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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월드컵 사라진 '태극기'

햏언햏자 2004.11.17 09:08:56
조회 1537 추천 0 댓글 5


1954 월드컵 사라진 '태극기' 54년 스위스월드컵 공식 팸플릿에 축구공으로 태극기 가려   미디어다음 / 서준형 통신원   1954년 스위스월드컵 공식 팸플릿. 출전국 중 한 곳인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공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사진= 서준형 통신원]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 한국은 출전하지 않았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태극기를 교묘히 가린 FIFA의 공식 팸플릿이 50년만에 한국인 수집가에 의해 입수됐다. 축구자료수집가 이재형씨(43)가 최근 입수한 1954년 스위스월드컵 공식 팸플릿이 바로 그 문제의 자료이다. FIFA가 발행한 이 팸플릿 표지에는 스위스월드컵 16개 참가팀 국기가 나열돼 있는데, 유일하게 태극기만 빠져 있다. 태극기는 참가국 국기를 상징한 그림 중앙에 자리잡은 축구공에 완전히 가려져 있다. 사진에 나타나듯 국기는 맨 위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브라질-헝가리-프랑스-영국(잉글랜드)-서독-벨기에-유고슬라비아-터키-이탈리아-체코슬로바키아-멕시코-우루과이-오스트리아-영국(스코틀랜드)-?-스위스 순이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축구협회만 분리돼 있을 뿐 같은 영연방 소속이기 때문에 국기가 동일하다. 물론 지금은 각기 다른 국기를 사용한다. 태극기는 스위스 국기 왼편에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혀 보이지 않아 확인할 길이 없다. 때문에 편집 초기부터 FIFA측에서 의도적으로 태극기 자리에 축구공이 위치하도록 도안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할 점은 당시 시드 배정국인 브라질 프랑스 헝가리 터키 우루과이 오스트리아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의 국기는 외곽에 배치돼 철저히 보호(?) 받았다. 개최국 스위스 국기 역시 비교적 뚜렷하다. 표지의 축구공은 공교롭게도 체코 멕시코 스코틀랜드 등 당시 세계 축구계에서 세력이 약했던 팀들의 국기 위에 놓여 있고, 한국은 아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것처럼 편집됐다. 이와 관련, 출판전문가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표지 아래 공간에 공을 옮겨 편집할 수 있는 여백이 충분했는데도 축구공을 중앙에 배채한 것은 “실수라기보다 의도적 행동”에 가깝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 팸플릿을 공개한 이재형씨는 “귀중한 자료를 손에 넣었다는 기쁨은 찰나였다. 분명 표지에 있어야 할 태극기가 없다는 충격적 사실을 확인한 후 놀란 마음에 여러 차례 숨을 가다듬어야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시 FIFA가 한국을 무시하고 농락했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FIFA에 강력 항의, 진실 어린 해명과 성의 있는 사과를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54년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헝가리에 0-9, 터키에 0-7로 패하며 경기에서마저도 쓰디쓴 신고식을 치렀다. ------------------------------------------------------------------------------------------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우리나라는 이때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었소. 첫 월드컵 출전에서 다득점 패배로 예선 두 경기 다 쓰라린 경험을 했지만... 그 이전에 팜플랫에서 조차 무시당했었다는 것이 이제야 밝혀졌소. 이는 바로 유색인종 및 그들이 지배하는 국가를 차별하는 유럽/미주파 코카서스 인종의 뿌리깊은 민족적 우월주의가 반영된 것으로 소햏은 보고 있소, 월드컵 대표팀은 이를 보고 과거에 대한 울분을 느끼며 경기에 임하여 꼭 독일 월드컵에 진출, 코카서스(유럽팀)들을 타지에서 꼭 이겨서 최소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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