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변호사들이 말하는 지드래곤 마약 사건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3.11.17 07:10:02
조회 35433 추천 101 댓글 183



0f9ef107bc806cf5239c81e6479c701b9d9e85f8b1a4fb145a2a8cb3e3edc219e5d056acf6645c9563c68df5129f23c3b19ab33d



양지열 변호사: 증거가 없이 수사를 시작한건 맞더라
(제모 관련하여 보도가 나갔는데) 연예인들 같은 경우는 원래 제모를 많이 한다.
지드래곤의 경우 머리카락이 10cm가 넘게 있는데 이정도면 1년 이상 증거가 다 나온다
경찰측에선 믿을만한 제보가 있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다고 하는데 (양변호사 본인이 보기엔) 무리하지 않다라고도 말할수 없다.

박지훈 변호사: 마약 사건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마약 사건은 보통 3단계로 이뤄진다.
진술(~도 했다. ~도 했다 하더라)이 나오면 해당 사람을 불러서 진술을 듣고 물증(체모 등)을 확보 한다. 그 뒤에 보도가 돼야하는데 해당 사건은 진술만 나왔는데 보도가 됐다.

양지열 변호사: 박변호사 말씀대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마약 수사는 수사가 어렵기 때문에 진술(~도 했다. ~도 했다 하더라)을 바탕으로 수사를 하여 진술을 넓혀가는 건 맞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마약사범이라고 단정하는건 매우 위험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밀리에 조사가 이뤄지는게 맞다.
근데 이선균씨와 권지용씨는 내사 단계에서 바로 보도가 됐다. 이건 과정이 너무 잘못됐다고 본다.

박지훈 변호사: 결론을 지켜 봐야 하겠지만 경찰측에선 어떤 입장인가?
양지열 변호사: 경찰에선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무리하다고 단정하는게 무리하다.',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에 수사가 쉽지 않다'라고 하지만 이런 경우는 보통 비밀리에 수사를 해왔는데 갑자기 폭로가 되는 바람에 증거인멸할 시간을 줬을때 해야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선균씨와 권지용씨는 아직까지 증거인멸(삭발, 탈색, 잠적, 해외출국 등)의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아직까지 정밀검사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로썬 그렇다.


박지훈 변호사: 수사 출발점을 보면 유흥업소 실장인데 "지드래곤이 업소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 됐고 지드래곤 행동이 시작됐다." 이 발언에서 시작이 됐다고 한다. 근데 이건 물증이 없다.
물론 진술만으로 수사는 할수 있겠지만 이때쯤 보도가 된게 보인다.

양지열 변호사: 많이 과했던거 같다. 언론도 조심성이 없었던거 같고 앞서 유아인씨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렀던거 같다.
권지용씨는 2011년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인진 몰라도 그것과 관련지어서 갑작스럽게 언론에서 권지용씨의 행동들을 마약과 연관지어서 언론에서 보도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연예인들 같은 경우는 조금의 티끌만 보여도 큰일이 나는것 처럼 보도가 되는데 매우 의아하다.

박지훈 변호사: 양변호사가 보기엔 언제 보도가 되는게 맞다 보는가?
양지열 변호사: 최소 물증까지 나왔을때 보도가 되는게 맞다고 본다. 피의사실공표는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하지만 유명인과 관련해서는 잘 안지켜지는것 같다.

박지훈 변호사: 만약에 무혐의나 무죄가 뜨면 권지용씨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수 있나?
양지열 변호사: 국가기관의 수사와 관련하여 명예훼손 고소를 하는 경우는 없지만 경제적으로 받은 피해는 상당할거 같다. 하지만 이걸로 조심성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배상을 하긴 뭐하다.
하지만 이런건 사회적으로도 과도하게 가는 경향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박지훈 변호사: 특히 지적을 해야할 부분이 권지용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하는 통신내역 허가서 이게 법원에서 기각이 되었다. 제가 알기론 이게 기각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

양지열 변호사: 압수수색 영장 전체를 놓고 보수적으로 통계를 잡아도 영장은 91%가 발부가 된다.
특히 통신 영장은 기본권 침해가 적다. 그냥 통신사에 통신기록 조회만 하는 것이다. 이거조차 기각되었다.
이건 물증이 아예 없었단 얘기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1

