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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오아라이 여행기(스압)

레오폰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15 19:57:09
조회 1584 추천 28 댓글 33


걸종장 3화를 앞두고 걸판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걸붕이는 갑작스레 우리들의 마음에 고향, 오아라이에 가고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예정에도 없던 오아라이 마을로 떠나게 되었다. 광역버스를 타고 미토역을 지나 카시마 임해철도로 환승해서 오아라이 역으로 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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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갑작스레 발견한 오아라이라는 이름을 보고 가슴속에 무언가가 울리는 그리운 기분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미토에 도착한 걸붕이는 카시마 임해철도 티켓(330엔)을 구매후, 기대를 가지고 플렛폼에 들어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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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에 나를 맞이해줬던 씹덕열차가 아니라 평범한 전철이라 약간 실망했다.


오아라이에 도착하면 뭐부터 해야할지 동선을 짜면서 창문 밖을 본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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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이거지 하는 마음이 들면서, 오아라이에 온 기분이 들었다. 오랜만이다, 이걸 또 볼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졌다.

돌아갈 때는 이걸 타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발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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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일러가 너무 잘 뽑힌거 같음ㅎㅎ 마음에 든다.


오아라이 역 홈페이지를 보니, 역에서 하루에 500엔에 9시부터 16시까지 자전거를 렌탈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자전거를 렌탈하러 갔는데, 역에서는 이제 자전거 렌탈 서비스를 안한다고 한다…

어떡하지 하고 역무원한테 물어보니, 역 바로 옆에 관광 센터에서 자전거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거기 가서 1일 1000엔으로 자전거를 빌렸다. 운영 시간은 9시부터 5시 반, 당일이 아니라 몇일동안 빌릴 수 도 있는데, 신분증이 있어야 했음. 여권같은 것도 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니 참고. 직원분이 안내를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좋았다. 만약 다음에 또 오아라이 여행을 가면 애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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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는데, 자전거를 빌리고 보니 전기 자전거였다. 지금까지 마운틴 바이크만 타봤는데, 페달을 밟기만 해도 모터가 돌아가서 앞으로 훅 나가는 느낌이 썩 나쁘지 않았다. 오아라이는 작은 마을이라 교통편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할 생각이라면, 차를 렌트하거나 적어도 자전거라도 꼭 렌트하자. 차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고, 자전거 개추. 바닷바람 맞으면서 해안가 따라서 자전거 타는 느낌이 끝내줌.


일단 이 자전거를 타고 로즈힙의 비밀 특훈 코스를 달렸다. 이거는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따로 글 써서 거기 올림. 한 20분정도 걸렸는데, 중간에 바위길도 있고 해서 자전거 코스로는 불합격.

게임에서 본 광경이랑 비교해가면서 자전거 타고 달리는게 재밌긴 했음.


역에서 이소마에 신사까지 자전거를 타고 로즈힙 코스로 돌아본 뒤에는 신사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바다랑 그 유명한 토리이를 보러 이동함.


신사에서 내려다 본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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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가지러 신사 계단 올라가는데, 계단을 너무 급하게 만들어놓은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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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에마를 발견. 마음에 드는 에마가 너무 많았는데, 일단 사진 수에도 한계가 있으니 이것도 따로 글 파서 거기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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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듯이 손짓하는 전 회장님 너무 귀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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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행복 두체…


여튼 이레저레 에마들 사진도 찍고, 신사 아래로 내려와서 수족관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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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탱메에서는 신사 내려와서 왼쪽 보면 바로 오아라이 수족관이 있는데, 실은 자전거 타고 한 10분 정도 달려줘야 수족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중간에 자전거 타고 달리면서 사진도 찍고 했는데, 날씨가 맑아서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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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바람을 맞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린지 10분, 저 멀리서 수족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 짱 많고, 주차장도 꽉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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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라이 수족관의 렌드마크같은 돌고래. 돌고래랑 사진 찍고, 수족관도 가볍게 한바퀴 돌아본 뒤, 자전거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온 길을 다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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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너무 맑았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가려 했는데… 가게 줄이 너무 길었다. 자전거 렌탈 시간이 한정되어있어서,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어서, 점심은 살짝 뒤로 돌리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다음 목적지는 마린 타워라 해서 역에서부터 보이는 기괴하게 생긴 삼각형 유리 건물 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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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가까이서 보니 겉면이 반사되서 간지나긴 하더라. 맨 윗층이 전망대로 그 아래층이 Panzer Vor이라는 걸판 카페던데, 부끄러운 걸붕이는 차마 그 카페에는 들어가보지 못했고, 전망대 입장권(340엔)을 사고 전망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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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나 스카이트리같은 전망대에는 비할 바가 못되긴 해도, 걸판 팬이라면 여기가 어디고 저기가 여기고 하면서 둘러보면 이건 이것대로 흥미로웠음. 아쉽게도 수족관까진 안보이지만, 내가 어떤 코스로 달렸는데 눈으로 쫓으면서 한 20분정도 보고 사진찍다가 발견한 우리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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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기에 우리 대장님이랑 우리가 사랑하는 전차들이 숨겨져 있을거임. 모처럼 대장님을 뵈러와서 인사라도 한번 드렸어야했는데, 자전거타고 달리느라 머리나 그런 꼴이 도저히 대장님께 보여드릴 꼴이 아니라 다음 기회를 기약하기로 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걸장판에서도 나왔던 그 쇼핑몰? 같은데다. 자전거를 묶어두고 2층으로 올라가려고 올라갈 계단을 찾은 그 순간 내 눈에 들어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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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후쿠다가 부숴먹은 에스컬레이터다. 깔쌈하게 고쳐놓았다. 도대체 전차가 2층에는 어떻게 올라갔고, 왜 엘리베이터나 그런거 안타고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는거지라 생각했는데, 가보면 왜 그렇게 했는지 알겠더라.


