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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주의) 오싹오싹 신기하게 진화한 벌레들...jpg
[시리즈] 생물 · (혐 주의)오싹오싹 신기하게 진화한 곤충들.jpg 볼라스 거미(bolas spider)일명 철퇴거미라고 불리는 Cyrtarachne속에 속하는 거미사진속에 거미가 들고있는 물방울처럼 생긴 건 사실 거미줄을 단단히 뭉쳐서 공모양으로 만든건데 이 구조를 볼라스라고 부르며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질겨서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한다볼라스의 내부구조볼라스거미는 이 볼라스를 철퇴처럼 빙글빙글 돌리면서 먹잇감이 걸리기를 기다리는 방식으로 사냥하는데,어떤 경로로 획득했는진 몰라도 이 거미들은 주로 사냥하는 나방 암컷의 페로몬을 분비할 수 있어서 이 페로몬으로 수컷나방을 유인하여 사냥 성공률을 높여 하루종일 철퇴를 빙글빙글 돌려야 되는 불상사를 방지한다고 함슬링샷 거미(slingshot spider,Theridiosoma gemmosum) 슬링샷 거미는 일반적인 거미들과는 다르게 거미집 중앙을 잡아당긴후 거미줄로 고정시켜 탄성에너지를 저장해 놓았다가 먹이가 접근해오는 소리가 들리면 거미줄을 풀어 마치 새총처럼 발사해 사냥하는 전략을 사용한다연구진들이 측정한 결과 거미줄이 발사되는 속도는 약 4m/s이고 ,이 때 거미에게 가해지는 가속도는 1300 m/s²나 된다고 하는데일반적으로 전투기 조종사가 버틸수 있는 중력 가속도가 9g인걸 생각하면 이 1cm도 안되는 거미는 13배가 넘는 힘을 버티는 셈산왕거미(Araneus ventricosus)는 수컷 반딧불이의 신호를 조작하여 암컷 신호로 바꿔 다른 수컷 반딧불이들을 유인하는 사냥방식을 보여줌일반적으로 수컷 반딧불이는 두 개의 발광체,암컷 반딧불이는 한 개의 발광체를 가지는데산왕거미의 독을 주입당한 수컷 반딧불이는 두 개 중 한 개의 발광체가 꺼지고 다른 한 개만 빛을 내어 이 신호를 암컷의 신호로 착각한 다른 수컷 반딧불이들을 유인한다고 함개미학살자 거미(ant-slayer spider,euryopis umbilicata)이름 그대로 개미를 주로 사냥하는 거미로, 자신보다 거의 두배나 큰 개미들을 거미줄을 치지 않고 직접 사냥함이 녀석들의 사냥방식은 흡사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데, 개미가 다가올때까지 나무껍질속에 숨어있다가개미가 지나가면 한쪽 다리에 거미줄을 붙잡고 개미의 등 위를 한바퀴 뛰어넘어 거미줄을 부착시킨 다음 빠르게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개미를 포박해버림.그런 다음 움직이지 못하게 된 개미에게 독을 주입하고 둥지로 끌고가 섭취하는데사냥과정을 60회 가량 관측한 결과 개미의 등 위를 뛰어넘을 때까지 걸리는 속도는 약 0.001초에 불과하고 85%에 달하는 매우 높은 사냥 성공률을 보여주었다고 함자신보다 훨씬 크고 강한 개미를 상대로 한 이러한 사냥방식은 사냥실패가 곧 죽음을 의미하는 만큼 이 거미들은 최대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냥하도록 진화하였을 것이라고 추정되는데실제로 사냥에 실패한 나머지 15%의 거미들은 여지없이 개미에게 역으로 사냥당하는 결말을 맞이했다고 함대눈파리(stalk eyed fly) 눈이 양 옆으로 길게 튀어나온 눈자루(eyestalk)라는 구조 위에 달려있는 게 특징이 눈자루는 머리의 일부가 좌우로 길게 확장된 것으로, 암컷보다 수컷의 눈자루가 훨씬 길며 이러한 구조 덕분에 대눈파리의 시야각은 매우 넓지만비행 중 공기 저항을 증가시켜 기동성을 떨어트리고 포식자들에게 쉽게 눈에 띄어 생존에 불리하다는 단점이 존재함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눈자루가 길면 길수록 암컷들이 더 선호하기 때문에 수컷들은 누구의 눈자루가 더 긴지 경쟁한다고 하는데암컷들에게 본인이 이렇게 생존에 불리한 조건을 떠안고도 살아남은 우수한 유전자임을 과시한다는 성선택에서의 핸디캡 이론을 잘 설명해주는 생물 중 하나섬뜩하게 생긴 Dendrophleps속 나방무엇으로 의태한 모습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만약 생물로 의태한 거라면 도대체 어떤 존재를 모방했길래 이런 형태가 되는거냐는 다소 으스스한 이야기도 있고또 이 나방이 처음 발견된 장소가 중국이다 보니 사실 팬더를 의태한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중Myrmoteras속 