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산행 리뷰] 고슴도치를 닮은 섬 '부안 위도'를 가장 알차게 즐기는 꿀팁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30 08:54:57
조회 2418 추천 2 댓글 0

[리뷰타임스=안나 리뷰어]

 


위도 대월습곡



 

'부안 위도'섬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고개를 갸우뚱 하는 사람이라도 '서해훼리호'사건을 들으면 무릎을 탁 치실 겁니다.




1993년 10월 10일 위도항에서 격포항으로 출항하던 서해훼리호가 침몰한 사건인데 탑승객 363명중 292명이 사망한 세월호 이전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선박사고입니다.




당시 위도가 낚시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더 피해가 커졌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낚시와 캠핑 그리고 섬 트레킹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대월습곡이라는 독특한 횡와습곡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위도는 가시가 뾰족뾰족 고슴도치를 닮았다고 해서 고슴도치 '위'를 뜻하는 위도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아픔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위도를 당일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도 산행코스



 

산을 좋아하는 분들이 섬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안내산악회만큼 편한 수단이 없는듯합니다.

이번에는 엠티산악회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코스 설명을 미리 해보자면

A코스는 종주코스로 산행대장이 위도 처음 갔을때 시도했던 코스인데 날아다니는 대장님이 10km 정도의 산행을 3시간 반에 찍었다고 하니 야트막한 섬산행이라고 무시했다가는 큰코 다치는데다 초보가 시도했다가는 배 승선시간을 놓쳐 위도에서 일박하기 딱 좋은 코스니 연인과의 하룻밤의 낭만을 누리고 싶은 커플만 도전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참고로 섬산행의 해발고도는 말 그대로 바닥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해발 100미터든 200미터든 만만한 코스가 없습니다.




B코스가 멤버 전원이 신청했던 코스인데요, 대월습곡을 감상하는 동시에 위도 최고봉인 망월봉도 오를 수 있는 관광과 산행을 겸할 수 있는 추천코스입니다.




망월봉만 오르는 C코스는 혹시나 올려놓은 코스인듯한데 역시나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지질명소 채석강을 품은 격포항


부안 격포항



 


부안 격포항



 


부안 격포항



 


부안 격포항



 

버스를 달려 도착한 격포항

승선 시간까지 여유가 있다면 격포항을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격포항은 유네스코 지질명소 채석강의 하구에 자리잡고 있는데, 채석강이란 명칭은 이태백이 강위에 떠 있는 달을 건지려 했다는 채석강과 유사하다 하여 붙여진 것이며 채석강은 변산 8경에 속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부안 격포항



 


부안 격포항



 

채석강을 둘러 보았으면 한국의 '아름다운 어촌 100'중 하나라는 격포항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승선길에 오르면 되겠습니다.

 

 
격포항에서 위도로


위도행 페리



 

친절하게 배 운항시간이라든가 요금 등을 올려드려야 하는데, 운항시간은 매월 바뀌는데다 엠티산악회 이용객들은 티켓값이 안내산악회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 대장님이 일괄 예약한후 티켓을 받았기 때문에 '가고 싶은 섬'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아 예매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6월은 격포항 -> 위도 11시 30분

위도 -> 격포항 17시 출발로 진행되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위도행 페리







위도행 페리



 


위도행 페리



 


위도행 페리



 


위도 전경



 

격포항을 뒤로하고 40여분을 달린후 위도항에 도착합니다.

유람선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관광객들이 던져 주는 새우깡을 먹으러 달려드는 갈매기떼를 구경하는 것은 섬 여행의 특별한 경험 중 하나일듯합니다.

 

 
대월습곡 가는 길


위도 마을버스



 

위도항 반대편 끝쪽에 자리한 전곡리까지 가려면 배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마을의 한대뿐인 마을버스를 타야 합니다.

배에 타고 있던 거의 모든 승객들이 이용하는 버스이니 하선하기 전 뱃머리에 서서 요이땅 대기해야 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내릴때 현금으로 지불하면 되는데, 거리에 상관없이 2,000원입니다. 




이날도 많은 손님들이 버스에서 서서 갔는데요, 운행거리가 짧으니 서서 가더라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출발하자 마자 기사님이 구성지게 위도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이때 서해훼리호 참사에 대해서도 알았고 오기 전까지 몰랐던 위도란 섬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세가 80은 족히 넘어 보이시던데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위도를 알리는 가이드님 역할을 수행해줬으면 바래봅니다.

