율이 60Hz라 눈아파. ← 144Hz 모니터를 사시면 됩니다.

소리도 작고 발소리도 못듣겠어. ← ???

배틀그라운드 공식카페를 둘어보아도 

다른 질문들은 쉽게 답변이 오고가는데 유독 사운드에 관한 질문에는 사람마다 대답이 다르고 그 답변으로 질문 내용이 해소되는 유저도 적습니다.

그 이유는 사운드에는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평균적인 플레이어의 평가와 프로그램에 유명도에 기반으로 하여 

누구나 만족스러운 사운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작성되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건 바로 사운드 마케팅입니다.

저는 배틀그라운드에서만이 아니라 원래도 음악 감상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빠삭하게 압니다.

그로 얻은 정보중 중요 정보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어폰 중 게이밍 전용 이어폰이라 광고하는 이어폰은?

수도 없이 들으셨을겁니다. 게이밍 전용 이어폰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이어폰들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이어폰들의 공통점은 사운드 왜곡이 매우 심한 이어폰이라는점입니다.

흔히 식당에서 닭발의 냄새를 숨기기 위해 아무 맵게 양념을 해 냄새를 숨긴다고 하죠.

이건 이어폰의 나쁜 성능을 숨기기 위해 특정음을 강조시켜 나쁜 음질을 숨기는겁니다. 

(이러한 이어폰들보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이 성능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굳이 게이밍 이어폰을 사지 않아도 이 글을 보시면 일반 이어폰으로 게이밍 이어폰보다 사운드 플레이가 잘되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2. 사운드 블라스터 ? ? ?

이 제품은 크리에이티브에서 출시안 사운드 블라스터X G1이라고 하는 USB형 사운드 카드입니다.

가격은 45,000원입니다.

보통 소리가 작아서, 음질을 좋게 하려고, 사플을 위해 등등의 이유로(흔히 추천받아서) 사블 G1,

더욱 나가서 G5, G6로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가 확실히 말씀드리는건 G1, G5로 음질 향상을 느끼셨다면 아마 기존 볼륨보다 볼륨을 높게 쓸수 있어 그 커진 볼륨에 의한 착각일 확률이 매우 큽니다. 유튜브에서 음악 커버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게 기존 볼륨이 10이라면 12 ~ 14정도로 볼륨을 크게 하여 영상을 업로드하는것입니다. 이는 실제로 사람은 FLAC 무손실 음원과 일반 MP3 음원의 차이보다 볼륨 차이로 음질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G1, G5는 게이밍 전용 사운드 카드로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1번에서 말씀드렸던 '게이밍 이어폰'과 같이 사운드 왜곡이 매우 심한편이기 때문에 저는 구매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G1에 경우에는 정말 정말 비추천드립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배그 사플 공략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공략은 어떤 이어폰, 헤드셋에서도 작동합니다.

1. 가상 7.1이란?

2채널 스테레오

위 사진과 같이 2채널 스테레오(일반 헤드셋, 일반 이어폰)는 소리가 왼쪽 이어폰, 오른쪽 이어폰에서 나기 때문에 

사방에서 총소리가 들려오는 배틀그라운드같은 게임에서 소리의 위치를 찾기가 힘듭니다.

이와 같은 2채널 스테레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바로 가상 7.1 사운드입니다.

양옆에서만 소리가 들렸던 2채널 스테레오와는 다르게 앞 세곳에서 소리가 추가로 들어오고 뒤 두곳에서 추가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기술은 구현하기 매우 힘든 기술입니다.

있지도 않는 곳에서 사운드가 들려오게 해야하는 만큼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에서 개발을 해야 완성도 있는 가상 7.1 사운드가 되는겁니다.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헤드폰용 Windows Sonic]등과 같이 번들 개념으로 있는 가상 7.1을 쓰시게 되면 오히려 헷갈리기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 때문에 가상 7.1 기술이 욕을 먹는것이죠.

기존 가상 7.1 프로그램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던 프로그램은?

바로 레이저 서라운드가 있었습니다.

구글에 'Razer Surround Review',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 '레이저 서라운드'라고 검색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게이밍 전문 미국 기업인 RAZER(레이저)에서 출시된 프로그램답게 가장 완성도 있는 가상 7.1 사운드를 구현했습니다.

