ザ エルダースクロールV スカイリム 〜Die Spezielle Editionードラゴンを覚える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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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도키 하와도 감독의 지휘 하에 BENTENSTAR GAME STUDIO(弁天☆ゲームスタジオ)에서 제작하고 BENTENSTAR SOFTWARES(弁天☆ソフトワークス)에서 유통하는 『토도키 하와도 감독의 엘더스크롤 시리즈』(약칭 토도에루)의 최신작이자, 전작 ■『엘더스크롤~드래곤을 다스리는 자~』의 리메이크 버전. 하지만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전작에서는 제국군에 주인공이 입대했다면 이번에는 스톰클록에 입대한 또다른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므로 스토리에 있어 차이가 존재한다. 그밖의 변경사항으로는 64bit를 지원하며, 이로 인해 더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특징이 있다.오오 벤텐스타 오오 참고로 약칭은 그냥 SE, SSE(Skyrim Special Edition), 아니면 '도라오보'. 무엇의 약자인지는 독자 제형이라면 대충 감이 잡힐 것이다.
2. 스토리
"다녀왔습니다~ 스카이림!"
나는 아케인 마법여학원에 다니는 주인공 쨩, 16세! 이번에 방학을 맞아, 고향인 스카이림의 카와무라로 돌아오는 일이 되었어!
하지만 아레레, 오랜만에 찾은 스카이림은, 누군가에게 하이킹이 암살당하면서 이미 절찬☆내전중?? 그리고…
"아앗, 캡틴 쨩이잖아~! 오랜만! 제국군에 들어간거야? 아, 나 마침 학생증을 잃어버렸는데…"
"그렇다면 밀입국이군요. 사형입니다."
"…아레?"
10년만에 다시 만난 소꿉친구인 캡틴 쨩은, 어째서인지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렇게 사형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 나, 안녕 인생 안녕 청춘 안녕 주인공 쨩 이 되려던 찰나,
"뭐야 저건, 드래곤…?!"
"전설이, 부활하는 건가. 자 소녀여, 살고 싶으면 나를 따라오도록"
드래곤의 습격으로 헬겐이 파괴되며 목숨만은 건지게 되었어! 그리고…
"어라아? 렬루 웃기는데요ㅋ 주인공 쨩 왜 여기서 난민 꼴? 한가하면 스톰클록이라도 들어와!"
"…고향의 소꿉친구들이 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됐네, 주인공, 그리고 라르로후 쨩."
"자, 뭐든지 박살내주마! 내가 바로 돌주먹 가르마 님이시닷!"
끌려가듯 입단한 스톰클록은, 새로운 인연들로 청춘 가득 뉴 라이프?!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소녀들의 우정을 그린 하이틴 뉴웨이브 누벨 바그 코믹 어드벤처, 「더 엘더스크롤 V 스카이림 ~Die Spezielle Edition~」!
"…어어? 그러고보니 캡틴쨩의 이름, 기억 안나~~~?!"
3. 오프닝
OP Theme : 『Mors der Gloria (死への栄光, 죽음을 향한 영광)』
CV : 미하루 호가노(三春螺野)
■성덕, 특히 미하루 팬이라면 꼭 들어보도록 하자. 고막이 녹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Novem Divinus Nobis simul progredi
노벰 디비누스 노비스 시물 프로그레디
만신전의 아홉 신이 우리와 함께하리라
VINCERE!!
빈체레!!
승리를!!
