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도권

서울-인천
한반도의 심장이다 한반도 거의 정중앙에 위치해있으며
단 동고서저라는 지형 특성상에 알맞게 약간 치우쳐 있다
도시에는 한강이라는 큰 강이 있고
이런 지리적 이득 덕에 삼국시대엔 서울을 먹는 나라가 전성기를 맞았다
다만 산이 오질나게 많아서 1/3이 산이란건 흠임
인천은 서울의 외항으로 인구 경제 모두 서울 덕에 팍 성장했다


개성-파주
개성과 파주는 서북쪽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분단 안됐으면
둘 중 하나는 경기북부 최대 도시였을 것이다
관건은 철도와 도로가 어느쪽을 지냐나인데 아마 개성쪽이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고려왕조라는 역사와 인지도 모든게 다 개성쪽이 높다
지리적으로는 둘 다 너무 좋지만 서북쪽에 더 치우쳐져 있는건 개성이기도 해서...
아니면 둘 다 지날수도 있고...

수원
수원은 남쪽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현재의 수원은 1914년에 실시 된 부군면 통폐합에서 시작 된다 보면 된다
역시 위치가 좋아서 철도의 발전과 함께 급성장하여
경기남부의 최대도시로 성장했고 경기도청도 여기에 있다
총평
수도권은 한반도 중심지역으로 분단이 안됐다면
서울-평양 사이의 서북라인이 현재 최대 경제권이였을 가능성이 크고
북쪽은 파주-개성라인이 동북쪽은 남양주-의정부 라인이
남쪽은 수원이 각각 지리빨 제대로 받은 도시로서 번영했을 것이다
2. 평안도


평양-남포
평양은 지금은 북괴한테 뺏겼지만 고구려의 수도이자 고려,조선시대 동안
제 2대도시를 지켰던 북부 최대 도시이자 서울과 함께 반도 쌍두마차 도시다
지형만 봐도 서울한테 꿇리는게 없다 평양 평야를 끼고 있고 서울보다 더 크고 산도 더 적다
역시 도시를 반갈죽 형태로 남북으로 관통하는 대동강의 존재도 큰 이점이다
남포는 평양의 외항 도시로 둘을 뗄레야 뗄 수 없어 같이 적었다 (서울-인천을 묶어 경인이라 부르는 것과 똑같다)
분단 안됐으면 평남은 평안남도의 줄임말로 통했을테니 평포? 양남? 지역 정도로 불리지 않았을까

신의주
원래는 의주에 속해 있었지만 역시 지리적으로 국경 도시중 가장 중요해서
일본이 따로 뚝 떼서 신의주로 독립시켰다
이후로도 의주로 돌아가지 않고 현재까지 독립 도시로 남아 있다
현재는 북괴가 경제특구로 지정해서 특별행정구역화 시켰다

안주
평안도 근본 대도시로 평안도할 때 안이 바로 이 안주다 (평은 당연히 평양)
지리적 위치만 보면 서울-피주 관계와 비슷하다
평양이 말이 북부 최대도시지 생각보다 꽤 낮은데 있다
그리고 안주는 북쪽에서 평양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당연히 훗날 서해안 고속도로든 철도든 여기를 지날 수 밖에 없을거고
과거처럼 다시 근본 대도시로 부활하게 된다
총평
평안도의 서북지역은 신의주,안주,평양 라인을 타고
동북지역은 개천or순천 그 다음 평양 라인을 탄다
이 중 핵심은 당연 신의주-안주-평양으로 이어지는 라인이다
3. 황해도

사리원
쉽게 말해 북쪽의 대전이다 원래는 봉산군에 속한 깡촌이였는데
분단 되고 지리적 이점 때문에 북한이 이 지역만 따로 똑 떼서 독립시로 만들었다
분단 안됐으면 서울-평양 라인에 껴있으니 엄청난 대도시였을 것인데
대구 생각하면 된다 서울-부산 라인에 껴있어서 제 3도시로 급성장한 것처럼
사리원이 대한민국 제 3도시였거나 부산과 제 3도시 자리를 두고 다투는 도시였을 것이다
여담으로 봉산탈춤 진원지도 여기다 이건 화성하고 수원 관계랑 비슷하다

