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5G 전환'에 월 2만5천원 더 지출…이동통신사 요금 낮춰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7 11:10:05
조회 341 추천 0 댓글 0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LTE에서 5G로 전환되면서 이용자의 통신비 부담이 월 2만5천원가량 더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이동통신사가 5G 서비스를 인가받으며 제출한 '월 2천원' 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만큼, 이통사가 소비자를 기만한 게 아니냐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6일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공개 소송을 통해 확보한 2019년 SK텔레콤 5G 인가 신청 및 요금 산정 근거 자료의 1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인가를 신청하며 LTE에서 5G 전환 시 통신비 부담 증가액이 월 2천11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증가액은 월 2만5천66원으로 10배를 넘었다. 이는 'LTE 가입자 평균 매출'(월 5만784원)과 '5G 가입자 평균 매출'(월 7만5천850원)의 차액으로, 증가율로 치면 49.4%나 된다.

참여연대는 SK텔레콤이 인가 신청 당시 'LTE 가입자 평균 매출'을 고가요금제 가입자로 한정해 월 7만원대로 왜곡 산출하며 5G 전환 시 통신비 부담 증가 폭을 축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5G 출시 초기 고가요금제 외에는 선택지를 없애고 5G 전용 단말기에 마케팅·지원금을 집중해 5G 가입을 유도하는 등 이익을 극대화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SK텔레콤이 5G가 LTE보다 20배 빠르다고 홍보를 하면서도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28㎓ 기지국 확충엔 인색했다고도 주장했다.

한범석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통신소비자분과장은 "애초부터 28㎓ 기지국 투자 계획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5G 인가를 담당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자에 대한 감사 및 문책과 통신 요금 적정성 평가 개선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등을 주문했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은 "이동통신사는 폭리와 국민 기만에 사죄하는 의미로 LTE·5G 요금을 대폭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2019년 5G 인가 신청 당시 요금산정 근거로 과기부에 제출한 5G 원가 관련 40개 세부 정보를 참여연대에 공개하라고 했다.

여기엔 향후 3개년 간 5G 예상 가입자 수와 예측 근거, 트래픽 예상 증가량, 5G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 금액 등이 포함된다.