長剣を斧を血まみれ鉄槌を
초오켄오 오노오 치마미레텟츠이오
장검을 도끼를 피투성이 철퇴를
堂々と持ち上げて戦場に向かえ
도오도오토 모치아게테 센조오니 무카에
당당히 치켜들고 전장으로 향하라
儚い鮮血を雪原に撒き散らし
하카나이 센게츠오 세츠겐니 마키치라시
덧없는 선혈을 눈밭 위에 흩뿌려
鉄血の意志を大陸に見せろ
텟케츠노 이시오 타이리쿠니 미세로
철혈의 의지를 대륙에 보여라
さあ、戦士たちよ、時間が来た
사아 센시타치요 지칸가키타
자 전사들이여 때가 되었다
ソブンガルデへの最後の疾走を
소분가루데에노사이고노 싯소오
소븐가르데를 향한 마지막 질주를
人間の本性の最悪をさらけて
닌겐노 혼쇼오노 사이아쿠오 사라케테
인간의 본성의 최악을 드러내어
人間が着ける至高に辿り着け
닌겐가 츠케루 시코오니 타도리츠케
인간이 다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이르라
それこそが一番なるタロスへの功績なり
아아 소레코소가 이치방나루 타로스에노코오세키나리
아아 그것이야말로 타로스에 제일 가는 공헌일지니
Novem Divinus Nobis simul progredi
노벰 디비누스 노비스 시물 프로그레디
만신전의 아홉 신이 우리와 함께하리라
大剣を短剣を射法八節を
타이켄오 탄켄오 샤호오핫세츠오
대검을 단검을 사법팔절을
堂々と引っ掴んで戦場に向かえ
도오도오토 힛츠칸데 센소오니 무카에
당당히 거머쥐고 전장으로 향하라
고향을 떠나 시로딜의 아케인 마법여학원에 재학하던 중, 방학을 맞아 스카이림으로 귀환하게 되었지만 중간에 학생증을 잃어버리고 밀입국자로 몰려 사형까지 당할 뻔한 불운한 처자(…) 하지만 사형당하기 바로 전에 헬겐에 드래곤이 출현하고,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본작의 주인공은 토도에루 스카이림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나온 여성 주인공인데,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감독이 백합 미소녀동물원 만화에 빠졌다는 루머부터 PC충 되었느냐는 음해까지 다양한 설왕설래가 오갔지만, 이후 감독이 SNS로 '그냥 백합향기 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해서 논란은 종결. 여담의 여담이지만 스크린샷이 교복인 이유는 아케인 마법여학원에서 막 귀환한 직후의 모습이라서.
4.2. 캡틴

"…부정합니다. 저는 당신의 친구가 아닙니다."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작품 초장부터 주인공을 처형하려고 든(…) 제국의 병사. 본명은 불명이지만, 과거 주인공과 놀때 골목대장과 같은 역할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주인공에게는 '캡틴'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실제 제국군에서도 '캡틴'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직위 역시 이쯤 되는 듯.
다만 주인공과는 달리 캡틴은 주인공을 기억하지 못하며, 카와모리에 살던 다른 사람들은 반대로 캡틴을 기억하지 못한다. 게다가 유일하게 캡틴의 과거를 기억하는 주인공 역시 캡틴의 본명까지는 떠올리지 못하는 듯. 작중에서는 자꾸 자기를 소꿉친구라면서 따라다니는 스토커 주인공에게 당혹감을 느끼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 보이면 아쉬워하는 흥헤롱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참고로 제국군은 처녀밖에 입대할 수 없는 조직이므로 처녀, 결혼 가능.
(스포일러) 사실 그녀의 정체는 타르=모아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제로의 드래곤본」. 본래 고대에만 존재하던 기술이었지만, 대전쟁 중 우연히 발견한 문서를 토대로 복원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캡틴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실험이 불완전했던 터라 이 드래곤본의 힘은 불완전했고, 그리하여 결국 힘을 조절하지 못해 헬겐에 드래곤을 부르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나름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듯.
덧붙여 드래곤본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인해 탐리엘에 소규모의 드래곤 브레이크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 결과 캡틴의 과거가 송두리째 사라짐에 따라 카와모리의 사람들은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주인공이 (이름은 모르더라도)그녀의 과거를 기억하는가에 대한 것은 작중의 중요한 떡밥 중 하나.

"앗, 드디어 깨어났구나 주인공 군! …응? 캡틴? 그게 누군데? 주인공 쨩 또 잠꼬대? 초 웃겨ㅋ"
스톰클록에 입단한 주인공과 함께 행동하게 된 스톰클록의 병사이며, 동시에 가와모리 정에 살던 주인공의 소꿉친구. 하지만 어째서인지 '캡틴'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인공을 의아하게 한다. 물론 같은 마을이라고 다 알라는 법은 없지만, 가와모리가 그리 큰 마을도 아니기에…[1] 참고로 말투는 갸루어를 사용하며, 캡틴과는 다르게 히라가나로 대부분의 문장이 구성되어 있다.[2] 스톰클록에서의 위치는 분위기 메이커. 어떤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을 보면 마치 하코베라가 연상된다는 플레이어들이 많다.안타깝게도 혼욕 이벤트는 없다 소꿉친구로는 주인공과, 같은 마을에 살고 있던 하드바가 있지만 현재 하드바는 제국군에 입단하여 서로 적대하는 상황.