고정닉 30

9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3186/2] 운영자 21.11.18 12029679 542
328678
썸네일
[케갤] 유아·아린, WM엔터 떠난다…오마이걸 활동은 계속[공식입장]
[11]
모후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376 2
328676
썸네일
[해갤] SKT 직원들한테 개인 카톡 프사 바꾸라고 지시
[40]
ㅇㅇ(211.234) 12:30 2056 8
328672
썸네일
[백갤] '백종원 모시기' 수억씩 쓰더니…주민들 '분노 폭발'
[92]
ㅇㅇ(175.124) 12:20 9458 224
3286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번장에 올라왔다는 윤동주 시집 초판
[1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9923 42
328668
썸네일
[미갤] 트럼프, 중국 개소리 차단.. 내일 무역협상 기자회견 개최
[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0563 220
328666
썸네일
[싱갤] 드디어 시작한 교황 선거...jpg
[114]
수류탄이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4685 22
328664
썸네일
[잡갤] 휴민트 686 : 동덕여대, 왜곡된 사실 바로잡기(답답함 주의)
[80]
휴민트솜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2647 27
328662
썸네일
[해갤] ㅗㅜㅑ… 유튜버 말왕 몸캠 피싱 경험 고백…ㄹㅇ
[134]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5 10019 42
328661
썸네일
[야갤] 돈 뽀려간 알바생이 노동청에 사장 신고…적반하장 레전드..News
[84]
고추안서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5364 38
3286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늘자 트루맛쇼 백쌤 인터뷰
[1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5 13240 148
328658
썸네일
[스갤] 귀화 중국인 SNS 발언 저격하는 일본성님
[173]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6600 64
328656
썸네일
[중갤] 한덕수측 "김문수 제안, 단일화말자는 것"…11일前 단일화 고수
[2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5770 10
328655
썸네일
[해갤] ㅗㅜㅑ… 영피프티 영역싸움, 콜라텍 영토전 일당 7명 체포
[77]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7618 46
328652
썸네일
[이갤] 마인크래프트에서 진행된 실제 지구크기 만들기 프로젝트
[109]
최훤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465 35
328650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세계라면축제 결말
[3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2606 129
328649
썸네일
[한화] 6.0이닝 8K QS 피칭 내려오는 문동주 ...gif
[75]
칰갤러(218.158) 11:10 17523 646
328647
썸네일
[중갤] 정청래 “오늘 조희대 특검법 발의…탄핵도 살아있는 카드”
[3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416 34
3286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정신병자가 태어나는 이유
[2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3308 60
328645
썸네일
[기갤] 여친 안고 돌다가 가게 유리창 박살내고 도망간 커플.jpg
[2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11009 67
328643
썸네일
[야갤] “이러다 다 떠난다” 20만명 이탈에 SKT 난리..KT, LG 신고가
[228]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12939 70
328642
썸네일
[메갤] 그 펭귄 유투버는 과연 날조로 메이플 영상을 만들었을까?
[2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14184 247
328641
썸네일
[스갤] 싱글벙글 버스기사 운전 후기
[86]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10446 44
3286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8세기 청나라에 가서 황제의 총애를 엄청 받았던 이탈리아 화가
[5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7627 34
328638
썸네일
[중갤] 김문수 측 “한덕수에 남은 길은 포기 또는 양보”
[6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4346 117
328637
썸네일
[키갤] 오늘의 이정후.webp
[76]
푸이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7588 113
328634
썸네일
[기갤] "중2 성관계"김새론 녹취 AI의혹 추가 증거 VS 10억 없는 마통
[1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4449 50
328633
썸네일
[잡갤] 싱글벙글 인도인 광역도발 하는 트윗.jpg
[187]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3996 76
3286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매카시즘에 대해 알아보자
[107]
채식식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827 30
328630
썸네일
[이갤] "전화도 안 온다"…'의대생 1만여명 유급' 현실화
[1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2150 37
328628
썸네일
[기갤] 자다 깨도 바로 보인다, 지하철 도착역 항상 표시된다.jpg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9551 51
328627
썸네일
[키갤] 오늘의 김혜성.webp
[63]
푸이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6421 84
328625
썸네일
[레갤]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45 - 구아르마 섬 편
[19]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337 22
3286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00년 전 서울의 녀름
[52]
(O_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1942 22
328621
썸네일
[인갤] 본격 인디 MMO게임 개발기
[43]
퀴레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7989 29
328619
썸네일
[이갤] 한준호 의원이 지켜본 이재명의 모습
[361]
ㅇㅇ(23.27) 09:00 12297 41
328617
썸네일
[일갤] 골든위크에 배타고 굵고 짧게 다녀온 기타큐슈 - 야마구치 여행기 (上)
[46]
깡촌매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5661 13
3286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혐한발언으로 유명한 일본배우.JPG
[3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6061 288
328611
썸네일
[프갤] 5월초 국내바다 혹한기 극기훈련 다이빙 다녀옴
[25]
프갤러(182.31) 08:20 5281 14
328609
썸네일
[던갤] 던파로 이것저것 만들어봣다!!
[187]
김갱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5777 86
328607
썸네일
[대갤] ㄱㅇㄷ) 기계식 시계의 역사
[59]
대붕이(39.7) 08:00 8915 39
3286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쿨찐 이대남의 바다 여행.manhwa
[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22276 65
328603
썸네일
[모갤] 평창올림픽 대비 수색~서원주 고속화사업 이야기 등
[19]
원주역새마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6558 26
328601
썸네일
[퓨갤] 황대인을 위한 변명
[30]
Leess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993 41
3285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G7 국가 지도자들 재산 수준
[149]
크리미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3817 51
328597
썸네일
[이갤] 소화제 없이 못살던 임세미가 속이 편안해진 방법
[160]
ㅇㅇ(118.99) 07:10 18910 20
328595
썸네일
[야갤] 북한에 돌아다니는 자동차들
[114]
ㅇㅇ(211.235) 07:00 15744 53
328591
썸네일
[중갤] 대선 덕분에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
[371]
즁됴뵤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44277 417
328589
썸네일
[카연] (ㅇㅎ) 소개팅남한테 파트너 제안 받는 만화
[83]
아바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34183 137
328587
썸네일
[히갤] 6월 마블의 희망<아이언하트>최근 근황..jpg
[336]
ㅇㅇ(175.119) 01:25 27441 39
뉴스 [TVis] 제니, ‘엄마 샤라웃’ 해도…“평범한 모녀인데 아름답게 포장” (유퀴즈)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