참여연대의 문제 제기에 대해 SK텔레콤은 "5G가 도입된 이후에 가계 통신비가 2018년 9만8천600원에서 2020년 9만2천300원으로 낮아졌고, 데이터 평균 사용량도 2018년 6.2GB에서 2021년 11.7GB로 약 2배 증가하는 등 이용자 편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가입자 확대에 발맞춰 5G 요금제를 2019년 4종, 2022년 21종, 2024년 52종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 "'5G 전환'에 월 2만5천원 더 지출…이동통신사 요금 낮춰야"▶ "주말 쇼핑족 잡아라" G마켓·옥션, '싸다구' 신규 특가 기획전▶ "전공의 확보율 10% 미만" 산부인과·영상의학과 등 가장 낮아▶ "복지포인트도 근로소득" 판결에도 공무원은 건보료 무풍지대 논란▶ "나무 아래 북한군 시신" 한글로 '하늘' 적힌 쿠르스크의 나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정치에 절대 관여 안 했으면 싶은 스타는? 운영자 25/06/23 - -
12358 아직도 매월 1천명 피해…" 전세사기 특별법 연장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53 0
12357 "정부지출 1원 늘리면 GDP 1.45원↑"…적정 추경 규모는 얼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42 0
12356 "예금보호 1억 상향시기, 상반기 결론"... 시장불안·머니무브 고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37 0
12355 "발음 분석해 자동 채점" AI교과서 쓰는 초교 영어교실 가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37 0
12354 "불확실성 일부해소" '관세예외' 스마트폰·PC업계, 안도의 한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62 0
12353 "한때 18억 찍었는데" 연이은 악재에 위례신도시 '통곡' 부동산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235 0
12352 "줄줄이 폭락하나" 바이낸스, 암호화폐 무더기 '상장폐지' 전망 분석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0077 6
12351 "정부가 집값 부담하겠다" 금융위원장이 꺼내든 '지분형 주담대'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242 1
12350 "이제 미국도 끝물" 월가 기관 투자자들, 美 국채 버리고 '이곳' 투자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233 0
12349 "유가 급락에 약세 이어질듯" 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94 0
12348 "10만원 저축하면 1080만원 지급" 희망저축계좌Ⅱ가입자 모집하는 이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233 0
12347 "우리 물 훔쳐가" vs "가뭄탓 부족"…美·멕시코 또 '물빚' 갈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84 0
12346 "전공의·의대생 만남도 기대" 교육부·복지부·의협 3자 회동…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7447 0
12345 "한은 기준금리 결정..." 동결일까? 연속 인하일까? 관심 집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55 0
12344 "트럼프, 일부 예외 있을 수 있지만 국가별 상호관세 10%가 하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57 0
12343 "또 수백명 감원"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군살 빼기' 지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54 0
12342 "단순 노화 오인 방치" '떨림·경직' 이 질환으로 15만명 고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63 0
12341 "역대급 급락장에 미국주식 폭풍쇼핑?" 서학개미, 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57 0
12340 "스쿨존 아닌데 엉뚱하게 '민식이법' 적용" 법원, '치상죄'만 유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36 0
12339 "경제적 불멸로 가는 유일한 길" 비트코인 보유 최대기업 CEO, 확신한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85 0
12338 "한국 선크림·김 사재기" 미국인들 '관세' 때문에 벌써부터 난리났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73 0
12337 "AI 강국으로 만들겠다" 이재명 대선 공략에 'AI 관련주' 불기둥 상한가 전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83 0
12336 "대통령 출마하나" 한덕수 관련주, 트럼프 의미심장 질문에 '불기둥'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42 0
12335 "현금 가지고 있을 때 아니야" 유명 경제 전문가, 재테크 투자 '여기로'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86 0
12334 "똑같이 한다고 했제" 중국, 미국 보복관세 84→125% 내일부터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34 0
12333 "대체 이게 뭐야?" 알리에서 '고압세척기' 샀는데 택배 뜯어보니 '경악' [3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8944 21
12332 "노인연령 상향, 제도별로 속도 달라야…지하철 무임승차→연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66 0
12331 "일산화탄소 중독 우려" 가스레인지 삼발이 커버 주의해야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7712 6
12330 "디자인 침해" 코웨이, 쿠쿠홈시스에 얼음정수기 판매금지 소송…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5389 3
12329 "발란서 반품·환불 피해 사례 발생…" 소비자원, '주의 당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45 0
12328 "금리인하 미뤄질 듯" 트럼프, 인플레 전혀 없다 주장하지만... 향후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38 0
12327 "애플도 발등에 불 떨어져" 관세 피하려 전세기로 아이폰 150만대 美에 공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80 0
12326 "50만원 드릴게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늘렸더니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63 0
12325 "과도기적 비용…결국 아름다운 일 될것" 트럼프, 관세 우려에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36 0
12324 "종말이 온다" 퇴근후 총연습하며 극한상황 대비하는 미국인들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3204 7
12323 "파킹계좌로 넣어놓자" 증시 변동폭 커지자 개미들이 한 선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03 0
12322 "정부지원 최대 30만원" 희망·청년내일저축·도약계좌 대상 및 가입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34 0
12321 "취미로 금속탐지기 돌렸는데" 땅 속에서 '900만원' 동전 횡재 발견한 남성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7984 6
12320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방송에서 잉꼬부부로 등장하다 '별거' 소식 전한 톱스타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1320 3
12319 "개미들 얕봤다가 원금 날려" 정치 테마주 손 댄 공매도 세력 '화들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08 0
12318 "몰래 투자하다가 딱 걸렸네" 아마존 CEO가 택한 '이 회사'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50 0
12317 "미국 경기침체 전망 철회" 골드만삭스, 위기 모면? 금리 방향 예측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63 0
12316 "재산 52조 늘었다" 머스크, '트럼프 관세 유예'에 하루만에 주머니 두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328 0
12315 "3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 90% 넘어" 2년 9개월만에 최고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43 1
12314 "감기 걸렸으면 '지역번호+114' 눌러 주변 병원 확인하세요"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5887 1
12313 "남편 일정 불참했다고 이혼?" 미셸 오바마, 직접 밝힌 입장 들어보니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7384 2
12312 "역대급 더위 예고" 삼성·LG,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54 0
12311 "카카오뱅크 대출 가산금리 인상" 주담대·중신용대출은 낮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61 0
12310 "처음부터 계획한 전략이었나?" 꿈쩍않던 트럼프, 시장에 백기 든 진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46 0
12309 "사람들이 겁먹고 불안해해서"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이유 묻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68 0
뉴스 [티처스2] 극상위권 명문고 재학생 성적표에...전현무 “역대급 뒤통수” 배신감 폭발! ‘티벤저스’ 경악시킨 도전학생의 대반전 성적은?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