라르로후 "미안하지만, 주인공 쨩. 이건 현실이야. 하드바와 나는 서로 갈라섰을 때부터, 언젠가 이렇게 될 운명--"
주인공 "하지만 라르로후 쨩, 어렸을 적부터 하드바를 무척 좋아했지?"
라르로후 "...읏"
주인공 "그렇다면, 괜찮아! 사랑하는 마음은 무한대! 그 어떤 갈등도, 현실도, 운명도, 절대 넘어설 수 있는거야!"
(스포일러) 결국 소꿉친구인 하드바와 적진에서 맞붙게되고, 하드바를 죽일 뻔한 라르로후였지만, 주인공이 말린 덕에 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이는 비극을 겪지 않고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주인공의 중재 아래 하드바와 화해하는 데 성공. 참고로 갸루같은 언행과는 다르게 처녀라고 하며, 결혼 가능.
4.4. 하드바

"캡틴…? 미안, 주인공이 하는 말, 잘 모르겠어."
주인공과 함께 카와모리에 살던 소꿉친구 캐릭터이며, 라르로후와는 다르게 반듯한 모범생 캐릭터. 하지만 라르로후와는 다르게 제국군에 입대하게 되고, 이로 인해 라르로후와는 어쩔 수 없이 적대하는 관계에 놓이게 되며 마지막에는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주인공의 중재로 인해 라르로후와 화해하는 데 성공. 이후에는 제국군임에도 불구하고 휴가냈다는 명목으로(?) 주인공 파티와 행동을 함께 한다. 물론 제국군과의 전투에서는 사용 불가이지만, 그 외 전투에서는 쏠쏠한 근접캐로서의 힘을 발휘하니 꼭 한번 써보도록 하자. 친구 라르로후와 비교하자면 방어 쪽이 충실하다는 느낌. 덕분에 파티 전위에서 구르는 일이 가장 많은 캐릭터이다 안습 작중 계급은 일등병(一等兵).
하드바 "주인공 군, 그 이름도 기억 못하는 그 캡틴이라는 아이 대신, 나만 보아주면 안될까…?"
하드바 "…어째서? 역시 나는 드래곤본도 뭣도 아니니까, 기억해주지 않겠다는 거야…?"
(스포일러) 이후 하드바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 하드바는 사실 주인공을
친구 이상의 관계(!)로 좋아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주인공은 하드바 하나만 바라보지 않고, 캡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질투를 느낀 하드바는 잠시 파티에서 이탈할 정도로 마음에 방황을 겪지만,
주인공 "…틀려, 하드바."
주인공 "사랑하는 마음은 무한대! 나누어준다고 해서, 누군가가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일 같은 건 없으니까!"
결국 하드바를 진심으로 걱정한 주인공의 진정한 외침에 의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이후 주인공의 하렘에 당당히 정식으로 편입되게 된다. 사족으로 하렘 내에서 은근히가 아니라 꽤나 라르로후와 교류 이벤트가 있는데, 그때 보이는 모습으로 보아 라르로후와는 소꿉친구 그 이상의 설명하기 어려운 미묘한 관계인 듯.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07계 전동차와 E120형 동차 사이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참고로 07계로 비유한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처녀, 결혼 가능.
4.5. 리케

"드디어, 여기까지 왔는가. 좋다, 상대해주도록 하자."
