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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맹빈아 소위의 기수열외 사건!

ㅇㅇ(59.24) 2022.05.01 23:42:42
조회 36515 추천 363 댓글 32
														

궁 금한건너무너무못참아 해병은 여느때와 같이 기열싸제 핸드폰을 가지고 해병 똥글사전(민간 에서는 위키 라고 부른다)을 보며 시간을 축내고 있었다!


그 순간 무심코 지나친 행정실 문에 붙어있던 인원표를 보게 된 궁 금한건너무너무못참아 해병(이하 궁금해 해병)은 거기에 써져 있던 이름을 보고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행정계 소위 맹빈아


"맹..빈아... 소위?"


아뿔싸! 기합 넘치는 해병들이 가득하던 해병성채에 별 듣도보도 못해본 이름이 적혀져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 맹빈아 라는 이름은 기열싸제민간인중 해병 성소수자(민간 에서는 여성이라고 불린다)같은 느낌을 주기도했다!


"황룡 해병님! 맹빈아 소위 라는 사람이 혹시 누군지 아십니까?"


"...뭐? 너가 그걸 어떻게 알아?"


기열황룡 조차도 궁금해의 말을 듣자 기열 다운 놀란 눈치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황룡의 얼굴이 개씹창 나기 시작 하면서 한마디로 쏘아붙이며 궁금해를 쫒아냈으니 어찌 이리 전우애가 없는 기열스러운 행동이란 말인가!


"아, 그 인간 쏘가리야. 너도 그냥 신경꺼라."


궁금해의 의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커져나가기 시작했으니, 그는 결국 이 사실을 알만한 해병들에게 도움을 구하기로 결정한다!


1q2w3e4r! 해병의 해병 데이터베이스 에도 이름은 남아있으나, 정확한 내용은 알수 없었으며, 다른 기합 선임해병들에게 질문 하자니 중첩 의문문이 없었다는 이유로 0.069초 만에 해병수육으로 변해버리기 일쑤였다!


그렇게 궁금해 해병의 궁금증과 의심이 점차 온몸을 집어삼켜 스스로가 수육이 되어 스스로에게 먹혀지기 직전 아주 기가 막힌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말 딸필 해병.


그는 쾌 흥태 해병의 동기이자 해병성채에 발을 들인 이후로 0.006974 해병-마이크로 초 의 모든 순간을 하나도 빠짐없이 자신의 해병수필 책자에 기록하는것을 삶의 낙으로 삼아 지내는 오도기합짜세해병중 한명이었다!


그렇다면 분명히 맹빈아 소위 라는 자의 이름 또한 그 수필에 남아 있을터! 궁금해 해병은 쾌재를 부르짖으며 궁금증을 해소 하기 위해 말딸필 해병을 찾아갔다!


"악! 말딸필 해병님께 맹빈아 소위님이 누구인지에 대해 알아보는것에 대한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지의 판단을 말씀해주시는 것의 허락을 받아도 되는지 여쭤보는것의 질문을 하여도 되겠습니까!"


아까와 같이 해병수육이 되는 실수는 범하지 않기 위해 포신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기합넘치는 중첩의문문으로 말딸필 해병에게 질문을 한 궁금해는 결국 그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맹빈아 소위...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군."


말딸필 해병의 반응은 의외로 너무나도 침착하고 해병 답지 않은 기열스럽기 그지없는 어쩐지 암울한 목소리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궁금한건너무너무못참아 해병. 어째서 황룡이 기열인지 알고있나?"


"악! 그것은 분명히 황룡이 전우애와 해병푸드를 거부하고 기열싸제 문화에만 목을 매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우린 그런 자들을 "기수열외" 시킨다!"


궁금해 해병은 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찐빠를 저질렀다! 그도 그럴것이 항상 "기열" 이라는 줄임말만 써오다가 거진 6974년 만에 줄여 부르지 않은 본 명칭인 "기수열외" 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열황룡은 매일같이 해병푸드가 되는것을 자처 하며 이 해병성채의 일원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지. 그것이 정녕 기수열외 란 말인가?"


"그렇다면 기열의 의미는...?"


"그래. 기열이라는 명칭은 그저 해병들이 찐빠를 저지르는 실수를 범하지 않지 위해 그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의미의 단어다."


아아! 이제서야 그 큰 뜻을 깨달은 궁금해 해병은 환희의 해병수를 포신에서 떨어트리기 시작했다! 기열은 후임을 모욕하는 단어가 아니다! 그저 아이의 어긋난 행동을 지적하는 부모의 마음처럼 하나의 훈육차원 에서 비롯된 구호였을뿐, 그 누구도 기열이 아닌것이었다!


물론 황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우애를 거부 하였으니 그저 기열 개찐빠새끼 인것이 틀림 없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해병성채에도 "기수열외" 는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맹빈아 소위지."


"예? 그것이 사실 입니까?"