trap-jaw 개미 다른 trap-jaw 개미들처럼 턱을 스프링이 달린 함정처럼 빠르게 닫아 사냥하는 개미지만 다른 trap-jaw 개미들이 두껍고 짧은 턱을 많아야 180도까지 벌릴 수 있는것과는 다르게 Myrmoteras속 개미들은 더 얇고 긴 턱을 270도 가까이 벌릴 수 있어 훨씬 기괴하게 생겼으며 대부분의 개미와는 다르게 겹눈이 매우 발달하여 시각에 의존하여 사냥하는 원시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음 머리에는 턱을 잡아당겨 장전하는 근육과 발사하는 근육 두 가지가 존재해서평소에는 이런 모습이지만턱을 장전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이렇게 장전한 턱을 발사할때의 속도는 무려 시속 80km에 달하기 때문에 파리나 모기같은 빠른 곤충들도 손쉽게 사냥할 수 있다고 하며 속도에 걸맞게 위력도 매우 강해서 움짤을 보면 턱을 닫는순간 흰개미의 더듬이가 날아가는 것을 볼수 있음 날개에 거미 다리 무늬를 새긴 Lygodium Spider Moth날개에 개미 무늬를 새긴 Goniurellia tridens 아름다운 형태의 고치를 만드는 Urodidae과 나방 유충주로 비가 많이 오고 습한 아마존이나 열대 우림에 서식하기 때문에 물이 고여 번데기가 익사하는 것을 막고 공기 흐름을 허용해서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개방형의 고치를 만든다고 함털모기(Chaoboridae)Chaoboridae과에 속하는 종들은 성충시절에는 생김새나 생활사나 전형적인 깔따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유충 시절에는 다른 곤충에는 찾아 볼수 없는 굉장히 특이한 특징을 보유하고 있음Chaoboridae 유충은 이렇게 생겼는데 내부 장기와 섭취한 먹이까지 보일 정도로 투명해서 수중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제일 큰 특징은 마치 사마귀의 앞다리처럼 변형된 더듬이인데 물속에 떠다니는 물벼룩이나 플랑크톤을 감지하면 이 더듬이로 잡아채는 사냥방식을 보여주며 먹이 인식부터 포획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0.3초에 불과하다고 함곤충의 더듬이는 종류에 따라 수많은 형태와 기능이 존재하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무기로 사용하는 곤충은 현재까지는 이 종이 거의 유일함또 Chaoboridae 유충은 물고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유일하게 물에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상태인 중성부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생물인데과학자들이 100년에 걸쳐 그 원리를 연구한 결과, 이 유충 내부에 존재하는 공기주머니의 resilin이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함 이 resilin 단백질은 염기성일때는 팽창하고 산성일때는 수축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Chaoboridae 유충은 체내의 ph농도를 조절해서 공기주머니 부피를 직접 변경하는 기계화학적 엔진과 같이 사용하며이 구조 덕분에 이 유충은 전혀 헤엄치지 않고도 물 위아래를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며 일부 종은 호수 700m 아래까지 잠수할수 있다고 함.전갈의 행동을 모방하는 대벌레류호주에 사는 종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무슨 종인지는 못 찾음타르파리(Helaeomyia petrolei)타르파리는 그야말로 진화가 어느정도까지 극단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지 잘 보여주는 생물로죽음의 늪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La Brea 타르 구덩이에서 최초로 발견된 종임타르파리 성충의 다리는 방수기능과 기름저항성이 강한 외피를 가져 끈적한 타르 늪에 빠지지 않고 걸어다닐 수 있고 유충은 아예 타르웅덩이 안을 헤엄쳐 다니면서 타르늪에 빠진 다른 생물이나 타르 자체를 섭취하면서 살아가는데유충 내부에 공생하는 약 20만종의 박테리아 덕분에 타르를 섭취하여도 몸에 해롭지 않고 오히려 타르를 분해해서 그 안에 