송림
위에 사리원과 함께 황해도에서 가장 위치가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사리원이 봉산에서 뚝 뗐다면 여기는 황주에서 뚝 떼서 만들었다
근데 지리적 이점이 워낙 좋아서 북한이 좆대로 바꾼 행정구역을 인정하지 않는
정부도 사리원과 같이 사실상 인정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행정구역이 됐다
당장 여기도 대동강이 흐르고 있어 평양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항구도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
총평
원래 황해도 지방 최대 도시는 해주지만 너무 해안과 가까운데다
도로나 철길이 통과하기엔 또 너무 치우쳐져 있다
근현대 도시의 발달은 교통으로 시작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기에 가장 알맞는 황해도 도시는 현재 사리원과 송림이다
4. 함경도

함흥
현 북한의 제 2도시로 사실 인구는 남포가 더 많다
근데 남포는 외항 도시라 평양과 사실상 한몸이나 다름 없다
우리도 인구는 인천이 대구보단 더 많지만 대구를 제 3도시로 취급하는 것처럼
북한에선 함흥이 제 2도시로 취급 된다
당연히 훗날에도 동북 최대 도시이자 동한만 최대 도시로 위상은 유지 될 것이다
개버린이 사실상 여기 출신이다 (현재 흥남은 함흥에 흡수 됐기 때문)

청진
전통적으로 함경북도 최대 도시였고 현재도 북한의 제3도시이다
북괴 왕비 리설주가 여기 사람이다
이미 지리적으로 동북쪽 거점지다보니
일본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근현대에 반도내 5위의 대도시가 되었다
또한 탈북자들 중 여기 출신 사람들이 많은데도 대우가 좋다
이유는 당연히 지리적으로 좋기 때문 함부러 못 건들기 때문

나선
신의주가 서쪽 최대 국경 도시라면 나선은 동쪽 최대 국경 도시다
근데 동쪽에 있는게 의사도 투잡 뛰는 거렁뱅이 러시아라 얼마나 수혜를 볼지는 미지수...
당연히 북괴가 멋대로 닉변한거라 훗날 원래 이름 선봉으로 복구 될 예정이다
총평
함경도의 내륙은 백두산을 필두로 많은 산지가 있는 지역이라
함경도는 특히 해안에 가까운 도시들이 가장 지리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다
5. 강원도

철원
강원도에서 젤 큰 철원 평야를 가진 도시로
분단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보여주고 있다
분단이 안됐다면 한반도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덕에
분단이 안됐다면 영서지방 최대 도시이자 원산과 함께 강원도 투톱 도시가 됐을 도시였다
실제로 1910~1945년엔 수원역보다 철원역이 더 컸다
대표 인물로는 그 유명한 반도 최고의 독심술사 궁예와 관련이 깊다

원산
영동 최대의 도시로 역사적으로는 함경남도 소속이였는데
소련이 들어와서 나라를 반갈죽 내더니 강원도로 넣어버렸다
당연히 훗날 다시 함경도로 돌려놓을지 아니면 존치 시킬지 심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문화적으로는 영동 문화권이라고 하는데... 뭐 알아서 잘하겠지
1910~1945년 동안 원산은 부산에 이은 제 2의 항구도시였고
실제로 한반도의 허리라고 불릴마큼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부산으로 들어온 물자들이 남방지역에 공급 된다면
원산으로 들어온 물자는 북삼지역에 공급 된다고 보면 된다
총평
강원도는 대관령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눠진 형태인데
문화적으로도 영동 쪽 강릉,삼척 사투리랑 영서 사투리랑 완전 다르다
춘천,원주쪽 영서 사투리는 경기도랑 별반 다르지 않다
당연히 영서에선 가장 넓은 평야에 한반도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 철원이
동쪽은 원산이 강릉을 밀어내고 영동 최대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6. 충청도

대전
철도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잘난 것도 아웃풋도 없는 개깡촌이
서울과 전라도,부산을 있는 딱 중간 지점에 위치한 덕에
교통빨 하나로 미친듯이 성장해 충청 최대 도시인 홍성,충주 모가지까지 따버렸다
진짜 반도 도시 중 근현대 신문물의 가장 큰 수혜를 본 도실 고른다면 난 망설임 없이 여기 고른다
진짜 위치가 왜 중요한가의 대표적인 예시다

