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g나 젠지 같은 팀들이 티원 이길때 썼던 방식은 전부 같다

탑: 크산테, 스카너 등
정글: 마오카이, 세주아니 등
서폿: 노틸러스, 레오나, 알리스타, 탐켄치, 마오카이 등

진짜 단단한 포지션 2개를 가져가고 한명이 잘려주는 구도를 절대 안줌. 즉 티원은 한타때 기습적으로 주요 딜러 한명을 순삭하고 인원수 차이로 이기거나 갱으로 바텀이나 탑 힘 키우면서 이겨가는 팀인데 절대단단한 애들 몇명 갖다놓으면 그게 안통함. 반대로 티원은 탑한테 순수 탱커를 준적이 거의 없고 서폿도 애쉬나 레나타 같은 단단함과 거리가 먼놈을 주니 잘하는팀 상대로 갱을 못 살아나가는거지. 그리고 탱커를 줘도 제우스가 칼챔 특화라 도란 기인 빈 만큼 탱커를 잘 못씀.

암튼 그러다 한타만 가면 밀리는 스코어를 어떻게든 기습적으로 인원차 만들어 극복하려는데 강팀들은 그걸 탱커들이 다 받아내주고 살아나가면서 힘 다 빠지고, 티원은 상대 미드원딜 딜에 멸망하는 엔딩이지. 특히나 젠지 상대로는 크산테를 계속 풀어줬다 멸망한 경우가 많음. 이걸 계속 풀어줬다가 연속으로 털린 사례가 적지않은데도 절대 견제를 안하더라. 그게 오늘은 스카너 레오나였던거고.

근데 이젠 보면 그냥 젠지한테는 체급으로도 밀려서 벤픽 바꿔서 해도 당분간은 이기기 어렵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