솔리튜드에 거주하는 제국군의 현장지휘관. 군단장이라는 직책을 역임하고 있으며, 일본 제 1군 사령관이 대장급이고 휘하 사단장들이 중장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리케 역시 OF-8에서 9에 해당하는 장군급인 것으로 보인다. 제국군을 이끌며 스톰클록에 맞서고 있었지만, 주인공이 스톰클록 군에 가세하게 되면서 점차 제국군은 스카이림에서 밀리게 되고, 결국 실질적인 내전의 최종결전인 솔리튜드 공성전에서 리케와 주인공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리케의 제안에 따라, 마지막 전투는 리케와 주인공의
일기토로 결정. 물론 렙업작 충분히 하면서 힘을 쌓아온 주인공에게는 말 그대로 모스키토 다이빙 투 베일파이어일 뿐이다만... 뭔가
멸망의 미학을 부르짖던 누군가가 연상되지만 그건 넘어가자
마침 섬기는 것도 제국이다 [3]
이후 그녀에게 승리하게 되면 솔리튜드가 스톰클록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내전은 공식적으로 끝이 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캡틴은 솔리튜드에는 없었고, 그렇게 캡틴은 그대로 MIA(Missing In Action, 작전 중 실종 의 약자) 상태가 된다. 게다가 솔리튜드 점령 이후 종적을 감추어버린 울프릭 스톰클록은 덤총사령관인데 덤인 것이냐 그런 것이냐 이후 리케를 심문하다보면, 그녀가 처녀이며 결혼 가능하다는 사실과 함께, 울프릭이 캡틴을 납치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드러나게 된다. 흠좀무.
리케 "아아, 그 소녀 말인가? …그런가. 너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인가."
리케 "그 소녀는, 이전에 여기를 침입했던 울프릭이 납치했다."
리케 "그래, 마치, 전쟁 따위는 상관 없이 그 소녀가 더 중요하다는 것처럼."
4.6. 가르마
"돌주먹의 가르마란, 바로 이몸의 일을 말하는 것이다! 왓핫하-!"
주인공의 상관이자 울프릭 대신 스톰클록이라는 대군세를 이끄는 참모장 역할의 캐릭터. 타르모아에 굴복하고 리치맨을 학살한 제국에 대항하여 친구인 울프릭과 함께 스톰클록을 결성한 원로멤버이다. 그 위상에 걸맞게 중반 이후 스톰클록 군에서 울프릭이 갑자기 모습을 감추게 되자 지휘관 대리를 맡게 되는 것은 덤. 게임 중에서는 스톰클록에 정식으로 입단한 주인공의 상관이 되어 여러 임무를 맡기고, 마지막에는 스톰클록에서 중역의 자리인 스톰블레이드에 올려주기까지 한다.아쉽게도(?) 도련님은 아니다 뱀발로 웃음소리가 모 페이크 부장이 연상된다는 위키페어리가 많다카더라.
내전 이후에는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실컷 굴려왔던 답례로 굴려주도록 하자(…) 힘캐이지만 마력과 지혜도 적당히 붙어있으니 마방 탱킹용으로 하드바와 함께 전위에 내세워도 좋고, 아니면 마법책 먹여주고 전방에서 마법과 도끼를 난무하는 인간폭탄으로 키워주어도 대략 OK가르마 대장님, 용서하십시오! 우오오오오오오오☆★ 정말 이런 전략으로 괜찮은가? ???:괜찮다, 문제 없어
(스포일러) 원래는 스카이림에의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한데다가 평화롭게 살던 마르카스의 리치맨을 학살한 제국과 타르모아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반란에 참여했던 가르마였지만, 두어 성 점령 이후 제국의 기밀문서가 드러나게 되면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사실 타르모아에 제국이 굴복하게 만든 임페리얼 시티의 정보 유출, 포스원 학살, 그리고 하이킹을 살해한 주범까지 모두 울프릭이었던 것. 즉 스카이림 내전은 울프릭이 일으켰다고 보아도 좋은 전쟁인 것이다.[4] 게다가 울프릭은 이때 이미 모습을 감춘 상태. 즉 가르마는 스톰클록 지휘관 대리의 중책과 더불어 지금까지 따라왔던 지휘관의 과오를 알게 된 터라 심리적 압박이 큰 상황이었지만,
가르마 "...사랑하는 마음은 무한대, 라고 했던가."
가르마 "그렇다면, 나도 그 무한대의 마음에… 걸어보도록 할게."
가르마 "제국에게 전해라! 평화협상의 준비를, 하자고!"
이후 주인공의 설득으로 인해 사랑과 박애의 마음을 깨닫고 스카이림에서 패퇴하기 직전의 제국에게 지금까지의 다툼을 잊고 먼저 손을 내미는 관용을 보이게 된다. 참고로 처녀, 결혼 가능.
하지만 울프릭은 자취를 감춘 상태이고, 캡틴 역시 울프릭과 함께 Missing In Action인 상황. 이로 인해 잠시 소강 상태로 빠졌던 국면이었지만,
가르마 "내전이 끝난 것도 벌써 5일 째… 하지만 울프릭은 대체, 어디에 있는거지…?"
