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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시골 다녀옴앱에서 작성

Highness

2025.04.20 23:30:02

조회 12733 추천 3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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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못찍음 주의!!!)

여행지인지 그냥 깡시골인지 모른체 1년 전 봤던 일드에 나온 역 이름 하나 보고 오늘 무작정 찾아감

드라마에는 아마아리기역이라 되있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더라

자세히 보니 영어로 GI 이 부분만 테이프로 붙여놓은듯수상해서 ki로 바꿔 검색하니 바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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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는 하치오지시쪽이라 치바까지 열차로 2~3시간 정도 걸림

아마아리키역으로 가는 출발역은 고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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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사진 찍을때 사람 안나오게 조심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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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기다리면서 고이역에서 찍은 사진들

내가 탈 열차도 저 정차되어있는 열차랑 똑같은 열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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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직행은 250엔

왕복은 450엔

왕복권으로 구매했다

차장이 티켓을 일일이 확인하고 검표 도장 찍어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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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도착하자마자 바로 탑승해서 찍은 차량 내부

15분 정도 대기 후 출발했음

사람 꽤 타더라

속도는 무궁화호 느낌이였음

한 10분? 15분이 지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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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다

도착해서 보니 확실히 드라마의 그 역이 맞음

그 곳을 직접 오다니.. 감동에 젖어있었을때쯤 주위를 둘러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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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장 정면 풍경)

아 아무것도 없다..

일단 내려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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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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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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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내부..

무인으로 운영된다

밖으로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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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고 한다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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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면 커다란 맵들이 환영해줌

이제 동네 산책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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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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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다...

지도보니 식당조차도 없더라..

그래도 이왕 온거 주변에 신사 있길래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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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와서 시원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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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공사 중이라 트럭 잔뜩 있어서 이렇게 밖에 못찍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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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쪽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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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았다

좀 더 위로 올라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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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올라가니 뭔가 분위기가 있어보이는 곳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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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압도됨..

조용한데 주변에서 새들은 지저귀고 무섭더라

그래도 올라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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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먼지도 잔뜩 쌓여있고 벌레가 말도 안되게 많아서 런쳤다

그 뒤로는 그냥 철로 따라서 동네 크게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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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더럽게 더워서 힘들었음..

일본 시골감성은 안나고 그냥 시골 할머니네집 동네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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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역 방면 승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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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시간은 돌아다닌듯?

배차 간격이 거진 1시간 마다 있어서 기다리는게 흠이었다

뭣보다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감ㅠㅠ

후회되는건 사진 좀 더 이쁘게 찍을걸 그랬음ㅠㅠ

사진 찍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잘찍지도 못해서 대충대충 찍은게 너무 후회됨

그래도 뭐 열차 타면서 시골 풍경보고 나쁘지않은 경험이었다

아래로는 드라마에 나온 아마아리키역 장면들 첨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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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 맞게 똑같이 찍어볼걸 후회된다..

ㅠㅠ

봐줘서 고맙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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