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규슈에 갔을 때에 사가현의 친구 본가에 1박 했어요.

친구의 본가는 다케오시（武雄市）에 있어요.

규슈는 어디에나 온천이 있어서 다케오시에도 당연 온천이 있지만 바로 옆에 있는 우레시노시（嬉野市）는 일본 전국의 온천 랭킹이라도 톱 클래스의 온천 질이에요.

밤에는 우레시노 온천의 유명여관인 타이쇼야（大正屋）에 온천에 들어가기에 갔어요.

접객 수준이 높아서 굉장히 좋은 분위기에요. 언젠가 숙박해 보고 싶어요.

여관 안에는 도자기의 전시실이나 판매소도 있어요. 역시 사가현이라고 하면 도자기에요.  

인간 문화재(人間国宝)의 작품도 전시·판매하고 있어요.

100만엔의 접시.

바쿠마쯔이신(幕末維新)의 시시(志士) 귀중한 집합 사진도 있었어요.

온천에 들어가면 어떻게 지쳐 있어도 푹 잘 수 있어서 다음날 아침도 빨리 잠이 깨요(＞＜✿).

규슈 마지막 날의 아침. 새벽전에 지역의 신사(神社)에 가면 이미 신에게 인사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간단한 아침 식사. 에도 시대이전부터 일본의 농가 스탠다드 스타일.

아침 식사에 연어가 있으면 대부분의 일본인은 안심해요.  

자가제품야채 100%의 미소시루(味噌汁).

자가제품 밥.

다시마와 무의 하리하리즈케(はりはり漬け).

자가제품 쯔케모노(漬物).

생 야채.

남은 것의 포테이토 샐러드. 점심이라도 먹었어요.

야채·버섯의 마늘 소테.

근처의 사람이 전기밥솥마다 가지고 와 준 타키코미고한(炊き込みご飯). 닭고기가 들어가는 것이 역시 규슈에요(^^;).

가고시마산 흑돼지(鹿児島産黒豚)의 스테이크 햄.

식후의 디저트는 슈크림.

정말 섭섭했지만 14시의 특급전차에서 사가현을 출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