 


위도 마을버스






대월습곡을 보기 위해서는 위도해수욕장에서 하차해야 하는데요, 기사님이 차문도 닫지 않고 출발하면서 저희 일행에게 '부랑카드' 부랑카드' 외치는데 못말리는 기사님의 오지랍에 다들 빵 터졌습니다.

'프랭카드'쪽으로 가야 한다는 말이겠죠?





위도 해수욕장



 


위도 해수욕장



 

 

6월 초순

 

날씨는 벌써 여름이지만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위도 해수욕장은 한산합니다

 


대월습곡 가는길



 


대월습곡 가는길



 


대월습곡 가는길



 

백사장이 끝나는 곳에서 자그마한 오솔길을 따라가면서 간간히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가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대월습곡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들어갔던 토끼굴에서 나와서 본 세상처럼 이제까지 보지 못한 확 트인 아름답고 시원한 광경에 모두가 감탄사를 쏟아내는 이곳은 대월습곡이 있는 곳입니다.



대월습곡



 


대월습곡



 

대월의 뜻은 큰달

대월습곡은 거대한 반원 형태로 지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큰달'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횡와습곡이란 수평의 퇴적층이 옆에서 미는힘(횡압력)에 의해 주름진 형태를 말하는데, 대월습곡은 양탄자가 겹겹이 돌돌 말린 모양으로 수평으로 있어야 할 지층이 수직으로 일어서다 못해 롤케이크 마냥 둘둘 말린 형태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사이즈와 형태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다 경관마저 아름다우니 꼭 한번 보실 가치가 있는 자연유산입니다.

 


위도 해수욕장



 

구멍 쏭쏭 뚫린 게구멍길을 따라 택시를 타기 위해 위도해수욕장을 벗어납니다.




망월봉을 가려면 위도고등학교에서 시작을 해야 하는데, 위도고등학교까지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아스팔트 땡볕을 걸어야 하기에 택시를 부르기로 했는데 그냥 걸어가기로 했던 분들은 힘드셨다고 죄다 후회했다고 하니 택시를 부른건 신의 한수 였습니다.




마을에 한대만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택시 연락처는 063-****-3907

이 번호로 연락하면 휴대전화로 연결되어 위치를 말하면 택시가 픽업하러 오는데, 택시를 타고자 하시는 분이 다섯이나 되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형차가 와서 편안하게 왔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던 해발 254미터 망월봉 등반


위도 망월봉



 

위도고교에서 아스팔트길 오르막으로 조금 올라가면 공중화장실이 있고, 공중화장실 뒷편에서 망월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위도 망월봉 야생화



 


위도 망월봉



 


위도 망월봉



 


위도 망월봉



 


위도 망월봉



 


위도 망월봉



 


위도 망월봉







위도 망월봉



 

섬산행 답게 산행하며 펼쳐지는 해안가의 풍경은 멋졌으나, 산행은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앞전에 기술 했듯이 섬에서의 해발은 바닥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체감상 훨씬 높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숲이 울창하지 않은 곳을 오르는 내내 땡볕을 맞고 올라가야 했던데다가, 섬이라 습도까지 높아서 힘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먼저 도착해 있던 총각들 무리도 우리와 함께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던 멤버들도 전부 기진맥진한 상태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위도 망월봉



 

