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군용 보급품이 그렇게 만들어진 이유

ㅇㅇ(121.164) 2021.09.27 12:00:01
조회 59798 추천 503 댓글 362


2bafdf28f1ed39a43bed858a07dc2e65013499e29ba3a9c3ddcf0e6738e3be6d


1. 침낭 충전재가 솜인 이유



우리군 보급침낭은 화섬솜으로 되어있는데 말 그대로 그냥 인공합성솜을 채워넣은 것임. 오리털이나 거위털보다 보온력이 떨어지고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단점일 수도 있으나



a65614aa1f06b3679234254958db343a2c50ae84a41f91f0128d647e


값싸게 흙바닥에서 굴려먹히 편하고 내구성도 더 좋고 무엇보다도 습기나 젖었을 때 보온력이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미군 등 여러 국가에서는 오리털침낭을 잠깐 보급하다가 솜침낭으로 회귀했거나 혹은 프리마로프트 등의 보온성이 뛰어난 합성솜을 넣은 침낭을 운용중임


7dee8672b2d468f536ebd3e04fd0736ae98a8dab1f275a8ffb2dbbb8a13ae915f3a3fec379949305bfd1d99145f943


그리고 사실 침낭이 무겁다 무겁다 하지만 침낭 본체와 내피, 방수외피를 포함했을때 2키로 좀 넘는다지 침낭본체로는 큰 차이가 없음. 그리고 특이하게 내피랑 방수외피 쓰는 애들도 많지가 않음. 하여튼 충전재가 문제는 아니고 단가가 17만원이라는게 문제



78f3da36e2f206a26d81f6e74f847169


2. 방한양말이 모 재질인 이유



맨 오른쪽에 있는게 보급 방한양말인데 베레모와 거의 비슷한 모재질로 되어있어서 신을때마다 부자연스러운 감촉, 잘 늘어남 때문에 안 신는 사람이 많음.



2eef9e36ebd518986abce89545897664e3


하지만 위 내용과 같이 모재질 위주로 된 양말이 훨씬 흡습, 위생에서 뛰어나고 실질적으로 전투화보단 양말이 물집, 봉와직염 발생확률을 더 높이는 원인이라는 미 해병대의 연구결과가 있음. 따라서 한국군도 2007년 이후로 현재와 같은 양말을 방한양말로 채택해서


군장품목에 예비전투화와 같이 젖었을때 양말과 전투화 혹은 전투화를 빠르게 갈아신고 기존의 젖은 전투화는 말리는 방식으로 운용하도록 되어있음. 이게 안 그래도 보급품도 적절치않은데 전투화도 기능성이 아니었던 개구리~민무늬 시절이


2ebf807eb3d43ba43dbcd5e41087266fc37eac921de33deade55328d89e2d7e1554daa517d9d56367c6bff864000e004b6dbfd7973d205700796aa8ffd65ebcf7316e8b1241909be2b9357f22d2db7a2a87f88646827ac037dc4b1dbace18fdcc4c42f21453e8226bc3f8fdcbd19e8058368a3b43f19cf317343d084211efa23cf4a2335a42810c934d835753fe1510a85bff656b4fc38e1bd36096950faf01766442ad6a52d76da9188e689bf91cc


그렇게 무좀, 물집, 봉와직염환자가 많았고 건조장 사진만봐도 냄새가 느껴지는 이유임.




7cea8724bdd33afe6be998bf06d60403f3b7756a8ca8e66e1b


3. 반합이 저렇게 생긴 이유



지금 한국군 반합이랑 북한군 반합은 똑같이 생겼음. 왜냐면 공통조상이 일본군 반합이기 때문임. 일본군은 야전에서 각개병사 혹은 분대단위로 원재료(쌀, 생채소 등)를 취사할 수 있는 즉, 쌀을 조리하는데 적절한 반합을 채택했고 이게 모양이 조금씩 변형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됨.



