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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 유동에게 적는글앱에서 작성

관음대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10.21 10:42:37
조회 3710 추천 34 댓글 6
														

나무관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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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낳았다는 원죄를
자식은 태어났다는 원망을...

부모의 원죄는 자식이 힘들어 하거나 잘않풀릴때마다 좋은 부모를 만났더라면 이라는 가정을 하며 자신들을 원망하게하고 분발하게하고 자식에게 약해지도록만든다

자식은 힘이들거나 일이 않풀리면 왜 태어나서 내가 이렇게 힘이들어야하는것인지 태어나게하고선 나에게 해준게 뭐야 같은 원망을 쉽게 버릴수없다 태어난 이유를 알지못하기에...

부모의 원죄가 뒤틀릴때 패륜부모가 탄생하고 자식의 원망이 깊어질때 패륜자식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현재 자식이 가지는 원망에 발이 빠져있다 그 시작은 2남1녀중 막내이던 내가 중3때 형이 사고로 죽으몀서 서서히 진행되었다 느닷없는 독자가 되어 자식앞세운 부모의 슬픔을 목격한후 부모님을 슬프게 하지말아야한다는 마음과 부모보다 먼저 죽는일은 하지말아야한다는 마음이 내 머리엔 저주처럼 박혀버렸다
형의 죽음으로 현재의 내 행복이 제일이라는 인생관을 가지게 된 나에게 가족의 행복을 지켜야한다는건 많은 내적 충돌을 만들었다 내가 원하는것이 부모님이 원하는것과 같을순 없었고 그런일이 생길때마다 처음엔 부디치며 내것을 위해 발버둥치지만 결국 선택은 항상 가족이 먼저가 되었으니까

그러다 사기를 당하고 그 후 대처하는 일에서 결국엔 그동안 내 속에 쌓여만있던 원망이 분출이 되었고 우울증을 상담치료하면서 시작이형의 죽음에서부터왔다는걸알게되었다
하지만 내 마음엔 원망이 이미 형태를 드러내었고 가족과의 만남이 지속될수록 나는가족의 걱정마저도싫어지게되었다 가족의걱정은 나를 스스로를 미워하게하고 그미움은 다시 가족에게로 향하고...
결국은 가족을 만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러다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난 독한 타인의 눈엔 불효자의 모습을 내가 살기위한 그리고 아직은 살아계신어머니를 위해 선택하여 상주의 책임도 회피하고 계속 혼자서 지내왔다
슬픈것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이후 내 마음의 병이 조금씩 좋아졌단것이다 방어기재로서 외면을 선택한것이라 지금 어머니집을 가서 아버지가 없음을 현실로 받아들인다면 내가 버틸것이란 자신이 없기에 아직도 찾아가진 못하지만 버텨낼 마음을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리길게 글을 적은 이유는
그놈의 글을 보고 말해주고싶어서다
가족간에 마음속에 원망이 자리잡는다면 그건 스스로 해결할수 없다 반드시 원망이 시작한 이유를 찾아야하고 그이유를 해결해야한다
니 동생은 이미 여동생에게 깊은 원망을 가졌고 그걸 니가 해결해줄수없다
너 또한 마음엔 원망이 있을것이나 니 위치때뭄에 외면이라는 방어기재를 선택한듯보인다 가족을 지켜야한다는 명분으로
니 어머니도 원죄가 커지셨을것이다 여동생에게 미안함을 가지고있으시다면
아마도 그 원죄로인해 미안함은 더 커지셨을것이고 이후 어머니의 원죄로인해 니 동생과 어머니의 충돌이 생길가능성도 매우커보인다

여동생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아니 너희 가족 전체가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에 여동생과의 만남음 상처만 벌어지게할테니 피하고 어머니 너 남동생은 가족상담을 받길권한다
너희 가족도 큰누나의 죽음으로인해 비틀린 관계가 생겼을테니 상담으로 그원인을 찾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을때 여동생과의 관계를 해결하는것이 좋아보인다

금전적지원은 나도 중단하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는것을 추천한다 원망을 가진이에겐 무엇을해준다해도 풀어지지않는다
원망이 생긴 시초의 얽힌실타래를풀어야지

힘든일이 앞으로 더많을거라 생각한다 이해하라느 어머니와 남동생은 다툴가능성이 많고 넌중간에거힘들겠지
어머니의 원죄는 너나 남동생이 어찌하기힘들거다 너와 남동생이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무심히 넘길 마음의 평정을 찾는게 더 쉬운길일거라생각한다

가족이니까 보듬어야한다는 말보단 가족이니까 지키기 쉬운가족부터 지켜야하는게 맞다고 난 생각한다
무조건 품에 안으려다 온가족이 황폐해지지말고 지킬수있는 가족부터 확실히 안정시키고 그후에 남은이를 보듬어주는게 가족모두에게 좋은결과가 생길거라 생각한다

쓸까말까 고민하다 마음에만 담고있으면 내가피해볼거같아 두서없이 내마음을 풀어본다

모쪼록 너희 가족이 슬기롭게 해쳐나가길 바란다

관음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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