여튼 후쿠다가 부숴먹은 에스컬레이터를 뒤로 하고 향한 곳은 이번 여행의 최대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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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이전했다는 걸판 겔러리다. 내 기억으론 아마 작년 말에 이전한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대다수 오아라이 유경험자인 걸붕이들도 여긴 못 가봤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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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모습이다. 뭐랄까 평소에 성지순례나 그런거 한번도 해본적 없고, 오타쿠 물품 취급하는데에는 뭐가 들어가기 꺼려지고 그래서 못들어갔었는데, 여긴 뭔가 사람들도 많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일반인들도 귀여워~하면서 그냥 들어갔어서, 큰 저항감 없이 들어갔다. 그래서 이 가게가 뭐하는 곳이냐 하면, 40%정도는 걸판 관련 상품이나 관련 기록들, 콜라보 물품들 모아서 전시해 놓는 박물관. 60%정도는 걸판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그야말로 걸판 팬한테 있어서는 매일 오고 싶어지는 꿈과 같은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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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코코스랑 콜라보한 판넬들도 모아다가 새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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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걸판 관련 출판물 모아놓고, 자유롭게 읽을수 있게 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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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겸 낙서장으로 노트 수십권 쌓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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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왔던 걸판 포스터도 전시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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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판관련한 프라모델? 들도 한 15개정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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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판 캔 뺏지도 다 모아놓고 전시하고


그리고 이래저래 걸판 관련 굿즈도 팔고 했음. 걸판 굿즈 팬 아이템으로는 너무 갖고 싶은 것들 모아놨는데, 문제가 너무 비싸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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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마음을 추스리고 가볍게 실생활에서 쓸만한 굿즈들만 엄선해서 9900엔만 딱 지름.

딱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려는데, 옆에 또 가챠가 있잖어. 이건 또 안해볼수 없지하고 인생 첫 가챠가챠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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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맨 오른쪽 위에꺼 캔뱃지인데, 역시 우리 머장님이 뽑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돌렸다. 머장님 안나왔으면 계속 돌렸을거같은데, 다행이 첫트에 머장님이 나와서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다.


여튼 걸판 갤러리 만족도가 너무 높았는데, 이거 다 쓰려고 하면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다른 글에 파서 거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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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걸갤


이때 시간이 3시 반정도 됬는데, 자전거 렌트 시간이 5시 반까지라, 슬슬 마지막 목적지로 발을 옮기기로 함.


자전거 타고 한 15분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걸장판에서 엑시비젼 매치 끝나고 갔던 그 온천 있잖어. 그 온천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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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딱 들어가면, 여기가 정말 그 온천이야?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별로 안 똑같아서 실망할 수도 있지만, 일단 온천에 왔으니 들어가 봐야지하고 들어감. 성인 남자 1명당 1100+타올220엔 들었다.

온천 안에는 카메라를 들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감상만 말하자면


딱 걸장판에 나온 그거랑 똑같음. 그 노천탕 모습도 아 이건 이 구도에서 찍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을 정도고, 탕 옆에 사우나가 붙어있는데, 그것도 현실 고증 제대로임ㅋㅋㅋㅋ

피곤해졌을때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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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안에 전시되어 있는 걸판 관련 굿즈는 딱 이 정도인데, 일반인이 많아서 차마 가까이 가서 구경하긴 부끄러워서 못했음


이제 슬슬 자전거 렌탈 시간이 끝날 쯤이라 돌아가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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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을에 은근히 이런게 섞여 있음


그냥 돌아가긴 좀 그래서 돌아가는 길에 조금 돌아서 로즈힙이 클라라 쳐박은 그 가게에서 다즐 만나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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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ㅎㅇ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걸종장 1회에서 후쿠다가 배구부한테 도게자 하는 그 가게도 둘러보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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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이 오코노미야키도(道)인데, 안쪽 구조가 걸종장에 나온 것 그대로임. 근데 안에서 야쿠자처럼 생긴 아저씨들이 회합하고 있어서 도저히 안쪽 사진은 못 찍겠어서, 흥미 있으면 한번 검색해보고 가봐 역이랑도 가까워

진짜 애니에 나오는 거랑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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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어처럼 다시 돌아온 오아라이역. 두번밖에 안와봤는데 왜 역을 보면 애틋한 마음이 들고 그리운 마음이 드는지 참…

여튼 착하게 생긴 직원한테 자전거를 반납하고 다시 미토로 가는 전철 티켓(330엔)을 사서 플렛폼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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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아라이 여행이 끝났음.


오아라이라는 마을이 그렇게 큰 마을이 아니라 2박3일로 가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버릴것 같고, 걸붕이들한테 하는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2박3일로 도쿄 여행가서 하루정도 오아라이 들려서 자전거나 차 렌트해서 한바퀴 둘러보기엔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거 같다. 자전거도 전동자전거라 그렇게 안힘들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맑은 공기 마시고 여행하는게 썩 기분이 좋음.



이번에 내가 둘러본 코스들 정리하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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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3.밥 코스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만약 가려면 시간을 잘 보고 가야할 듯.


자전거타고 바다도 보고 걸판도 보고 굿즈도 사고 온천도 가고 당일치기 여행으로 너무 알찼던거 같음ㅎ


여튼 다음엔 1.드탱매랑 현실 오아라이랑 비교 2. 에마 정리 3. 걸판 갤러리 후기 4. 로즈힙의 비밀 특훈 코스 도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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