"새끼... 기열!"


말딸필 해병은 순간 중첩의문문을 잊어버린 궁금해 해병의 귀싸대기를 올려붙이고 가슴팍을 걷어차고는 말을 이어 갔다!


"궁금한건너무너무못참아! 지금부터 잘 들어라! 아직 모든 아쎄이들에게 알려주지 못했던 안타까운 해병수필의 기록을 읽어 주겠다!"


-


때는 개씹썅화창 하여 아쎄이들의 포신이 해병 핫도그가 되어 개당 690원에 팔려나가던 69월 74일 톤요일의 어느날!해병성채에 매우 드물게도 새로 부임한 해병장교가 온것이었다!


맹빈아. 계급은 소위! 새로운 소대장으로 들어온 그녀는 첫 임무로 "해병생활지도점검" 을 실시 하였다!


해병생활지도점검!(민간 에서는 병생지 라고 부른다) 그것은 해병들의 기합과 포신의 상태가 올바른지, 기열 싸제 문화를 함부로 접하지 않았는지, 그외 기타 등등 해병 생활에 문제가될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점검이었다!


"소대장이 전달합니다. 해병생활지도점검이 있을 예정이니 전 병사는 연병장으로 집합할것. 이상 전달끝."


"악! 황근출 해병님께 오늘 새로운 소대장이 온것에 대한 사실을 알리는것이 가능한지 판단하는것을 고려하는게 확실시 되는게 허락해주시는 것을 질문하는데 시간을 사용해도 되는지 알아보는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새끼... 기합! 누구인지 말해봐라!


"악! 맹 빈아 라고 하는 신임소위 입니다!


황근출 해병님 께선 박철곤 해병님의 전달을 받으시곤 여군이 들어왔다는 매우 드문 소식에 의문을 가지시기 시작했다! 해병 성소수자가 해병이 되는것이 가능할 정도의 기합이란 말인가!


69초후 연병장에 모든 해병이 집합하였고, 맹빈아 소위는 연병장 단상위에 올라서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지금부터 해병생활지도점검을 시작하겠..."


"와아아아아!!!!! 여자!!! 여자다!!!!"


"따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맹빈아 소위는 갑작스러운 소란에 잠시 말을 멈추고 연별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연병장은 수많은 아쎄이들이 해병성채에서 좀처럼 볼수 없었던 여자를 보고는 그만 기열싸제민간에서 봐왔던 여성의 기운을 느끼고 해병정신 이고 뭐고 다 내다버린 기열스러운 소란을 내는것이 아닌가!


"맹빈아 소위님이랑 전우애 하고 싶다 씨발!!!!!!!!"


"드디어 이 좆같은 남탕에서 해방이다!!!!!"


그 순간 황근출 해병님의 어두운 얼굴이 씹창나기 시작하며 기열을 외치며 소란을 낸 아쎄이들을 수육으로 만드려고 하기 그 직전이었다!


"새끼들... 기열!!!"


해병성채의 기합해병들 처럼 대지와 전우애구멍속이 다 울릴듯한 우렁찬 소리가 아닌, 바람을 엄청난 속도로 찢어버히는 듯한 강력하고 날카로운 소리가 연병장을 뒤덮었다!

그 소리의 근원지는 맹빈아 소위 였다! 사실 맹빈아 소위는 첫날부터 그날이 겹쳐버리는 바람에 아침부터 기운이 개씹창이 나있었으나, 첫날의 인상을 망치고 싶지 않았기에 자신의 기분을 억누르고 기합 넘치는 간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연병장에서 처음만난 아쎄이들 부터 싸제민간 용어를 쳐쓰고 있었으니 결국 폭발해버린것이 아닌가!


황근출 해병님 조차 처음듣는 날카로운 소리에 잠시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리고 이내 맹빈아 소위는 자신이 쓰고 있었던 팔각모를 벗자 진짜 모습이 드러난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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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새끼가 말소리 내냐!!!"



모든 고참 해병들 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짜세넘치는 외모에 압도 되어 긴장을 타는 찐빠를 내게 만드는 그 외모는 실로 기합이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아쎄이들은 진짜 외모를 들어낸 맹빈아 소위를 보자 공포에 휩싸여 소리를 지르며 역돌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폭발해버린 맹빈아 소위는 그런 아쎄이들을 보내줄리 만무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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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빠진 아쎄이들을 갈구는 맹빈아 소위)


"따흐아아아아악!!!!"


"살려주.. 띨따꾸릏!!!!!"


"오지마!!! 씨발 괴물이다!!!"


맹빈아 소위는 포신조차 쓰지않고 해병 손맛으로 찐빠를 낸 아쎄이를 한명도 빠짐없이 해병초무침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렇게 연병장에 있던 고참해병을 포함한 6974명의 해병은 결국 74명 밖에 남지 않았고, 6900인분의 해병초무침만이 그 빈자리를 대신 하고 있었다!


