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로 인해 도움이 될분들을 위해 내용을 길고 솔직하게 적습니다

성별은 남자입니다.

턱이 워낙길어서 어렸을때부터 전신거울을 단한번도 자신있게 못봤어요

입술끝부터 턱끝까지 대강 4.5cm정도 됐을거임

정말 저보다 턱 긴사람 보기 힘들정도였어요

근데 웃긴게 이목구비는 너무 멀쩡하게 생겨서 잘생겼다 소리는 못들어도 절대 어디가서 꿀릴정도는 아니였음

또 이 멀쩡한 이목구비때문에 저스스로보기에는 턱이 워낙길고 부각되는데 주변에서는 뭐가 기냐 이런반응이였죠

그래서 턱끝만 가리보니까 괜찮은거같아보여서 별 고민없이 수술하게 됐습니다.

원래는 턱끝만 수술하려고 했는데 저처럼 워낙 턱이 긴사람은 옆턱도 두껍고 길어서 

턱끝만 수술해도 별 효과 못볼거라더군요 상담할때 그래서

사각턱은 안하고 옆턱부터 턱끝까지 같이 깎았네요

일단 2주차때까지는 얼굴 붓기가 장난아니였네요

근데 2주차때 실밥 푼뒤로부터는 정말 붓기빠지는 속도가 눈에 보일정도였어요

며칠지나면 또 달라져있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정말 최소한으로 마스크 안쓰면서 좀 붓기살짝 티날정도로 다닐 수준이 딱 한달째더군요

윤곽 잘모르는사람들은 그냥 얼굴이 부었네 이정도로 생각할수있고

윤곽한사람들은 아마 보면 알아볼수준이 딱 한달정도였음

저는 붓기 빼기위해 한달내내 산책을 꾸준히했습니다

한달째부터 멀쩡하게 일상생활 하다보니까

윤곽한거 신경안쓰고 하루하루 보내다가 의식하고

40일때쯤 보니까 깜짝놀랐었네요 한달째 붓기랑 또 너무 다르고

그리고 50일차때보니까 이제 정말 라인이 쭉 들어나더라구요 

여전히 뭔가 거울로 가까이서 보면 말랑말랑해 보이는 붓기들이 살짝 있는데 티날정도는 아니였네요

그리고 오늘 93일차(3달차)는 이제 붓기랄거 없이 그냥 완전 제턱같은 느낌입니다.

한달~한달반까지는 턱에 있는 고정나사 때문에 뭔가 계속 입안에 이물질이 있는느낌이여서 너무 불편했는데

그것도 두달째부터는 거의 안느껴졌고 지금은 아예 안느껴지네요

정말 저처럼 턱이 워낙 길다거나 말도안되게 사각턱이다 이런 분들은 

한번쯤 윤곽하는거 고려해봐도 나쁘진 않을것같아요

다만 제가 직접 수술하고 느낀건데 전 마른편이라 살 자체가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턱 1cm정도를 깎으니까 턱아래 남은살들이 만지면 느껴지네요

이게 무슨말이냐면 뚱뚱한분들이 수술을 한다고 가정하면 나중에 살도 더 금방처질것 같고 그런느낌받더라구요

제발 뚱뚱하신분들은 성형을 할거라도 다이어트를 먼저하고 했으면 하네요

윤곽글 보면서 느낀건데 

몇몇 윤곽하고도 "2달차인데 별 효과 없는거 같아요" 이런글들중 90%는 다 파오후들이더라구요

나머지 10%는 정말 의사들 실력이 부족해서 덜깎거나 한거겠죠

그러면서 동시에 느낀건데 정말 광대가 진짜 죽고싶을정도로 꼴보기 싫다 이런거아니면 정말

윤곽으로 광대는 안건드는게 좋을것같더라구요 턱이야 목이랑 붙어있으니 자연스럽게 좀 커버친다고해도

광대는 나중에 살처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안타까울것 같더라구요(물론 광대도 덜처지는 분이 있겠지만요)

애초에 저는 볼쪽은 건드린게 없으니 볼처짐은 없고 지금 턱처짐 같은것도 전혀 없는상태입니다.

한달차때까지는 붓기도 있고 계속 다른사람들 경과도 궁금하니 성형카페 자주 들락나락거렸는데

한달 이후부터는 자주 안들어오게 되고 두달서부터는 이제 신경도 안쓰게 됐네요

아마 이글쓰고 사실상 이제 카페는 거의 안들어올것 같네요(또 다른곳을 성형하지 않는이상)

괜히 돈한푼아끼겠다고 듣도보도못한곳에서, 바비톡에서 엄청나게 할인하는 병원 이런곳에서 하지말고

병원은 그냥 유명한데서 하세요 저도 윤곽으로 완전유명한곳은 아니지만

나름유명한곳에서 했어요 그게 안전하고 가장 실패확률 적은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에 성형후기 올린거 그대로 올린거라 존댓말이다 

50일차글,57일차글 그대로 퍼온거니 예전글 볼 필요 없다 

이제 앞으로 성갤 들어올일 없을거같다 마지막후기다

사진은 성형전이랑 57일차때랑 찍은거구요 지금은 57일차에서 붓기만 더 빠지고 조금더 얄쌍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