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은 가족의 식탁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보니 청결과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도구 중에는 위생이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매일같이 쓰는 물건일수록 오래될수록 위험성이 커지는데, 자주 점검하지 않으면 오히려 주방이 세균과 유해물질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이 꼽은 '주방에서 가장 위험한 물건'은 의외로 평범한 것들이다. 바로 나무도마, 코팅이 벗겨진 후라이팬, 그리고 수세미다. 왜 위험한지,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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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마, 천연재료가 위생에는 독이 될 수 있다
나무도마는 칼질할 때의 촉감이 좋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나무 자체가 수분을 흡수하고, 미세한 칼자국 사이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는 점이다.
특히 고기나 생선을 손질한 뒤 제대로 살균·건조하지 않으면 대장균, 살모넬라 같은 식중독균이 도마 안쪽까지 스며들 수 있다. 세척 후에도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곰팡이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이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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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벗겨진 후라이팬, 미세플라스틱과 독성물질의 위험
후라이팬의 논스틱(코팅) 기능은 기름 없이도 요리를 가능하게 해줘 편리하지만,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벗겨진 부분에서 미세플라스틱이나 유해 금속 성분이 음식에 그대로 섞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테플론 계열의 코팅이 고온에서 손상될 경우 과불화화합물(PFOA) 같은 독성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눈에 보이는 벗겨짐이 아니더라도, 스크래치나 미세한 마모가 시작된 후라이팬은 교체하는 게 좋다. 안전한 조리를 위해선 조리 도구의 상태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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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는 주방 내 가장 세균이 많은 물건 중 하나다
수세미는 물과 음식물 찌꺼기, 기름을 매일 접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교체 주기가 너무 길거나,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수세미 하나에 수백만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위생 사각지대가 된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주방 환경에서는 세균 번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잘 헹군다고 해서 완전히 깨끗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수세미로 식기를 닦으면서 오염을 퍼뜨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최소한 2주에 한 번은 교체하고, 전자레인지에 수분을 적셔 돌리는 등의 살균법도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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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도구는 익숙함보다 위험이 앞선다
이 세 가지 물건들의 공통점은 '매일 쓰지만 익숙해서 바꾸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익숙함은 위생의 기준이 될 수 없다. 특히 주방은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들이 시작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청결이 곧 건강으로 직결된다.
아무리 깨끗이 씻고 정리해도 도구 자체가 오염을 품고 있다면 소용이 없다. 세균은 냄새도 없고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교체 시기나 사용 상태를 기준 삼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오래된 도구는 과감히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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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탁은 위생적인 주방에서부터 시작된다
식재료에 신경 쓰는 만큼, 조리 도구의 상태에도 민감해야 한다. 위생은 한 번 흐트러지면 돌이키기 어렵고, 조심한다고 해도 한순간의 부주의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보이지 않는 위생 문제가 실제로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나무도마는 자주 소독하고 잘 말리고, 후라이팬은 상태 점검 후 벗겨지기 시작하면 즉시 교체하며, 수세미는 자주 바꾸고 소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방은 매일 쓰는 공간이지만, 그만큼 더 날마다 점검해야 할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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