24ec8472b2826ef63eed80e758db343ae7fa4f05e0e8c3a0b6d333


근데 알다시피 현재는 군수시스템이 발달하고 각개인의 야전취사보단 전투식량과 식관통이나 풀무원통에 식사추진을 오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쌀을 대량조리하는데 적합한 기존의 반합은 본 목적보다는 그냥 비닐깔아서 음식을 담는 도구로나 쓰여지고있음. 그래서 반합의 칠이 다 벗겨지고 여기다 밥 해먹으면 안 되겠다 싶은데도 안 버리는 이유임.


애초에 생긴 목적대로 안 쓰니까


a85805a3393db165a1382d47479f2e2d4e08aa09a81e14dcc7742cea


그래서인지 일본은 위와같이 신형반합이 취사목적보단 그냥 층이 나뉜 도시락통 같은 형태로 개선되었음. 단, 진짜 뭐 없을땐 논밭에서 서리라도하거나 산에서 뭘 따와서 끓여먹을 수 있을만한 최소한의 취사기능만 넣어둠. 중국 역시 한국꺼랑 비슷한 반합도 쓰긴하는데


7fed8174b4826af43cee87e044866a37d13f218b75b31daaa43e9e76891e


사실상 그냥 다리달린 개인용 스뎅그릇이나 일회용품으로 퉁침.



21bcc221e0ed68f63eef86e558db343a59ca23901043e21ea3b5a6


물론 북괴는 전투식량이라고는 거의 없고 개인당 미숫가루, 비상용소금을 휴대하고 진짜 가마차(야전취사차량)도 안 되는 경우 위 사진처럼 Rice bag이라 불리는 밴돌리어에 생쌀을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현재 한국군이 쓰는 반합과 크게 다른게 없고 그게 정석임.




a65614aa1f06b3679234254958c12a3ae31061529cdd2d0ded2f24c4


4. 판쵸우의가 저렇게 생긴 이유



판쵸우의 보면 그냥 사각형 방수천에 양 사이드에 고리 뚫어놓고 가운데 후드만 내놓은 형태임. 이거 역시 역사로만 치면 200년 가까이 전 남북전쟁까지 들먹어야되니까 그건 그냥 넘기고, 사실상 다용도로 사용하기 위함임 판초우의는 그 자체로 우의로 사용할 수 있고 전시에 전사자 영현을 간이매장할 수 있음.



3ef0dc77b38268e864afd19528d52703b557413c5a02eb


또 이런식으로 몇장 겹치면 간이 A형텐트로도 쓸 수 있고



0589f277c9ed6a904487ee8d2ee925117c6e101d594a7be6b24864c97551f12087512e3b1c2c51da947094f14c

개구리포단에 줄 달려있는 이유 역시 판초우의에 연결해서 방한, 방습효과를 올리도록 하기 위함임. 참고로 포단의 영어명이 그래서 판초라이너임. 물론 한국군의 경우 신형 디지털포단으로 넘어와서는 아무도 그렇게 안 쓰기 때문에 저 기능은 사실상 삭제됨.




7fed8174b58569f23eee86e245836a377ed8e3707a68fbe17ee3a024aa


5. 수통이 저렇게 생긴 이유



수통 역시 그냥 존나 오래된 디자인(안정적이면서 물을 많이 담을 수 있는 구조)이 계속 변형되면서 현재까지 온 것임. 지금 사실상 노르망디수통 제외하면 위와 같은 형태에 수통마개만 방독면이 K1이냐 K5냐에 따라 디자인만 다름. 수통 역시 근본적으로 안 바꾸는 이유는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 아니라서,


군필들도 수통 끽해야 훈련소나 훈련때나 썼지 평소에는 쓰지도 않을 뿐더러 관리도 안 함. 