다만 써보셨던분들은 아시겠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2013년에 출시되었던 프로그램인만큼 최신 윈도우10에 최적화가 부족하기 때문에 CPU, RAM 사용량이 타 프로그램의 비해 많은점,

제일 중요한 딜레이(Delay)가 있다는점입니다.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사운드가 조금 늦게 밀려들어와 이 프로그램을 안쓰시는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가상 7.1 기능은 매우 뛰어나지만 딜레이 때문에 특정 유저들에게 외면받았던

레이저 서라운드는 RAZER에서 공식적으로 판매중단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최신 프로그램을 출시했기 때문이죠!!!

설치링크 : https://www.razer.com/7.1-surround-sound 

(기존 레이저 서라운드와는 다르게 코드를 등록해야만 실행가능합니다.)

제품 이름은 '7.1 서라운드 사운드' 입니다.

2016년 'THX'라는 회사가 레이저에게 인수되었습니다.

이 'THX'는 영화, 영화관, 음향기기 등 시스템 규격 명칭으로 유명하며, 쉽게 말해서 특정 영화관이 우리는 사운드에 자신있다!하면 이 인증을 받는겁니다. 그러나 이 인증은 매우 까다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 영화관에서 THX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곳은 없습니다.

이러한 THX의 기술력과 'RAZER'의 예전부터 쌓여온 가상 7.1 서라운드 기술이 만나 

7.1 서라운드 사운드라는 프로그램이 탄생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쉽게 이 프로그램은 유료 프로그램이며, 중고나라에서 'NEW 레이저 서라운드'라는 이름으로 단돈 5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링크 : https://cafe.naver.com/joonggonara/601622445

고가의 사운드 카드를 대신해 이 프로그램으로 해결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번 5000원에 결제하면 계속 사용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가상 7.1 사운드는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단언컨대 위 프로그램보다 뛰어난 가상 7.1 사운드는 없습니다.

주의사항 : 위 프로그램을 쓰실때 배틀그라운드 내 가상 7.1인 HRTF는 반드시 끄셔야 합니다.

가상 7.1이 2중으로 들어가면 정확한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2. EQ 설정

1번에서 설명하고 있는 '레이저 7.1 서라운드 사운드'에서도 어느정도 자동으로 EQ 세팅을 해주기 때문에 

저는 원래 음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EQ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은 

 http://www.inven.co.kr/board/battlegrounds/5074/3127

여기에서 쓰레기 Windows Sonic은 끄시고 EQ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3. 사운드 크게 하는법

저같은 경우에는 고가 메인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메인보드보다 좋은 사운드 칩셋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운드 출력이 잘되서 현재 10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그할때는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키고 사용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키면

소리가 더욱 강조되기 때문에 게임중에는 8로 사용합니다.

우선 프로그램 없이 소리를 크게 하려면 이어폰/헤드셋을 본체 앞쪽, 스피커가 아닌 본체 후면에 있는 이어폰 포트에 꽂아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 해결이 안되신다면 

'LETASOFT의 Sound Booster'을 쓰시는 방법이 있는데 2주 무료이기 때문에 사용하시다가 만족하시면 추가 결제하시거나

2번 링크에 나와있는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작은 소리든 큰 소리든 일정하게 맞추는 기능)'을 키셔서 사용하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라우드니스 이 기능은 아무래도 거리 계산이 안되기 때문에 추천을 드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 방법밖에 없으신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이어폰에 저항에 따라 소리 크기가 달라지니 다른 이어폰을 한번 써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요약 

1. 사블/ 게이밍 이어폰은 살 필요가 없다.

2. 방향감은 좋은데 딜레이가 있어 별로였던 레이저 서라운드의 후속작이 출시되었다.

3. 레이저 7.1 서라운드 사운드는 고작 5000원이며 가상 7.1중 가장 뛰어나다.

4. EQ 세팅법

5. 사운드 증폭은 이어폰/헤드셋을 본체 후면에 꽂는 방법으로 해결가능하며 이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위에 올라가서 해결법을 참고하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좋은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질문 사항있으면 언제나 댓글 남겨주세요! 언제나 빠른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