스톰클록 오퍼레이터 "경고! 코르반얀드 지역에서 격렬한 마지카 반응 있음! 이건… 그 「제로의 드래곤본」의 각성반응인 모양!"
잔혹한 운명은 결국 주인공 일행을 최후의 전투로 인도하게 된다. 급히 향한 코르반얀드(コルバンヤンド)에서 주인공을 기다리는 건,
울프릭 "여어, 주인공 군. 오야, 가르마까지. 아무래도 모든 걸 알고 온 듯한 표정이군."
울프릭 스톰클록이었다.
4.7. 울프릭 스톰클록
"노르드 전사들의 혼은 여기에 모이었고, 드디어 각성의 때가 되었다. 제로의 드래곤본의, 각성의 때가."
스톰클록 군의 지도자이자 윈드헬름의 야를. 그리고
하이킹 토릭을 살해한 자. 처음에는 헬겐에서 처음 만난 주인공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의 호감을 샀으나, 중반 이후 갑자기 파티에서 사라지더니, 결국 주인공의 앞길을 막아서는 최종보스로 등극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노르드족의 유적인 코르반얀드에서 주인공 일행과 재회. 참고로 처음에 주인공을 도와준 덕에
백합하렘 마스터인주인공과 커플링이 서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후 타르=모아에 고문을 당하며 남성을 잃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백합물에 남주 난입이라는 사태는주인공과의 커플링 가능성은 차단되게 되었다.
상술했다시피 기밀서류에 의하면 토릭을 죽이고 스카이림을 혼란에 빠뜨린 장본인이 바로 울프릭인데, 그가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내전을 일으킨 이유는 코르반얀드에 잠든 '가시나무 왕관'(尖った王冠)에 노르드족의 혼을 채워 불완전했던 「제로의 드래곤본」을 인공적으로 각성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즉 내전에서 누가 이기던간에, 그저 노르드족들만 많이 죽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이었던 것.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스쿠마 상인들은 윈드헬름 못 들어오게 하더니 당연히 정의를 사랑하는 주인공 일행은 그런 울프릭의 사고방식에 반발하지만,
울프릭 "그래. 내가 임페리얼 시티의 정보를 타르모아에게 팔아넘겼다. 그들의 신뢰를 얻어, 그 실험결과인 저 소녀의 정보를 얻기 위해."
울프릭 "어차피 이 척박한 영구동토에서 무슨 짓을 해도 타르모아를 이길 수는 없다. 제국을 이길 수도 없어. 그렇다면… 이 수밖에는 없지."
그의 광기에 번들거리는 눈이, 뒤에 놓인 노르드 유적 코르반얀드를 향한다. 이미 그곳에는 빛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울프릭 "과거 드래곤들까지 먹어치웠다고 하는 전설, 제로의 드래곤본. 이 영웅의 힘이 타르모아를, 제국을 무너뜨리고… 노르드족을 구원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캡틴이 제로의 드래곤본으로 각성하기 시작하며, 이야기는 드디어 종반부의 막을 올리기 시작한다.
울프릭 "자, 드디어 남은 혼의 요구량도 단 하나로구나. 그 마지막 한방울ー"
그렇게 말하며, 울프릭은 자신의 가슴에 단검을 꽂는다.
울프릭 "내가 채우도록 하마! 무얼, 나는 드래곤본에게 죽는 것이다. 좋은 이야기가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울프릭은 마지막까지 광기에 찬 모습을 보이며, 복수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ー 대신하여, 역사에만 존재했던 제로의 드래곤본이 각성하기 시작한다.
4.8. 제로의 드래곤본
"「제로의 드래곤본」 기동 준비 완료. 명령 해석… 완료. 명령, '서머셋 아일즈의 완전파괴'. 기동 개시합니다."
울프릭을 물리치고 마침내 당도한 코르반얀드의 내부에서 캡틴과 재회하게 된 주인공. 하지만 이미 절차는 거의 끝나가고, 이제 캡틴의 각성은 거의 막을 수 없는 지경… 인 줄 알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은 마지막까지 친구를 설득하려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캡틴 "하지만, 이미 프로세스는 98%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중단 가능 확률… 0.0001453%."
