獣の巨人(けもののきょじん) / Beast Titan(비스트 타이탄)

키는 17m급이며, 팔이 기형적으로 길고 온 몸에 털이 덮여 있다 , 유인원 거인

특징

나머지 아홉 거인들은 시조 거인의 특성 중 어떤 특성을 계승한 것인지가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반해, 짐승 거인은 대체 뭘 계승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시조의 거인이 원숭이처럼 생겼던 것은 아닐테고...

지크가 투구 기술을 접목시키기 전까지는, 마레측에서도 별 특징없는 애매한 거인으로 보고 있었다. 특징과 행동만 보면 턱 거인, 차력 거인과 함께 인간보다는 짐승에 더 가까운 편.

어린 시절 지크가 긴팔원숭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걸로 보아 지크는 긴팔원숭이를 좋아했던걸로 추측되는데, 짐승거인은 긴팔원숭이의 모습이다. 계승자가 계승시 좋아하던 짐승의 특징이 반영되는걸로 보인다. 유인원 모습으로 쭉 계승 됐다면 짐승 거인이 아니라 유인원 거인, 혹은 원숭이 거인으로 이름이 붙혀졌을것이다.
그래서 자유를 갈망하는 에렌이 지크를 먹게 된다면 자유로운 새의 특징이 반영되 날개가 생길거라는 추측이 있다.

괴력

초대형 거인만큼 크지는 않지만, 다른 거인에 비해 통상종 최대 크기보다 2m는 더 큰 17미터의 거구에 체격도 압도적으로 거대하다. 95화에서도 짐승 거인의 특징으로 마레군 관계자가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이 17m의 사이즈다.

특히 팔이 비정상적으로 길어 다른 인간형 거인보다 리치가 더 길다. 힘도 만만치 않게 강력할 듯 하다. 큰 바위를 투척했다!

강력한 팔힘과 악력

턱 거인에 맞먹는 팔힘과 손악력을 지녔는데 벽위로 올라가고 경질화 능력을 합쳐서 갑옷 거인의 전신경질화를 부수거나 바위를 잘게 부수는 위력을 보였다. 얼마나 손을 쥐었는지 바위가 아예 가루가 되어버렸을 정도다.

월등한 투척 능력

이러한 짐승거인 특유의 긴 팔과 괴력으로 인해서 무언가를 던지거나 할 때 굉장한 위력을 발휘한다.

보통 커다란 바위를 던지며, 바위를 으깬 뒤 던져 흩뿌리는 것으로 산탄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

인간 상대로는 이것 한방에 원거리에서 대량 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강력한 대인 수단의 하나로 볼 수 있다.

95화에서도 다른 거인보다 크기만 했던 짐승 거인이 투척능력으로 무시무시한 병기가 되었다고 나온다. 아마 이것은 지크의 취미가 야구라는 것이 좋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무언가를 던질 때 사정거리도 어마어마하다. 거의 구(마을) 두세개 정도를 사이에 둘 만큼의 거리였는데도 조사병단은 물론이고 같은 거인들마저 파괴될 정도의 살상력인데다가, 92화에서는 창고에서 포탄들을 던지는 것으로 바다에 있는 군함 몇 척을 단번에 파손시키기도 했다.

경질화

리바이와 처음으로 싸웠을 때 경질화를 시도한 대사가 있고 113화에서 리바이와의 싸움이 시작되자 곧바로 뒷목을 경질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악력과 합쳐서 갑옷 거인의 안면갑옷을 깨고, 성벽의 일부를 뜯어내는 등의 작중 행적으로 보면 엘런과 같이, 경질화 중에서도 집중경질화 및 선택적 경질화가 가능하다. 원래부터 보유하고 있었던 건지 진격처럼 경질화 약물을 먹고 얻은 건지는 불명.

유사 좌표

자신의 척수액이 투여된 에르디아인들을 고함을 질러 거인화시키는 게 가능하고 그 거인들을 조종할 수 있다. 이렇게 조종한 거인들은 달만 나와있으면 밤에도 문제없이 움직일 수 있다.

