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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검도를 하면서 배운것중, 가장실생활에 도움되는것은.

YJ 2007.01.11 23:08:50
조회 801 추천 0 댓글 17

"예의가 또래보다 상당해졌다" 입니다(?) 우선 저는 16살에 캐중딩이구요.; 저희 검도장은 마포구 성산동 바로앞에 있"던"동진검도장입니다.! 지금은 그자리에 도성으로 바뀌었구요. 옛날에 성인부에 나갔을때는 어른들에게 인사도 잘안하고, 그냥 뻘쭘해서 말도 잘안했었는데.. 서로 공격연습을 하는순간, 서로 인사하지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허리를 90도로 안숙였더니 어느어른이 저보고 "이싸가지없는새끼가" 하면서 화를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자기앞으로 오시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그때당시에는 제가 뭘잘못했나..(그분한테 그냥 꾸벅꾸벅인사만..그리고 잘알지도못하는분이라 말하면 그냥 "아하" "그렇군요" 이정도로만 대답을 했었습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X나게(X=땀) 그분과 공격연습을 하는데.. 52KG였던 저는 그분의 몸으로 부딪히는 힘에 이리저리 막 넘어져서 도복에 다리가 마찰열떄문에 발주변에 상처도 입고.; 발도밟혀서 발톱도 좀깨지구. 완전 만신창이가 됬습니다.; 그렇게 저는 한 3일간 인간타격대가 되서 매일매일 호구를 쓰고서 도장바닥을 제몸을 쓸었습니다. 저는 이당시에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몰랐습니다.; ' 그러다가 어느형이 "YJ야, 도장에서는 ..하구 ...하구..해야해!"라는 말을 들어서. 그대로 했더니. 더이상 그렇게 심하게 굴리시지도 않고, 나중에는미안하다면서 음료수를 사다주시더라구요^^; 그때당시에는 저를 막 굴리는게 너무나 싫고 무서워서 예의있게 행동했지만. 어느순간, 이미 저에 버릇이 되었습니다. 지금으 다른운동을 하고있지만. 아직도 아무도 하지않는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인사를 저혼자 하며 잘살구있습니다.^^.; 무릎끓고앉는버릇도 어른들에게는 도움이 되구요.! 저에게있어 검도는 많은 장점을 부가해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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