정상에서 잠시 쉰후 이제 시름교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배를 타야 해서 다소 빡빡한 일정이지만, 그래도 섬산행의 명목으로 온 위도에서 최고 봉우리 하나는 넘었다는 사실에 뿌듯해옵니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51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4255 [식품] 오리온, 참붕어빵서 곰팡이 발생…전량 자율 회수 결정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61 0
4254 [식품] 한우 보양식 먹고 여름 무더위 거뜬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57 0
4253 [STO] 펀블, 예탁원 주관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실증 완료 "이상 무"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64 0
4252 [트레킹 리뷰] 한바퀴 돌면 삼년이 건강해진다는 충북 보은 삼년산성 걷기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284 1
4251 [식당 리뷰] MZ세대 핫플레이스 망원시장 '홍두깨손칼국수'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77 0
4250 [도시 리뷰] 전 세계서 '살기 좋은 도시' TOP10 [1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6211 2
4249 [영화]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5주년 누적 관객 수 220만 명 돌파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19 0
4248 [금융 칼럼] 국내은행, 예대금리차 사상 최고 수준…금융소비자 부담 폭증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5934 3
4247 [음료] 제주삼다수, 광복 80년 기념 한정판 라벨 출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07 0
4246 [주방] 써모스, 홈캉스족을 위한 주방용품 필수템 제안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04 0
4245 [여행] 운해 테라스 7월 7일 7번째 전망 스팟 ‘클라우드 라운드’ 오픈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84 0
4244 [모빌리티] 기아 ‘더 기아 PV5 테크 데이’ 개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89 0
4243 [쇼핑] 이마트, 수입맥주 5캔에 9,800원 프로모션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88 0
4242 [할인] 6천원 영화 할인권 450만 장 배포…25일부터 선착순 [23]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9733 2
4241 [가전] 14개국 소비자 매체 “LG 올레드 TV 호평”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58 1
4240 [PC] MSI코리아, RTX 50 기반 고성능 노트북 대거 출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2277 0
4239 [여행 리뷰] 렌터카로 떠나보는 지중해 해안 일주, 튀르키예 리비에라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37 0
4238 [여행] 호텔스닷컴, 여름 맞춤형 브랜드 제휴 캠페인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79 0
4237 [리테일]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사케·백주 매출 3.5배 신장… 2030 구성비 35% 달해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80 0
4236 [모바일 리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애플 티머니 교통카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2617 0
4235 [영상 리뷰] 손만 쓰세요! 버튼 없이 사용하는 갤럭시 꿀기능 총정리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84 0
4234 [자동차 트렌드] 젊어진 전기차 구매층…‘수치로 증명된' 자동차 세대 교체 [4]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2465 0
4233 [스포츠] 이강인 선수와 함께하는 ‘F50가 다 했어: 써머 챌린지’ 개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68 0
4232 [AI] 대원씨티에스, AI 비디오 솔루션 기업 NETINT와 공식 리셀러 계약 체결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61 0
4231 [DIY 리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업그레이드로 편의성 높이기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77 0
4230 [여행] ‘지중해 크루즈’ 기획전 출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206 0
4229 [모빌리티] 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2]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6953 4
4228 [AI] 다올티에스, AI 플랫폼 시장 공략 위해 몬드리안에이아이와 MOU 체결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93 0
4227 [제품 리뷰] 데스크테리어의 화룡점정! 아트뮤 항공 코일 케이블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202 0
4226 [통신 칼럼] 휴대폰 성지의 부활? 단통법 폐지가 가져올 변화와 시장의 미래 [2]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0511 3
4225 [영상 리뷰] 유튜브 쇼츠, 알고 쓰면 훨씬 편해지는 기능 5가지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97 0
4224 [식당 리뷰] 평양냉면 극과극 체험, 서관면옥 vs 상원냉면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309 0
4223 [관광] 콜롬비아, 한국 관광객 유치 팔 걷고 나서 [6]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2857 2
4222 [스타 리뷰] 신비롭고 세련된 소울의 여왕 '샤데이(Sade)'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324 0
4221 [영상 리뷰] AI로 만든 영상 안 나오나? 2025년 유튜브 수익화 정책 업데이트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2471 0
4220 [AV] JBL FLIP 7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388 0
4219 [박람회] 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681 0
4218 [모바일 트렌드] 스마트폰 성별 격차 사실상 사라졌다 [1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7175 3
4217 [여행 리뷰]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경기도 서해안 섬 여행지 추천 [3]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8028 1
4216 [솔루션] 다올티에스-애자일소다,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최적화 전략’ 공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288 0
4215 [침구] 이브자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연계 냉감 침구 혜택 프로모션 실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51 0
4214 [공모전] 책읽는 대한민국...진천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 개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36 0
4213 [가전] 다이슨코리아, 동탄 롯데백화점에 ‘다이슨 동탄 서비스 센터’ 개관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25 0
4212 [PC] 델, 최고급 컨슈머 노트북 ‘델 14∙16 프리미엄’ 첫 공개 [8]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8271 1
4211 [모빌리티] 상반기 인기 중고차 1위는?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04 0
4210 [영화] 메가박스, 서울 목동에 '돌비 비전+애트모스' 특별관 문 연다 [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8048 2
4209 [도서] ‘해외 자유여행 A2O’ 출간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45 0
4208 [안전] 버튼형·코인형 전지에 '이중포장' 적용…어린이 삼킴사고 막는다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39 0
4207 [플랫폼] 그룹바이, “AI가 서류 합격 가능성 분석해준다”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42 0
4206 [음료] 공차, 여름 입맛 저격 ‘수박 신메뉴’ 3종 출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20 0
뉴스 이펙스,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 앨범 프리뷰 공개! 디시트렌드 07.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