짐승거인 고유의 능력은 아니고, 지크가 프리츠 왕가의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하지만 지크는 마레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숨기고 있는 것 같다. 알렸더라면 마레는 이 능력을 어떻게든 써먹기 위해 지크에게 강제로라도 자손을 남기도록 만들었을 공산이 크다. 지크 1인을 마레가 최대한 써먹을 수 있는 기간은 13년밖에 안 되니, 어쨌든 그 안에 지크의 왕가 혈족으로서의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을 대타(자손)를 만드는게 필수이기 때문.

전에 마레에게 다이나 (지크의 어머니)가 왕가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숨겼던 크루거도 그리샤 예거에게 만일 다이나가 에르디아 왕가의 피를 이었다는게 밝혀지면 평생 적군의 아이들을 강제로 낳는 취급을 받게 될 거라며 차라리 무지성 거인이 되서 파라디 섬을 헤매는 벌을 받는 편이 더 나을 거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지크의 고유 능력이기 때문에 후에 프리츠 왕가의 피를 이어받지 않은 자가 짐승 거인을 계승하게 된다면 없어질 수 있는 능력이며, 실제로 여태 짐승의 계승자 중에서는 이런 능력이 없었다고 한다.

리바이와의 대화에서 이 능력에 대한 설명이 더 나왔는데, 지크의 척수액을 주사뿐만이 아니라 기체 형태로 흡입만 해도 엘디아인은 무지성 거인으로 변신하기 직전인, “좌표가 새겨진” 상태가 된다. 거기에 지크가 명령을 내리면 왕가의 피 덕분에 지크의 명령이 좌표에 전달되어 지크가 조종 가능한 무지성 거인으로 변하는 것이다.

111화에서 파라디섬 군 상층부의 요인들 다수가 이 지크의 척수액을 레스토랑의 와인을 통해 흡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떡밥이 뿌려졌다. 지크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전원 무지성 거인으로 만들어 쿠데타가 가능해진것이다. 주인공 일행인 조사병단은 아니지만 주둔병단과 헌병단의 높으신 분들 대다수가 섭취했을수 있다.실제로 지크의 고함으로 주변의 리바이의 부하들이 거인화 될때 아주 멀리 있던 와인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전부 순간 움찔하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거의 확실.

처음엔 지크의 척수액이 체내에 흡수되면 몸이 경직되고 마약을 한 것처럼 온전치 않은 상태가 된다고 추측했으나, 섭취한 방법에 따라 다른 듯 하다. 낙하산으로 공습시킨 사람들은 무지성 거인처럼 다양하게(...) 정신이 나간 표정이였지만 와인을 통해 척수액을 섭취한 리바이 반의 부하들은 모두 거인화 직전까지 멀쩡했다.

단점

스피드와 움직임, 행동과 반응이 느린 편에 속한다. 그리고 내구성은 진격과 차력 못지 않게 약한 듯 하다.

평가

지금 계승자가 왕가의 피로 인해 버프를 받게 되어 좌표에 가까운 능력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강의 방어력을 가진 갑옷거인조차 탈탈 털어버렸다. 게다가 첫등장부터 선보인 그의 무시무시한 투척능력은 조사병단을 9명만 제외하고 전부 괴멸시킨 파괴력을 가지고있다. 당장만 해도, 이 능력으로 군대를 쓸어버리고 리바이가 동료들의 목숨을 미끼로 양동작전을 쓰게 만들었으며 조사병단내 주요 간부 2명을 살해했다.

평지에서는 그야말로 무적이며 주위에 투척물이 있는경우는 왠만해선 짐승 거인을 이길 거인이 초대형 거인외에는 없다라고 봐야된다. 전퇴의 거인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우위를 점할수있으나 장거리 전투방식에 취약한 반면 짐승 거인은 장거리 전투방식에 특화되있기에 서로가 어떻게 싸우냐에 따라 서로에게 위협적이다. 초대형 거인 같은 경우는 투척을 하여 이길수가 없는 상대다. 애초에 초대형 거인에게 자그마한 돌덩이를 멀리서 던져도 데미지는 제로에 가까울 뿐더러 스피드는 둘다 느리나 포복은 초대형이 더 크기에 따라잡힌다. 근거리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