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얘가 나오는 게임이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1.6기가나 한다
가격은 현재 할인 중이라 1380원, 원래는 2300원쯤 하는 모양이다

첫 화면
개십상남자 게임인지 옵션 같은 거 없다


시작하면 바로 백룸 한복판이다
역시 Esc 눌러봐도 옵션 설정 같은 거 없다
방향키로 조작하고 E와 F로 아이템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웅크리기, 걷기, 달리기, 점프 그런 거 없고 그냥 이동만 가능한 상남자 게임이다



그래픽이 생각보다 괜찮다
그래서 컨텐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6기가나 하는 듯
다만 공포게임 특유의 '이동 시 화면 흔들림, 뭔가를 멀리서 볼 수록 블러가 심하게 낌, 시야 좁음' 등을 넣어놔서
3D 멀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오래 하기 힘들 수 있어보인다
그리고...

어어

응오옥

오고고고곡♡

일반적인 백룸 게임에서 등장하는 '엔티티'의 역할로 보이♡키서가 등장한다
보이♡키서는 플레이어와 대략 비슷한 수준의 이동 속도를 지니고 있고, 시야로 플레이어를 포착한다
플레이어를 포착하면 플레이어가 시야에서 상실될 때까지 쫓아와서 게임오버시킨다
게임오버되면...

... 이런 식의 컷씬을 상상했으나 그런 건 없다
그냥 플레이어가 붙잡혀서 어딘가로 질질 끌려가며 화면이 암전되는 것으로 끝나고
즉시 시작점에서 게임이 재개된다


보이♡키서를 피해 백룸을 돌아다니다보면 출구가 보이는데 상호작용을 해봐도 열 수가 없고
바로 옆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도어락 장치가 있다, 그런데 그 장치마저도 고장이 나 있어서 일단 수리를 해야 한다
백룸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비밀번호와 LED 등을 찾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
다만 맵이 뒤질라게 복잡한데

(↑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백룸 탈출' 게임의 Level 0 지도)
아마도 원본 게임처럼 맵을 베베 꼬아놔서 어쩔 수 없이 일정 구간을 돌아다니게 만들어둔 듯 하다
여기서 보이♡키서와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지는 것이다

그런데 맵도 좁고 구불구불하고 빛도 없는데 얘가 근처에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아차려야 할까?
사운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왜냐면 얘가...
근처에 있을 땐 이 노래를 0.5배속+저음으로 재생시킨 듯한
"취... 삐... 취... 삐... 촤... 빠... 촤... 빠... 루... 비... 루... 비... 롸... 바... 롸... 바..."
하는 기괴한 소리를 내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게임 내에는 심장, 열쇠, 소화기 등의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내가 이런 류 게임에 젬병이라 공략을 봐야 깰 수 있는데 어제 나온 게임이라 공략이 아직 없우...

돌아다니다 보면 사무실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모니터에 e621이 켜져 있다


스팀 커뮤니티 허브 들어가서 찾아보니까 19초만에 스피드런을 한 사람도 있는 걸 보면 복잡한 게임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이라 1스테이지 밖에 없다고 한다
- 총평 -
밈적 측면을 제외하고 보면 딱 천원따리 게임이다
그리고 밈적 측면으로도 그닥? 가치는 없는 것 같우...

↑ 이 모델링이 더 귀여움

"우리 모두의 내면엔 늑대 두 마리가 있다.
그 두 마리는 모두 Boy이며,
키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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