주인공 "뭐야ー 0%가 아니잖아!"
주인공 "사랑하는 마음은 무한대! 0%만 아니라면, 어디에 곱하더라도 그 가능성은ーー 무한이야!"
캡틴 "…당신은 역시 엉망진창입니다. 이렇게되면, 힘으로라도ー!"
이후 각성한 제로의 드래곤본과의 전투가 발생한다. 참고로 캡틴은 제국군이 지금까지 썼던 온갖 버프로 떡칠을 하고 나오니,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가도록 하자. 거기에 제국군 기본 장비가 검방인데, 드래곤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온갖 용언 마법보다 오히려 방패로 스턴치고 검으로 패는 게 소소하게 더 아프다(…) 스턴내성 혹은 물리내성 정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캡틴 "생각해보면, 주인공 군은 계속해서 저를 쫓아왔지요.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입니다. 효율적이지 않은 행동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주인공 "그런 거, 알까보냐! 너는 내 친구였어, 이전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그게 이유가 아니면, 뭐가 이유가 된다는 말이야!"
캡틴 "고작 그런 이유 때문에, 내전을 이기고 역사를 바꾸었다는, 말입니까?"
주인공 "지금까지 역사는, 그런 이유를 가진 인간들이 만들어 온 것이라구!"
캡틴 (역시,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가슴 부근이 따뜻해져 와…)
캡틴 (…드래곤본의 혼이, 공명하고 있어?)
주인공과 검을 부딪혀가며 점차 주인공의 마음이 전해지게 되는 캡틴. 그리고 캡틴의 체력이 10%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주인공 "내가 아는 캡틴은, 벌레를 무서워하고, 꽃을 좋아하는, 그런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
주인공 "…절대, 파괴 같은 나쁜 짓을 할 아이가 아니야!"
캡틴 "이해할 수 없는 문장입니다. 저는 Dragon=Bone. 언제나 Bone(시체)와 함께 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주인공 "그렇다면, 나도 드래곤본이 될래. 드래곤본이 되어서, 캡틴 쨩을 막아주겠어!"
캡틴 "………하아?"
주인공 "나는 Dragon=Born, 그래, 나의 『본』은 생명의 『Born』인 거야아아아앗!!!"
그렇게 주인공은, 마침내 캡틴과의 혼의 공명을 통해 자신 역시 드래곤본으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전투는 이벤트전이니, 2회차 위키러들이라면 스킵 눌러놓고 화장실 가거나 컵라면이라도 끓여놓도록 하자.
성의없네 이후 남은 10%의 체력마저 무사히 깎게 되면
[참고로]
캡틴 "오류 발생. 이해 불가능한 정보입니다."
캡틴 "소거합니다… 실패. 재시도합니다… 실패. 재시도합니다… 실패."
캡틴 "회복 불가능한 오류. 백업을 시도합니다… 백업에 활용될 수 있는 '추억' 지점 탐색 중…"
캡틴 "4E 191 에서 166건의 항목 검색. 4E 190에서 457건의 항목 검색. 4E 189에서 369건의 항목 검색…"
캡틴 "…치명적인 오류 발생. 오류 내용: too many record under backup memory. 기동… 중지합니다."
캡틴 "…기억났어. 나의 과거, 카와모리의 그 풍경, 그리고…"
그녀가 생긋 웃는다.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던, 진심에서 우러나온 표정.
캡틴 "주인공 쨩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해준 것을!"
그리하여 마침내 주인공은 캡틴이라고 불리었던 병기를, 그리고 자신의 소꿉친구였던 소녀를 구원하게 된다. 이후 이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를 애칭으로 부르는 둘의 모습은 심히 데레하다 토레하다 이 게임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캡틴 "그래서? 이제부터는, 어쩌지?"
주인공 "우웅, 하고 싶은 일이 잔뜩! 솔리튜드에서 쇼핑도 하고 싶구, 카와모리에서 낚시도 하고 싶구, 마르카스 박물관도 가보고 싶구…"
주인공 "…하지만 가장 먼저는, 네 이름을 불러주고 싶어!"
캡틴 "…내 이름, 기억이 난 거야?"
