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 구웠어요! \'~\'

버터와 다크초코를 중탕해줘요.~
버터가......보통때와 다르죠?......; 딴생각하며 버터를 크림처럼 다 풀어버렸어요;;;
버터가 완전 마요네즈상태가 되고나서야 정신차리고 중탕볼에 넣어줬어요;
왜 이랬지 ㅠ-ㅠ

지금은~ 중탕시대!
미지근하게 살짝 식혀주고~

계랑과설탕을 섞어준것에 부어줘요.

가루류 체쳐주고

잘 섞은 다음 틀에 붓고 탕탕쳐도 중간에 끼여있는 기포들이 안올라오길래 젓가락으로 휘휘휘 저어줬어요.
양이 많아서 높이 올라올걸 염려해서 180도 25분쯤 해줬답니다.

완쉉~
살짝 식혀줘요.
나무토막같네요. 저걸 어뜨케 먹는다는건지 참.... (잘 퍼먹어놓고 왠 딴소리)

적절히 잘라서. 더 식혀주기.
속이 꾸득꾸득하네요.ㅎㅎ꼬다리들은 이미 내 입속으로 우걱우걱걱

겉부분은 바삭

요 모서리부분이 특히 바삭해요.
저는 겉찐득 속바삭 보다 / 겉바삭 속찐득이 더 좋네요 ㅎ,.ㅎ 

다시 적절하게 2등분을 해서~
4번정도 베어물 크기.
색깔이 이쁘네요.
담번엔 화이트 브라우니도 구워봐야겠어요.(호기심..ㅋ)

반투명비닐에 하나씩 넣어줘요~
크기가 딱이네예 +_+

브라우니탑(을 쌓아보려다 우르륵 다 쏟아짐...참내)

얇은 손수건을 깔고 벌어진 양쪽을 눌러주고

성질 뻗친 뜨거운 다리미로 꼬옥~ 눌러줘요.
귀찮다고 브라우니랑 같이 다 눌러버리면 안되요.
그러면 시커멓게 눌려서 시망이 된답니다. \'_\'

양쪽에 딱 안붙은것 같아서 따로 힘줘서 한번씩 더 눌러주기.
스무개 ..정도 이렇게 한것같은데 ...
하하핳ㅎ하ㅏ ㅏㅎ하하하 피곤에 쩔은 가내수공업자가 말합니다. "난누구 여긴거기"

요렇게 밀봉이 되요. 왼쪽이 붙인 면이랍니다.
밀봉시켜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먹으면 쫀득시원~

포장중에 사진한방찍고
나머지도 주섬주섬 마무리
냉장고에 하루 넣어둿다가 다음날 친구들 나눠줬답니다.
와-!!!!!!!  난 먹을거 주는 정말 좋은친구인것같아!!!!!ㅋㅋㅋ  <- 쯧

저도 먹고살아야죵 ㅎㅎ
4천원인데 50% 세일해서 2천원에 사온 위즐 아포가토.

바닐라에 에스프레소시럽이랑 아몬드인지 호두인지 암튼 뭔가가 들어있어요.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긴했는데 공기가 너무 들어간느낌이랄까...?
난 메가톤이랑 쿠앤크나 메로나같은 단단한 식감이 좋은데.ㅎㅎ

브라우니를 10초정도 데우고 아스크림을 스쿱...아니 숟가락으로 푹푹떠서 얹으니 살짝 녹아내리고 있네요.

으억 ㅎ ㅎ 열량과 뱃살...아니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의 하모니!

차갑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 따듯하고 쌉쌀한 브라우니

한입하실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