"씨...씨발 뭐야... 야 황근출... 저거 쏘가리 맞아...?"


기열황룡은 계속해서 침묵만을 하고 있어서 무사했기 때문에 중첩의문문도 없이 황근출 해병님께 질문을 하는 찐빠를 저질렀으나 황근출 해병님 또한 한번에 이정도로 많은 해병초무침을 만드는 짓을 본적도 해본적도 없었기에 말문이 막혔다! 한바탕 초무침 소동을 일으킨 맹빈아 소위는 다시 팔각모를 쓰고는 남아있던 해병들에게 이런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봐. 주계병!"


"악! 진떡팔 해병!"

"ㅇ...악! 마철두 해병!"

"이제부터 한동안 모든 식사는 여기있는 해병초무침으로 한다. 이상."


오호통재라! 맹빈아 소위는 첫날부터 해병들에게 악기바리를 행하는 대형사고를 일으키는것이 아닌가! 황근출 해병님 조차 해병 맛동산을 먹이는 악기바리를 행한적은 있으나 6900인분의 초무침을 모두 먹어치우라는 비현실 적인 시도는 생각치도 않았기에 더욱 참담했었다!


결국 주계실 에는 6974일 동안 반찬으로 해병초무침만 나왔으며 애꿎은 해병들의 미각만 씹창나고 질려버렸으며 이과정에서 너무 많은 초무침을 먹고 위장이 씹창나 사망한 해병꺼지 속출하며 74명에서 69명으로 줄어드는 사소한 찐빠도 발생하였다!


결국 남은 해병들 끼리 0.74 초의 해병 마라톤 회의를 거침으로써 이런식의 부당한 명령을 내리는 간부는 따르지 않는게 좋다는것이 결론으로 정해져 곽말풍 이병(진)의 권한을 사용하여 맹빈아 소위의 사악한 행보가 더이상 이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데 성공하였고, 맹빈아 소위는 그렇게 다시는 해병성채의 개씹썅화창한 햇빛을 볼수 없는 행정실에 수많은 톤요일이 지나도록 행정업무 만을 처리하도록 하였다!


이로써 해병성채의 초무침사태가 진정되고 진떡팔 해병님께선 한동안 일이 편해져서 그만 해병푸드의 조리법 몇개를 잊어버린 사소한 찐빠가 있었으나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헤이 빠빠리빠 헤이 빠빠리빠 라이라이 차차차!


-


궁금해 해병은 이제서야 포신이 떨려오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이런 사실이 존재했었는지 조차 몰랐으니 얼마나 참담했으랴! 이외에도 몇개의 해병수필이 더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많은 시간이 지난 현재 제대로 찾아보는것이 어려웠기에 결국 맹빈아 소위가 어째서 기열이 되어야만 했는지에 대한 단서만이 존재했을뿐!


결국 완전히 궁금증을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의 포신속 가려웠던 한곳 만큼은 시원하게 긁어주는 진실을 알게 되었으니 그것 만으로도 기합이라 생각하고 다시 그의 길을 갔다!


궁금해는 아까전 지나쳤던 행정실을 다시 찾아가봤다. 여전히 그곳에는 맹빈아 라는 이름이 적혀져 있었으나 그것 외에 행정실 문 넘어는 아무도 없는듯이 매우 고요하였다. 과연 그녀는 해병들 조차 포기할정도로 답없는 기열 이었을까? 아니면 그 수필의 기록 처럼 시대를 너무나도 앞서간 오도기합짜세 여서 아직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한것이었을까?


분명히 해병들의 기억속에는 그 이름들이 모두 남아있을터! 과연 맹빈아가 아니더라도 다른 해병들이 언젠가는 기억속에서 되살아나 누군가의 입에 오르내리는게 가능한가?


궁금해 해병은 너무나도 많은 생각을 하고말아 그만 머릿속 뇌가 전부 구워져 해병 수비드가 되어 우리들의 뱃속과 전우애 구멍을 따뜻하게 채워줄수 있었으니 이미 충분히 기합이었다!


팔각모 얼룩무늬 바다의 사나이 검푸른 파도타고 우리는 간다

내 조국 이땅을 함께 지키며 불바다 헤쳐간다 우리는 해병

팔각모 팔각모 팔각모 사나이 우리는 멋쟁이 팔각모 사나이


라이라이 차차차!


-


악! 맨날 기열 처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해병문학을 써봅니다!

황가은은 잘 모르겠고 맹빈아는 확실히 간간히 오르내리는 이름인데 그냥 창작 단계에서 부터 기열 취급을 받는게 좀 아쉽다 싶어서

어째서 기열이 되어 이야기 조차 나오지 않는가? 하는 주제로 써봤습니다!

뭐 굳이 맹빈아 데려다가 전우애 시킬 필요 있겠습니까! 이미 기합이면 충분할텐데!

라이라이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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