포함된 동물성 성분을 얻을 수 있다고 함과학자들도 처음엔 단순히 타르늪에 살아갈 뿐 타르 자체를 섭취하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내장을 갈라보니 그 안에 기름이 가득 차있었다고타르파리가 이러한 극단적인 환경을 택한 이유는 포식자들로부터 안전하고 다른 곤충과 먹이경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도 타르파리는 일부 극한 환경에 서식하는 세균을 제외하고는 타르늪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생명체로 기록되어 있음글쓰는게 서툴러서 가독성이나 문법이 조금 안 맞아도 양해좀....곤충쪽은 슬슬 소재가 떨어져서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엔 아마 미생물이나 심해생물 주제로 쓰지않을까 생각중
작성자 : ㅇㅇ고정닉
남베트남 해군 최후의 망명함대 (2025년 5월 사망)
1975년 4월 30일 1024시, 베트남 공화국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36분 후, 이전에 포위되었던 붕따우에 위치한 해군기지도 항복하며 북베트남군에 접수되었다. 남베트남 해군 참모차장 끼엠다오 대령은 이미 사이공 패망을 대비해 (총참모장이 북베트남 간첩이었다) 함대를 빼돌릴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와 독립적으로 미 국무부도 1975년 4월 남베트남의 패망징후를 보며 리처드 아미타지를 사이공에 파견해 미국 해군기술이 북베트남에게 떨어지는걸 방지하려고 계획 중이었다. 잔존한 남베트남 해군 함정들은 4월 28일부터 속속 출항해, 패망 하루 전인 29일 1900시엔 거의 대부분이 본토에서 출항해 있었다. 꼰다오 제도의 꼰선섬에 설치된 낡은 LORAN 기지국이 도망치는 함정들의 집결처가 되었다. 30일 오후, 남베트남 해군 장교들은 진광개급 호위함 진일율함 함상에서 회의했다. 하지만 회의 끝까지 명확한 행동방침은 정해지지 않았고, 단지 망명에 회의적인 이들은 추후 분열의 씨앗이 되지 않도록 그냥 지금 자유롭게 내릴 수 있도록 조치하자는 것만 합의되었다. 4월 30일 밤, 모항을 잃은 남베트남 해군이 아직 전화가 미치지 않은 꼰다오에서 잠시 숨을 돌릴 무렵, 아미타지는 프리퀀트 윈드 - 사이공 대사관 철수작전에 참여한 녹스급 호위함 USS 커크에 승함하고 있었다. 함장 폴 제이콥스 대령은 이미 가벼운 대잠헬기 하나 운용하라고 설계된 호위함으로 헬기 13기를 차례로 착함시키고 바다에 내던지길 반복하며 임무를 수행했다. 이제 아미타지는 제이콥스 함장에게 남베트남으로 돌아가서 남은 해군전력을 챙겨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1975년 5월 1일, 꼰다오에 최종 집결한 함대는 크고 작은 남베트남 해군 함정 30척 이상과 여러 민간선박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차대전을 겪은 함령 지긋한 배들은 수리 부족으로 삐걱대고 있었는데, 피난민까지 과적해서 정말 상태가 좋지 않았다. 따라서 아미타지는 꼰다오에 아침에 도착한 USS 커크의 함상에서 고민해야 했다. 본래 2200마일 거리의 괌까지 가는 것을 계획했는데, 거의 3만 명의 피난민을 추가로 태운 이 난민선단이 거기까지 갈 수 없었던 것이다. 람장함의 경우엔 아예 피난민을 과적한 상태로 사이공강을 도망쳐오던 중 피격으로 파공 누수가 발생하여 가라앉으며 오고 있던 지경이었다. 제이콥스 함장은 해당함의 승조원과 난민을 진일율함 등에 분산 수용하라 지시한 후 빈 람장함을 처분했다. 원양항해가 절대 불가능해 보이던 무명함 HQ-474도 비슷하게 격침 처분되었다. 탈출한 베트남 해군장교들 중 선임자인 해군사령 쭝떤깡 중장은 괌 항해를 살아남을 함정이 별로 없다며 883마일 거리의 필리핀 수빅만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남베트남 함장들 중 몇몇은 괌으로 항행하라고 지시해도 필리핀으로 갈지 모른다는 암시는 덤이었다. 상황을 종합한 아미타지도 동의했다. 수빅만 빼곤 상식적으로 가능한 목표지가 없었다. 1975년 5월 1일 정오, USS 커크가 이끄는 망명해군 함대는 꼰선에서 수빅만을 향해 출항했다. 한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망명함대의 입항을 반대했다. 당시 마르코스는 클라크 공군기지 및 수빅 해군기지 임대를 재협상하는 중인데다, 새로 수립된 통일 베트남이랑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려 하고 있었다. 