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처음 재밌단 생각… 몸 뜨거워져 잠 안와” 김강우 인터뷰

소점

2015.05.18 16:30:25

조회 234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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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가 보여온 연기 톤은 항상 일정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연기의 효과가 더 클 거라고 생각해요. 매일 ‘더 세게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촬영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도 뜨거워진 몸이 식질 않아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런 연기를 언제 또 해보겠냐’하는 생각에 들떠 있었어요.”

그에게 이 영화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첫 사극이고,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또 자신의 연기 폭을 넓히는 도전에 나선 것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 그런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컸고, 준비도 치밀하게 했다.

“단순한 폭군이 아닌 아픔을 지닌 연산군을 보여주기 위해 민규동 감독님과 함께 연산군에 대한 책을 읽고, 자료도 공유하며 많은 준비를 했어요. 걱정도 많았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중략

그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인 만큼 흥행에 대한 욕심도 크다고 했다.

“잘 안 되면 많이 실망할 것 같아요. 결혼하고 아이도 낳으며 흥행에 대한 간절함이 커졌어요.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와도 흔들리진 않을 거예요. 이제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꼈으니 앞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가야죠.”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51801032512053001

굉장한 흥행이 아니라도 좋으니 일단 많은 사람이 김배우의 연기를 봐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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