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디씨에 글쓰는 건 처음이라 글도, 사진도 많이 부족해도 미안ㅠㅠ
크퀘는 출시때부터 시작해서 4년동안 열심히 한 게임이라
모바일 게임인데도 애정과 추억이 많이 담긴 최고 갓겜이었음
그래서 그런 추억을 고이 간직할 만한 굿즈 없나 찾아보는데 크퀘에서도 공식 굿즈를 팔고 있더라고
근데 살만해 보이는 건 다 품절되어 있고 티셔츠 같은거 밖에 안 남아있더라
그래서 차라리 내가 직접 만들어 볼까?하고 포토샵 독학해가며 자작 굿즈를 만들었음.

처음에는 아예 보드게임을 새로 만들까 했는데 밸런스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기존에 있는 게임성이 검증된 보드 게임을 리테마하기로 함
그건 바로 보드게임 좀 해봤다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스플렌더‘임
간단히 소개하자면 자기 차례에 보석을 모아서 카드을 사고,
내가 산 카드를 바탕으로 더 좋은 카드를 모아서 15점을 내면 이기는 2~4인용 보드게임임.
그런데 이 보석으로 카드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게 마치 크퀘에서 빵이나 열매로 용사를 성장시키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테마와 게임이 잘 어울리겠구나 싶어 스플렌더를 크퀘식으로 리테마하기로 함..

먼저 보석은 빵으로 표현함. 게임 내에서도 가장 고급 식재료인 마카롱은 여기에선 조커토큰으로 쓰인다.
그림을 인쇄해서 집에 있던 카지노칩에 본드로 붙여서 만듦. 확실히 무게가 있으니깐 만지는 감이 좋다.

용사단이 커질수록 여신도 따라 붙는다는 고증을 구현하기 위해 스플렌더에서의 귀족은 여기서는 여신으로 리테마함.
일러는 주로 크퀘 팬아트 북에서 따온게 많음. 여신이 아닌 것도 하나 보일텐데 이건 여신 수가 부족해서 가장 그럴싸한거로 대체한거임.
[1단계 카드]

1단계 카드들은 주로 근본은 있으나 일러스트가 아쉽게 뽑힌 얘들.
초창기 일러스트들은 대부분 상반신만 나와서 카드로 만들기 곤란했다.

npc들도 표현해줬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겠지만, 우측에 그려진 빵과 숫자가 그 카드의 비용임.
우하단의 양피지 색깔로 카드의 단계를 구분함. 일반계약서는 1단계, 황금 계약서는 2단계 전설 계약서는 3단계 카드임을 의미함.

우상단의 기호는 카드의 점수와 이카드가 생산하는 빵을 나타냄.

이제는 잊혀져 버린 이름 스네이쿠
[2단계 카드]

2단계 카드는 일러가 수려하게 뽑힌 애들을 선정했다.
릴리스는 일러스트가 너무 숭해서 하늬바람으로 대체했다.

기파랑은 실제로 보면 굉장히 잘 멋있게 나왔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나온 작품 중 하나

개인적으로 이사벨 눈 성형해 준 것처럼 카오리도 눈 성형 시켜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3단계 카드]

3단계는 전설 용사들과 내 최애캐들로 구성함
달타냥과 시구르나가 예쁘게 뽑혀서 마음에 든다.

크퀘에서 내 최애캐는 히카리이다. 솔직히 히카리가 성능도 좋고 제일 커엽다

사이즈는 포커 카드 사이즈와 똑같다. 포켓몬 카드 사이즈 정도를 생각하면 될거임.

린넨 재질에다가 에어쿠션 마감이 되어 있어서 카드가 매우 부드럽고 고급지다
바이시클카드보다 좀 더 좋은 정도?

홀로그램 처리가 되어 있어서 빛에 비추어보면 미세하지만 무지개 빛깔로 빛난다.
단점이라면 사진찍을 때 빛이 부셔서 잘 안보이게 찍힌다는 것.
그럼 이만 내 부족한 글을 봐줘서 정말 고맙다. 언젠간 크퀘 클래식과 크퀘 보드게임이 정발하기를 기원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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