청주
전통적인 대도시로 충청도의 청도 여기에서 따왔다
위에처럼 아무것도 알려진게 없는 것과 달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현존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청주 흥덕사에서 발행됐다
그래서 직지가 붙은 도로나 건물이 있다
발전 이유도 똑같이 대전과 비슷한데
당장 대전과 붙어 있어서 대전 오기 전 들리는 곳이 여기다

천안
수도권과 딱 붙어 있어 교류가 점점 같은 동네 주민들보다
윗동네 평택 이쪽과 많아지더니 끝내 지하철이 뚫려 수도권에 편입 돼버렸다
명물로는 호두과자가 있다
총평
충청도 지역은 교통빨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은 도다
당장 천안,청주,대전을 선으로 쭉 그었을 때 거의 일직선으로 이어질만큼
서울과 남방을 잇는 길목으로서 성장 했다
7. 전라도

전주
전통적인 한반도 대표 대도시로
정조대왕 때 조사에선 인구가 4번째로 많았고 남방 지역에선 전체 1위였다
근데 현재는 광주가 역시 급성장하면서 자리를 내줬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호남 제 2도시는 된다 당장 전북 도청도 여기에 있고
역시 지리적으로 봐도 전북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광주
전라도의 대전이라 보면 된다
역사적으로 알려진 것도 명물도 없는 개깡촌이 역시 지리적 이점과 교통빨 특혜로 급성장해
전주 모가지 따고 호남 중심 도시로 성장 했다
원래 조선시대 까지 전남 최대 도시는 나주였고 광주는 그 들러리 정도였다
그리고 현재는 무늬만 광역시로 모든 광역시중 가장 낙후 돼 있다
가히 광역시 조무사급이다 진지하게 수원,대전,울산은 커녕 창원하고 엄대엄하고 있다
총평
넓은 평아로 곡창지대로 불린 호남은 조선시대 까진 남방 지역에서 가장 잘 나갔으나
근현대 오면서 무역의 발달로 바닷길이 부각 되면서 경상도에 자리를 내줬다
섬들만 없어도 좀 나았을텐데 온갖 섬 투성이라
제대로 된 항구 도시를 건설하기 힘들었기 때문
8. 경상도

대구
역사적으로는 삼국통일 직후 신문왕이 여기로 천도 할려다 좌절 됐다
성공 했으면 대구에 좀 역사 유적지가 있었을텐데 대구 시민들 입장에선 참으로 아쉬울듯
그러다 런조 시기 쪽군한테 경상도의 주축 도시였던 상주가 초토화 당하면서
대구가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급 성장했다
그리고 서울과 부산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에 현재는 제 3도시까지 성장했다
사실 인구는 인천이 더 많긴 하지만 서울과 같이 경인이라 불리며 세트로 묶기도 하고
애초에 인천이 대구보다 인구가 많아진 이유도 뭐...

부산
원래는 깡촌이였지만 근현대 와서 섬들이 우후죽순 처럼 많은 전라도 보단
상대적으로 해안이 매끄로운 경상도가 뜨기 시작 했는데 그 중 부산이 가장 크게 수혜를 봤다
당장 1910~1945년에 일본과 가깝단 이유로 항구도시로 팍팍 성장 했는데
인구로는 평양까지 누를 적이 있을 정도였다
당장 부산도 일본이 따로 똑 떼서 만든 이름으로
원래 이 도시의 이름은 고대 도시국가 "독로"국에서 따온 "동래"였다
근데 부산이 커지더니 동래를 잡아먹고 부산이 도시이름이 돼버렸다
총평
경상도는 근현대에 산업화를 거치면서 부산,구미,포항,울산 등
조선시대까진 중소도시였던 곳들이 지형빨,지리빨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반대로 경주, 상주, 안동 등 전통 대도시들은 몰락하며 깡촌이 됐다
이는 전라도 쪽은 섬이 너무 많아 무역 창구로는 적합하지 않다보니
대안으로 경상도 해안쪽이 부각 됐고 해안 주변 도시들은 공업 도시들로 발전해
전라도를 밀어내고 남부지역 최대 지방으로 발전했기 때문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