게다가 수만에 달한다는 남베트남 피난민도 수용하지 않으려 했다. 미국 군함이 수빅만에 입항하는 건 못 막지만, 수빅만에 들어오기 전의 12마일 영해는 또 다른 얘기였다. 마르코스는 (물론 물리적으로 가로막지야 못하겠지만) 이참에 최대한 외교플레이를 벌여 미국한테 뭔가를 뜯어낼 심산이었다. 어쩌면 지금 오는 함대 자체가 그 '뭔가'가 될 수도 있었다. 망명함대가 탄약이고 뭐고 다 내던지고 갑판 전체에 천막을 친 채로 항행하는 동안, 외교 설전이 오갔다. 남베트남 군함 대부분은 군사원조프로그램(MAP)으로 공여된 상황이었는데, 비싼 군용장비를 껌값으로 뿌린 MAP는 받은 나라가 꽁으로 얻은 미군 장비를 되팔아서 현찰을 버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공여국이 해당 장비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할시, 그 장비는 일단 미국이 다시 가져갈 우선권이 있단 조항이 있었다. 문제는, 아무도 공여국이 아예 소멸하는 사태에 대해선 생각을 안해둔 상태였다. 이렇게 되면 자동으로 '불필요 판단'된거라고 생각한 아미타지는 MAP에 따른 회수를 해상에서 시행했다. 5월 7일 정오, 필리핀 영해선을 앞둔 남베트남 군함들에선 남베트남 국기가 엄숙히 하기되고 성조기가 게양되었다. 해군 출신인 아미타지도 충분히 공감했다시피 군함은 국가의 주권영토이기도 하므로, 남베트남 해군 장병들에게 있어 마지막 남베트남의 흔적들이 완전히 멸망한 때는 바로 이때였다. 이제 '미국 국적함'이 된 망명함대 함정들은 수빅만에 허락을 구하지 않아도 입항할 권한이 있었고, 필리핀 해군은 마르코스한테 모양 빠지게 거부해봤자 어차피 밀고들어오고 체면 구기고 외교관계 나빠질거, 그냥 우리가 들어줬단 식으로 나가자고 조언했다. 필리핀 해군은 서로 좋게좋게 잘 말하다 보면 어차피 미해군이 다시 쓰진 않을 망명함대 함정들을 낚아챌 수 있으리라 믿기도 했다. 마르코스는 조언을 수용해서 망명함대의 입항허가를 5월 7일 선언했다. 수빅만에 텅 빈 채 성조기를 달고 정박한 망명함대가 녹슬어갈 동안, 미국은 필리핀 길들이기용으로 먼저 인도네시아한테 해당 함정들의 인수를 떠봤다가, 대만 해군이 흥미를 보였다가 까이는 일화 등등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것들 괜히 태풍맞아서 가라앉으면 멀쩡한 부두 막으니 그전에 빨리 치우잔 결론에 도달했다. 결국 인수자는 최초의 희망대로 필리핀 해군이 되었다. 진흥도함(에드솔급 호위구축함 USS 캠프)은 라자 라칸둘라함이 되었고, 진광개급 호위함/바네갓급 수상기모함 4척도 필리핀 해군함이 되었다. 특히 미국 해안경비대가 굴리다가 공여한 진광개급 WHEC들은 항해성도 좋고 연비도 좋고 5인치 함포도 있어서 필리핀 해군이 애용했다. 1978-79년에 현대화 개수로 헬리패드까지 단 안드레스 보니파시오급 대형경비함들은 1985년엔 하푼까지 달뻔했다가 무산되고, 1993년까지 잘 굴리다가 퇴역했다. 이외엔 원래부터 공여받아서 굴리던 함종이라 잘 알던 어드미러블급 소해함/PCE들도 필리핀 해군이 쏠쏠히 굴렸고 얘들은 21세기까지도 현역이었다. 가장 마지막에 퇴역한 함정은 USS 브래틀보로로 1944년 취역해서 남베트남 해군 응옥허이함이 되었다가 필리핀 해군 미겔 말라바함으로 2021년 12월 10일 퇴역했다. 그리고 올해 5월 5일 발리카탄 훈련에서 격침시킬 표적함으로 쓰이고 한많은 함생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는데 훈련시작 전에 그냥 지혼자 가라앉아 버림;https://www.cnn.com/2025/05/06/asia/us-philippines-exercise-target-ship-sinks-intl-hnk-ml World War II-era target ship prematurely sinks before US and Philippine forces can use in drills | CNNA former US World War II-era warship, which survived two of the Pacific War’s most important battles, was supposed to be used in a live-fire exercise off the western coast of the Philippines as part of annually held joint military drills. But it sunk before then.www.cnn.com
작성자 : Minaret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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