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2일에 숙박한 리가로얄호텔 체인의 본진인 리가로얄 오사카 호텔 숙박 후기임
여기는 주로 리가 로얄 히로시마를 많이 예약하는 것 같은데 오사카 본진도 전통적인 4.5성급 호텔로 현지인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체크인 시간은 15:00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11:00인데 나는 비교적 상위 객실을 이용해서 12:00에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지만 어차피 조식도 안먹고 아침에 나가는 일정이라 레이트 체크아웃이 무슨 상관이겠음ㅋㅋㅋ

로비 라운지
기모노를 입고 서빙하는 직원들이 눈에 띄는데 대놓고 사진을 찍을 수 없어 걍 폭포 사진으로 대체함
층고가 매우 높고 로비라운지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 체크인 전 적당히 시간을 떼울만함

로비 라운지에서 주문한 맛차 세트 메뉴(1,400엔)
'호텔 치고는' 가격이 매우 착하다.

첫째 날 숙박한 내추럴 플로어 킹 그랜드 룸
리가 로얄은 프레지덴셜 플로어가 타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서비스를 제공받는 상위 객실인데, 이때는 엑스포 관련 호텔 리모델링 기간이라 아예 그쪽 객실은 운영하지 않았음
객실은 새로 리모델링해서 깔끔하고 디자인도 그럭저럭 세련된 편으로 바뀌었다. 솔직히 3년 전에 갔을 때는 객실이 너무 올드하고 관리도 잘 안된 것 처럼 보였는데 새로 객실을 뜯어고치려고 기존 객실에 투자를 최소화했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객실 크기는 41㎡고 화장실/욕실 분리 형태에 욕조도 매우 넓고 깔끔했으며 침구도 새로 싹 리모델링하여 최적의 쿠션감을 제공하였다.
무슨 행사기간이었는지 모르겠는데 탁자 위에 웰컴 음료를 4병이나 제공함
읽어보니까 피부에 좋다고 하던데 낮용 밤용으로 나뉘어져 있어 잘 마셨다


첫째 날 그랜드 룸에서 본 뷰
이 호텔은 하위 객실들이 있는 웨스트 윙과 상위 객실들이 있는 메인 타워(이스트 윙)으로 구분되는데 메인 타워는 어느 방향에서든지 나카노시마를 구분하는 리버 뷰가 제공이 된다.
저 앞에 보이는 시커먼 건물이 웨스트 윙인데 여기 뷰는 좀 별로다.

둘째 날 숙박한 객실의 뷰. 이쪽 뷰가 그래도 조금 더 낫다.

둘째 날은 내추럴 플로어의 킹 코너 스위트 룸(56㎡)
대략적인 디자인은 그랜드 룸과 동일한 편이다.

다만 스위트자가 붙은 만큼 캐리어를 한 10개 펼쳐놔도 남아돌 정도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했고 3명인 경우에는 엑스트라 베드를 하나 더 가져다놔도 괜찮을 정도로 쾌적했다.
일정 끝나고 저기서 tv보면서 스트롱제로/산토리 레몬사와랑 편의점 안주 흡입함
쇼파가 앉아도 누워도 편안하게 잘 디자인되어 있었다.


화장실/욕실
화장실은 비교적 요즘 트렌드에 따라 디자인되어 있는데 욕실은 타일이 거울처럼 잘 관리되고 욕조나 수전 등이 잡티하나 없이 깨끗했으나 디자인이 좀 올드했다. 전형적인 일본식 좌식 욕조였음
지금은 리모델링이 거의 완료되어 클럽라운지랑 조식 뷔페를 정상적으로 이용가능하며 여기 조식 뷔페는 먹을만하고 평균 객실 단가가 저렴한 편이며, 무엇보다도 우메다역으로 15분에 한 대씩 셔틀이 왔다갔다해서 우메다 접근성도 매우 좋으며 USJ직통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30분에 한 대) USJ일정이 있으면 전날 여기 숙박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며 싼 가격에 전통있는 호텔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다면 이 호텔이 최적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2월 기준으로 최저 12만원에 객실 예약 쌉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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