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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세상보다 큰..시간만큼 값진..앱에서 작성

별헤아리는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9 02:24:13
조회 368 추천 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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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토..바이는..혼다의..cbr125 소위 멸츅..이라

불리던..녀..석이었다..

신문배달...아르바이트..를...하며..가난..한 집안 형편상..

휴대폰..도..멋진..옷..mp3..는 꿈도 꾸..지 못했지만..

오토..바이만큼..은..포기를 못했기..에..정말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했던 기억..이 난다...

원동기면허를 따며.,느낀 설레임...

험상궂게..생긴..

고물상 아저씨한..테 오토..바이..를..사고..말도..안되..는,

가격의   책임..보험..료를..내고....비록...몇번이나

시동을 꺼먹었지..만..행복하고..충만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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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오토..바이의 rpm..이 낮아지며 시동이

꺼질...려고..했다.. 놀란 나머지..서둘러..갓길에..대고..

몇번이..나..시동을 켜보려고. .했지만..세루-모다만

공허..하게 돌...뿐이었다.. 결국..중립..기어를..넣고..

걸어서...40분..넘게..걸리는 거리를 오토바이를 끌면서..

걸어갔다..

고장이 난 걸까...고물상 아저씨가 사기를 친건가..

휴대폰..이..없어..도움..을..요청하지 못하고..

공중전화도..보이지..않았..다..

갑작스레...떠오른..다...

이걸...사기위..해...피땀흘린...나날들..

헬멧..을 살때의  두근거림...첫 면허..증..

가난이 서러웠고,... 외롭고..공허했..다..

저려오는 다리가 아프고 귓볼이

타는듯이 아팠던...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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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너무아파..사이드를 내릴려고..하다..휘청일..때..

이상한.,..느낌이 들었다..연료..탱크에서..

찰랑..거리는...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다시 키를 꼽고 돌려..연료..계기판을 확인..후..

슈퍼-마켓에..들려 콜라 큰..사이즈..두통을.. 사서 한방에..

다..버리..고 주유소를 찾아..한참..을...달렸..다..

처량한 내.,모습을 보고..혼쾌히..주유소 사장님은..

페트병..에 기름을 담아..서 팔아..주셨고...

누가..훔쳐갈라...부리나케..오토-바이에..가서

연료통에 기름을..붓고..키를 돌리고..스타-트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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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시동이 켜지..고.. 머플러..에서..힘차게..배기가스..가

나오기..시작한다...연료계기판만..고장이 나서..항시 만땅

상태였던...것..이다..

그때의..감정은...한..마디로..표현하지 못하겠다..

울고 있었..던 것만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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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아름답게. 세상을..비추고...

퇴근을...서두르는 번잡한 자동차의 홍수 속에서..

나는..그때 얻었던 것 같다..


기쁨도...

슬픔도...

눈물도...

한데..어우러져..

지금도...어제..일처럼 생생한...

세상보다 큰...시간만큼 값진...

추억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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