7fec8576b7876bf639e683e658db343a2b24166407f11135ba1103


또한 식수같은 경우도 사실상 현재는 어디서 물 길어와서 각 전투원들의 수통에 소분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500ml짜리 물병 두돈반으로 실어와서 소분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수통을 더더욱 사용할 일이 없음. 그냥 500ml 물병 기도비닉 유지할 수 있을만큼 파우치에 잘 가려서 넣고다니면 끝이라, 어쩌면 반합하고 비슷함.



24b0d768efc23f8650bbd58b36897d6b92c7


미군이라고 다르지않음. 얘네도 그냥 수송기나 트럭으로 생수 싣고와서 각 대원한테 소분하지 어디 물탱크차가 와서 혹은 다라이에 물 받아서 바가지로 소분하지 않음.



29b99e36ebd518986abce89545817c6538d8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수통과 수통파우치는 각각 개인용 500ml 물병파우치나 텀블러 파우치같은 형태로 변형되는 중임. 한국군 신형수통 역시 텀블러 형태의 스뎅재질로 만들어졌는데 알다시피 전쟁나면 뿌릴거다 + 어차피 느그들 줘도 안 쓰잖아 등의 이유로 만들어놓고 안 뿌리는 중.






요약


1. 한국군이 쓰는 보급품이 그렇게 생긴건 그런 전장환경을 고려하던 시절에 맞춰 만들었던거기 때문


2. 근데 동시에 현대전장환경은 고려 안 했기 때문에 지금 군인들은 왜 저렇게 만들었나 의문 표시중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03

