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이해가 좀 어려워서 이해할겸 정리할겸 타임라인 구성해봄

일단 정리한 결과는 위와 같고

크루거부터 설명하자면

일단 크루거->그리샤 계승시에 말했던 "미카사와 아르민을 구하고 싶다면"은

크루거가 그리샤->에렌 계승시의 기억을 본것으로 보임

또한 121화를 통해 알수있는건

그리샤는 진격의거인 소유자가 레이스의 시조거인을 탈환하는 미래를 이미 알고 있었음

그러나 진격의거인의 능력은 '미래시'가 아니라 단순히 '후대 계승자'의 기억을 보는 것이므로 

그리샤가 현 계승자인 자기 자신의 미래를 직접적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함

그러나 선대 계승자(크루거)가 본 후대 계승자(그리샤)의 기억을

후대 계승자(그리샤)가 선대 계승자(크루거)의 기억을 봄으로써 자기 자신의 미래 기억을 간접적인 루트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

선대 계승자의 기억을 보기 위해선 왕가와 접촉하는 것이 확실하지만(이때, 굳이 왕가가 거인의 힘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음)

굳이 왕가와 접촉하지 않더라도 때때로 꿈이나 기억에 관한 매개체(그리샤의 일기)같은 것을 통해 선대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가능함

에렌이 그리샤의 기억을 통해 자기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 것은 히스토리아에게 손등키스를 했던 시점임

그렇다면 그리샤가 보았다는 미래는 무엇인가?

121화의 그리샤의 발언으로 대략적인 시점을 추측할수 있음

그리샤 "지크, 앞으로 네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루어지는건 엘런의 바램이다."

즉, 그리샤가 본 미래는 121화 이후의 에렌이 지크에게 승리하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미래이며

그것은 그리샤가 보기에는 "무서운 일"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