주인공 "응! 당연하지,"
이후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나란히 누운 채 손을 맞잡은 두 소녀의 모습을 위에서부터 비추며, 암전. 이후 스카이림의 재건에 나선 제국군과 스톰클록의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의 막이 내리게 된다.
5. 토도키 감독과의 5문 5답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자막 있음)1. 인터뷰의 가장 처음은, 이 질문을 드려야겠네요. 왜 신작 대신 기존의 타이틀을 리메이크하는 방식을 택하셨는지?
A. 아아, 역시나 이 질문(웃음) 뭐, 아무래도 욕심... 이라고 할까요. 스카이림 타이틀의 최초를 장식했던 '드래곤을 다스리는 자'였습니다만, 아무래도 드래곤에 치중하다보니 내전에 대한 분야에서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스카이림 내전'이라는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고 싶었습니다. 말하자면... 전작이 '드래곤의 이야기'였다면 본작은 '인간의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2. 그러고보니 본작에서도 주인공은 결국 드래곤본으로 각성하죠. 이에 대해 왜 항상 주인공은 드래곤본이냐는 지적도 나옵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을.
A. 그래도 토도포루
[6]에서 드래곤본을 내놓지는 않았지 않습니까(일동 웃음) 농담 삼아 말하기는 했습니다만, 진짜의 이야기로 아무래도 스카이림은 드래곤본의 이야기, 이니 말이죠. 거기에 드래곤의 혼을 가진 인간, 이라는 참신한 소재는 마치 와비사비처럼 일본 고유의 질리지 않는 정취가 있다고나 할까요. 서양의
<Artillerier Series>가 허구한 날 화약냄새나는 포병장교 주인공을 내세우는 것에 비하면 낫지 않나― 같은(웃음) 아, 비난하는 건 아니예요.
3. 감독님은 언제나 매력적인 NPC를 만들어낸다는 평판이 자자하죠. 이런 캐릭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비결이라도 있으신지?
A. 학창시절의 경험... 이라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저는 인간 관찰을 취미로 하다보니, 쉬는 시간이면 창가에 앉아서 교실의 클래스메이트들을 관찰하고는 했습니다. 그런 인간군상에 대한 관찰의 경험이 이렇게 JRPG 고유의 매력과 만나 다양한 캐릭터성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4. '인간관찰이 취미'라는 말은 교내 카스트에 들지 못한 아웃사이더들의 자기변명이 아닌지.
A. 시끄럽습니다.
5. 어이쿠, 어느새 이 코너도 마지막이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최근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많은이들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벤텐스타는 어떤 각오를 다지고 계시는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아아, 그러고보니 그랬죠. 예전에는 벤텐스타 사에서도 자체적으로 꽃구경이니 달구경이니를 하고는 했습니다만, 작년에는 전부 노텐으로 유국, 이라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마루치 이비사키 감독이 신작을 내버렸으니, 벤텐스타도 이거 쉴 수 없겠구나 라는 느낌이 되었다구요(웃음) 우리 벤텐스타는 이런 상황에서도, 아니 이런 상황이니만큼! 플레이어들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줄 게임을 만들기 위해 불초 토도키 휘하 모든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휴가도 반납하고 월월화수목금금으로 일하겠다, 그런 각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약속이니까!(끄덕) (일동 웃음)
[1] 이해가 안간다면, 아이들 4명+전학생 1명까지 모두 알고 지내던 논논비요리의 마을을 생각해보자.
[2] 뱀발로 히라가나는 보통 가타카나, 한자 이전에 배우는 문자이므로 주로 정신연령이 어린(…) 캐릭터가 주로 사용한다. 코이와이 요츠바가 그 대표적인 예시. (물론 얘는 의외로 조숙한 면도 있다지만…)
[3] 하지만 플레겔과는 달리 리케는 일기토에서 패배하면 순순히 제국군을 항복시키므로, 총원 옥쇄를 부르짖던 바보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이 점을 오해하지 말도록 하자
[4] 물론 이것 뿐만은 아니고 그동안 곪아왔던 갈등 같은 것도 있겠지만, 결국 도화선은 울프릭이 당겼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상황에서 전멸해버리면 타이가 도장 비슷한 공간에서 울프릭이 메타발언 쏟아내며 갈궈댄다(…) 애초에 가능한지도 의문이지만
[6] 「토도키 하와도 감독의 폴아웃 시리즈」 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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