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터 어제까지 포항다녀옴

포스코, 시가지,죽도시장,해미곶 등등 두루두루 다녀옴

느낌은 그저그런 중소도시삘

죽도시장에서 포항역 그리고 로데오길같은곳 등의 도심이 너무 지저분하고 빌딩같은게 너무 더럽고 낙후된 느낌

나름 실개천인가 그런거 해놨는데도 너무 지저분하게 보였고 빌딩도 고층빌딩이 하나도 없고 정말 못봐주겠더라.

죽도시장도 회먹으러갔는데 호객행위같은게 너무 심했고 길가에 해산물이나 그런거 파는곳도 너무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이라

도저히 먹고싶은 생각 싹 가시더라....도마 제대로 살균같은거 하는지도 모르겠고...딱 80년대 재래시장 생선팔듯이 그렇게 팔더라구.

포항시민 의식수준이 좀 떨어지는것같아 놀랬고

뭐 시청주변이라던지 양덕 신시가지 얘기 많이 나오던데

그냥 특색없다고밖에 안보여지고....
놀랜건 포항사람들 자부심이 대단하다는거...일부러 이동 양덕 자랑하려고 하는게 눈에보이는데, 다른도시 한번 가봤냐고 되묻고싶은거 참았음. 

그나마 북부해수욕장이 일단 바다가있어서 그런지 볼만하더라 정비도 잘되있고 제일 볼만했음

포항은 정말 도시 정비 잘해야겠더라. 지금 인상은 더럽고 지저분하고 네임밸류에 비해 뒤떨어지는 도시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차라리 경주가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