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장생활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사업하는 요령을 배우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을 모으기 위해서.

2. 완벽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그러면 의지하려는 사람들만 모여듭니다.

   본인이 가진게 많아도 조금씩 나눠주고 나면 일인분도 남지 않아요.

   대신, 다른 사람에게서 조금씩 도움을 받을 만큼의 인덕을 가진다면,

   스스로가 하는 일에 큰 탄력이 됩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꿈을 대신 꾸어줄 대상을 찾고

   조금씩은 투자하죠.

   자신의 작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겐 호의적입니다.

   좋은 관계는 주는 것만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예요.

   주변의 도움을 받고도 사랑도 함께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십시일반이죠.

   torrent, 급류는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모아서, 더 크게 만들어서,

   작은 물줄기로는 어쩔수 없는 댐을 무너뜨린 다음,

   혜택을 조력자들에게 돌려주세요.

3. 완벽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도

   굳이 스스로가 끝장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해서는 항상 모든일을 자기 스스로 끝내야 하는

   외로운 실무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어요.

   자격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그런 동생들에게, 동료들에게 일을 나눠주세요.

   그러면 내가 더 많은걸 알고 잘 할 수 있으니까,

   보완할 점을 가르쳐 줄 수 있죠.

   그게되면 동료를 성장시킬 수 있고 세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자신보다 못한 동료를 손가락질하면, 병신을 얻을 수 있고.

   나눠주고 가르치고 도우면 새 일의 힘찬동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리더가 되세요.

   흔히 철밥통이라고 불리는 소수의 직장 이외에,

   대기업이라도 50대에 접어들면 정년을 기약할 수 없고,

   수입을 꼬박꼬박 모아도 윤택한 노후를 보장하기 힘들어요.

   살아보고 경험해 보니, 리더에 필요한 조건은 다른게 아니더군요.

   자신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 적극성이죠.

   회사에서 직급이 올라가면 결국 벽에 부딪히게 돼요.

   창업이 아니면 자신을 낮추고 현실안주하는 수 밖에 없죠.

   그렇게라도 살려두는 회사에 다니면 다행한 일이겠지만 말이죠.

   총대를 매는 사람과 주저하는 사람.

   사람은 두 가지 뿐입니다.

5. 작은 약속을 지키세요.

   약속을 지키기 힘들땐, 조금이라도 미리 알리세요.

   그러면 작은 실패의 멋진 과정이 오히려 어필될 수 있습니다.

   빨리 판단을 내리고 알리지 않으면,

   시간이 갈 수록 실패의 크기는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6. 무능한 사람들의 생존력을 배우세요.

   그들은 아주 작은 무언가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별 다른 재능이나 능력발휘 없이 잘 묻어 가는 사람들이 지키는

   최소한의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세요.

   그걸 통해 스스로의 단점을 배울 수 있을거예요.

7. 단점을 장점으로 장점을 단점으로 바꾸지 마세요.

   가장 적은 노력으로 보안할 수 있는 단점을 메꾸는 정도로도

   당신은 세 배 강력해 집니다.

   장점과 단점이 맞물려 있을때는 더 상세히 세분화 해 보세요.

   그러면 어디를 고치고 어디를 남겨야할지 요령이 보일겁니다.

8. 큰 희생, 큰 도움이 필요한 기획은 잘못된 기획이예요.

   아주 작은 도움들을 묶어서 탄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획을 하세요.

   절대 외줄타기는 피하셔야 합니다.

   무거운 짐을 가득 들고 움직이면, 사고 위험이 몇 배죠.

   가벼운 마음으로 여러번 왕복하세요.

   잡스는 자기 자금력을 다 써서 무언가를 한 적이 없죠.

   심지어 원수같던 빌게이츠에게도 도움을 청했습니다.

   잡스가 자신의 모든 자금을 쏟아부었더라면

   애플은 아마 망했을거예요.

   여유는 눈에보이지않는 영원한 추진력이고, 노화를 막아줍니다.

9. 지금 당장 아니면 실패할 것 같은 기획은

   원래 실패할 기획입니다.

   남이 아직 실행하지 않은 기획의 대부분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예요.

   그런 경우 기획의 핵심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지,

   껍데기는 기획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