고정닉 146

6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3186/2] 운영자 21.11.18 12029638 542
328676
썸네일
[해갤] SKT 직원들한테 개인 카톡 프사 바꾸라고 지시
[26]
ㅇㅇ(211.234) 12:30 1115 5
328672
썸네일
[백갤] '백종원 모시기' 수억씩 쓰더니…주민들 '분노 폭발'
[84]
ㅇㅇ(175.124) 12:20 8898 213
3286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번장에 올라왔다는 윤동주 시집 초판
[1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9476 40
328668
썸네일
[미갤] 트럼프, 중국 개소리 차단.. 내일 무역협상 기자회견 개최
[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0229 219
328666
썸네일
[싱갤] 드디어 시작한 교황 선거...jpg
[102]
수류탄이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4353 21
328664
썸네일
[잡갤] 휴민트 686 : 동덕여대, 왜곡된 사실 바로잡기(답답함 주의)
[72]
휴민트솜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2418 26
328662
썸네일
[해갤] ㅗㅜㅑ… 유튜버 말왕 몸캠 피싱 경험 고백…ㄹㅇ
[131]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5 9299 40
328661
썸네일
[야갤] 돈 뽀려간 알바생이 노동청에 사장 신고…적반하장 레전드..News
[67]
고추안서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5072 36
3286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늘자 트루맛쇼 백쌤 인터뷰
[1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5 12955 145
328658
썸네일
[스갤] 귀화 중국인 SNS 발언 저격하는 일본성님
[167]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6327 64
328656
썸네일
[중갤] 한덕수측 "김문수 제안, 단일화말자는 것"…11일前 단일화 고수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5567 10
328655
썸네일
[해갤] ㅗㅜㅑ… 영피프티 영역싸움, 콜라텍 영토전 일당 7명 체포
[77]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7377 46
328652
썸네일
[이갤] 마인크래프트에서 진행된 실제 지구크기 만들기 프로젝트
[106]
최훤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197 35
328650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세계라면축제 결말
[3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2309 129
328649
썸네일
[한화] 6.0이닝 8K QS 피칭 내려오는 문동주 ...gif
[75]
칰갤러(218.158) 11:10 17449 645
328647
썸네일
[중갤] 정청래 “오늘 조희대 특검법 발의…탄핵도 살아있는 카드”
[3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321 34
3286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정신병자가 태어나는 이유
[2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3043 60
328645
썸네일
[기갤] 여친 안고 돌다가 가게 유리창 박살내고 도망간 커플.jpg
[2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10811 67
328643
썸네일
[야갤] “이러다 다 떠난다” 20만명 이탈에 SKT 난리..KT, LG 신고가
[226]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12715 68
328642
썸네일
[메갤] 그 펭귄 유투버는 과연 날조로 메이플 영상을 만들었을까?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13945 245
328641
썸네일
[스갤] 싱글벙글 버스기사 운전 후기
[83]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10279 44
3286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8세기 청나라에 가서 황제의 총애를 엄청 받았던 이탈리아 화가
[5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7531 34
328638
썸네일
[중갤] 김문수 측 “한덕수에 남은 길은 포기 또는 양보”
[6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4229 117
328637
썸네일
[키갤] 오늘의 이정후.webp
[76]
푸이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7527 113
328634
썸네일
[기갤] "중2 성관계"김새론 녹취 AI의혹 추가 증거 VS 10억 없는 마통
[1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4264 48
328633
썸네일
[잡갤] 싱글벙글 인도인 광역도발 하는 트윗.jpg
[187]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3822 75
3286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매카시즘에 대해 알아보자
[105]
채식식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753 30
328630
썸네일
[이갤] "전화도 안 온다"…'의대생 1만여명 유급' 현실화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2036 37
328628
썸네일
[기갤] 자다 깨도 바로 보인다, 지하철 도착역 항상 표시된다.jpg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9474 51
328627
썸네일
[키갤] 오늘의 김혜성.webp
[62]
푸이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6366 84
328625
썸네일
[레갤]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45 - 구아르마 섬 편
[19]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313 22
3286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00년 전 서울의 녀름
[52]
(O_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1865 21
328621
썸네일
[인갤] 본격 인디 MMO게임 개발기
[43]
퀴레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7953 29
328619
썸네일
[이갤] 한준호 의원이 지켜본 이재명의 모습
[361]
ㅇㅇ(23.27) 09:00 12233 41
328617
썸네일
[일갤] 골든위크에 배타고 굵고 짧게 다녀온 기타큐슈 - 야마구치 여행기 (上)
[46]
깡촌매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5626 13
3286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혐한발언으로 유명한 일본배우.JPG
[3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5917 287
328611
썸네일
[프갤] 5월초 국내바다 혹한기 극기훈련 다이빙 다녀옴
[24]
프갤러(182.31) 08:20 5243 14
328609
썸네일
[던갤] 던파로 이것저것 만들어봣다!!
[187]
김갱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5701 86
328607
썸네일
[대갤] ㄱㅇㄷ) 기계식 시계의 역사
[59]
대붕이(39.7) 08:00 8860 39
3286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쿨찐 이대남의 바다 여행.manhwa
[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22202 65
328603
썸네일
[모갤] 평창올림픽 대비 수색~서원주 고속화사업 이야기 등
[19]
원주역새마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6518 26
328601
썸네일
[퓨갤] 황대인을 위한 변명
[30]
Leess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956 41
3285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G7 국가 지도자들 재산 수준
[149]
크리미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3757 50
328597
썸네일
[이갤] 소화제 없이 못살던 임세미가 속이 편안해진 방법
[160]
ㅇㅇ(118.99) 07:10 18831 20
328595
썸네일
[야갤] 북한에 돌아다니는 자동차들
[113]
ㅇㅇ(211.235) 07:00 15667 51
328591
썸네일
[중갤] 대선 덕분에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
[371]
즁됴뵤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44173 416
328589
썸네일
[카연] (ㅇㅎ) 소개팅남한테 파트너 제안 받는 만화
[82]
아바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34109 137
328587
썸네일
[히갤] 6월 마블의 희망<아이언하트>최근 근황..jpg
[336]
ㅇㅇ(175.119) 01:25 27362 39
328585
썸네일
[주갤] 남자 능력만 보고 결혼하는 비위좋은 한녀들이 부럽다는 신협 블라녀
[454]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2643 158
뉴스 김학래, ‘34세’ 子 며느릿감 찾는다…“의사·2억↑선호한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