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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오직 한국만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21:10:04
조회 68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길하은 인턴기자]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은 이었다. 서울의 봄은 평점 9.5점을 기록하고 1312만명의 관객을 허전했던 영화관으로 다시 모이게 만들었다. 2024년도에 나온 천만영화들 중 단연코 가장 영향력 있었으며, 정말 한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영화가 나온 것 같아 오래오래 기억되어야 할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우선 좋았던 점은 처음 시작 장면이다. 나라가 위태로워진 상황을 정신없지만 묵직하게 표현하여 처음부터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없던 장면은 없었지만, 이 긴장감은 시작 부분의 영향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바로 거의 마지막 장면인 전두광의 화장실 씬이다. 배우 황정민의 탐욕과 결국 자신이 옳고, 이겼다는 듯 괴랄하게 웃는 장면은 연출과 연기력의 완벽한 조합이었다. 이 웃음씬 때문에 전두광의 더러운 욕망이 더 관객에게 와닿았다. 

세번째로는 9시간의 반란이 끝이 난 후, 대비되는 캐릭터들의 결말이다. 전두광은 호화스럽게 파티를 즐기고, 수도 사령관과 계엄 사령관은 감옥 안에서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 장면에서 이들을 번갈아가며 보여줌으로써 우리 나라의 억울함과 비참함을 관객에게도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서울의 봄은 연출과 디테일로 그 시대를 정말 세밀하게 잘 표현하고자 한 노력이 느껴진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긴박하고 정신없게 표현한 전화씬은 우리에게 감정을 몰입시키기에 좋았지만 그 과정에서 장면전환이 꽤 많았다.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인원이 많고 책임자도 많기에 한번 흐름을 놓치면 누가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아도 그냥 받아들이며 영화를 봐야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우리나라의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친 건 사실이다. 오직 한국만 만들 수 있는 영화가 나옴으로써 이미 우리 나라 영화계가 한층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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