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코인 투자·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 의원이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라는 인식으로 인해 최근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책임론, 지도부 사퇴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이 대표의 '제 식구 감싸기'식 대응이 당내 위기를 더욱 키웠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남국 의원이 누구냐. 자타가 공인하는 이 대표의 최측근"이라며 "그런 사람이 비위에 연루돼 벌써 열흘 가까이 지났는데도 (지도부는) 제대로 맺고 끊고 하는 게 없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로 구성된 수박깨기운동본부 회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이 대표의 체포 동의안 부결 관련 이탈표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지난 12일 이동학·박성민 전 최고위원과 권지웅 전 비대위원, 정은혜 전 의원 등 8명의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향해 "무너진 도덕성의 상징"이라며 맹비판했다. 하지만 이때도 강성 지지자들은 '수박들이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돌을 던져댔다. 이에 비명계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청년들이 민주당 쇄신을 요구했으나 이들에 대한 '수박 공격' 등이 거세지고 있다"면서 "차라리 절 공격하라"고 만류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일 본인이 주재한 첫 원내 회의에서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에 끌려다니는 민주당 정치 행태에서 탈피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 이 대표도 지난 3월 "생각이 다르다고 욕설과 모욕,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적대감만 쌓일 뿐"이라며 "이재명 지지자를 자처하고도 그런 일을 벌이면 이재명의 입장이 더 난처해지는 것은 상식"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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