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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설 특집 언갤 고전문학) 샌즈전(허생전)

숨어있는트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2.08 10:00:01
조회 4233 추천 35 댓글 11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gDqLr

 제목은 거창한데 글 써본적이 없으니 병신같은게 나오더라.

삘받아서 쓰다가 테미마을 이후로 생각이 안나서 대충때려박음

아무리 생각해도 언더테일내에서 도적때역활을 할만한 캐릭터가 생각이 안나서 언갤럼들을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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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출처: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dmsaud1004

 

 

옛 언다대일국의 스노우딘에 샌즈 란 선비가 살고 있었다. 설촌은 에봇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가난한 선비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 샌즈 역시 몹시 가난해서 동생 파피루스가 만든 양면갱을 팔아 번 돈으로
겨우 끼니를 이어 갔다. 그러던 어느날, 파피루스가 굶주림을 참다못해 불평을 늘어놓았다.
"형님은 밤새 집에서 낮잠만 자고 하는게 뭐요?"  그러자 샌즈가 웃으며 대답했다. "내생각엔 그건 그냥 잠인거 같은데"
"형님은 핑계를 그만 대고 가서 열견장사라도 하시오." 샌즈는 동생의 말에 기분이 상해 벌떡 일어났다.
"아아, 안타깝구나! 내가 십 년 동안 잠을 자기로 작정했는데 이제 겨우 칠 년을 채우고 그만두어야 하는구나!"
샌즈는 집을 나와 낙수골로 향했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 여보시오. "낙숫골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누구요?"  "그야 당연히 거슨 이지요." 샌즈는 곧장 거슨의 집을 찾아갔다. 그는 거슨을 보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내가 무엇을 좀 해 보고 싶으니 나에게 만 골드만 빌려 주시오." 그러자 거슨은 흔쾌히 대답했다.
"알겠소. 여기있소." 거슨이 만골드를 내주자 산주는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나와 버렸다.
거슨의 집에 와 있던 냅스타블록은 크게 놀라며 물었다. "어르신께서는 저분을 아십니까?"  "모르는 사람일세"
"아니 그럼 모르는 사람한테 만 골드를 선뜻 빌려 주셨단 말입니까? 게다가 어디 사는 누구인지 이름도
묻지 않고 어쩌시려는 겁니까?" 그러자 거슨은 오히려 정색을 하고 말했다. "나에게 돈을 빌리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꼭 갚겠다는 말과 함께 거창한 계획을 늘어놓는다네. 하지만 아까 그 선비는 차림새가 거렁뱅이 같아도
말이 단순하고 눈빛이 당당했네. 그래서 나는 그를 한번 시험해 보고 싶었다네. 그러니 내가 돈을 주지 않았다면
모를까, 만 골드를 주면서 굳이 이름을 물어봐서 무엇하겠나?"  한편 만골드를 얻은 샌즈은 집으로 가지 않고.
흐린 안경을 모두 사들인후 테미 마을로 향했다.30골에 매입한 안경은 테미마을에서 50골드에 팔렸고,
곧 테미는 자신 등록금의 1000배가 넘는 돈을 뜯기게 되었다. 샌즈는 이어서 테미한테 등록금을 내준뒤
테미갑옷을 모조리 사들었다. 한편 그때 수도 신가 에서는 인간의 침입에 대비하여 국왕 담디담이 로얄가드의
수를 늘릴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때 산주가 나타나 테미갑옷을 파니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이무렵 디시에서는 수천의 언갤러라는  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샌즈가 언갤러들을 찾아가 언갤러들한테 물었다."이 갤러리가 얼마나 갈거같소?
"후속작이 없는 인디게임 갤러리니 길어야 몇달 못가겠지요." "모두 아내가 있소?" "없소""모두 금손을 가지고 있소?"
그러자 언갤럼들이 웃으며 말했다. 아내가 있고 금손이면 무엇이 아쉬워 언갤에서 야짤을 찾겠소?"
정말 그렇다면 왜 지하세계로 가지 않는것이요? 그럼 모두 야짤을 찾을 필요 없이 괴물들과 함께 살수 있을터인데."
"아니 왜 바라지 않겠소? 다만 에봇산으로 가는방법을 몰라 못가는 것이오." 샌즈가 웃으며 말했다.
내가 내일 한강에 에봇산으로가는 배를 띄어둘 것이니,오고싶으면 오시오" 이튿날 언갤러들이 한강에
모두 모이니,과연 그곳에 샌즈가 미리 준비해둔 큰 배가 있는 것이였다. 그러자  모두들 감격하여
"앞으로는 염소를 빨지않고 뼈박이가 되겠나이다" 하고 에봇 산으로 들어갔다. 하루아침에 언갤러들이 사라지니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채 언더테일이 오와콘이 된 줄로만 알았다. 언갤러들이 모두 지하로가 각자 괴물 한종류를
아내로 삼으니 차라때문에 없어진 인구수가 금방 불어나게 되었다. 샌즈는 언갤러들이 감사의 표시로 그려준
야짤을 가지고 네이버에 가서 팔으니 큰 수익을 얻게 되었다. 샌즈가 탄식하면서 "이제나의 조그만 시험이
끝났구나" 하고,핫산30명을 모와 놓고 말했다. "내가 너희들을 시작으로 모두를 이상성애자로 만들려고 하였으나,
아직은 사람들이3D를 더 좋아하여 디씨에 야동광고가 허구한날 올라오니,나는 이제 여기를 떠나련다.어차피 너희는
이미 디씨에 손을 대었으니 트위터나 네이버블로그로 돌아갈수 없을 것이니 아이들을 낳거들랑
고오급레스토랑에 보내지 말고 언더테일을 하게 하라."하고 차라와 프리스크한테 박는 사람들을 데리고 에봇산을
떠나면서, "페도가 없다면 범죄도 없겠지."하였다.

 

샌즈가 다시 거슨에게로 돌아가 100만골드를 내놓자 거슨이 놀라며
"내가 준돈은 만골드인데 어찌 100만골드를 받겠소?" 하자 산주이 화를내며"허허, 그대는 나를 장사치로 보는 것이오?"
하며 돈을 그대로 남겨 둔 채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가 버렸다.거슨은 가만히 산주의 뒤를 밟았다. 샌즈는 설촌으로
향하다가 다 쓰러져 가는 오막살이로 들어갔다. 마침 옆에있던사람에게 물었다. "저 집은 누구의 집이오?"
파피루스의 집이지요.예전에는 형이랑 같이 살았는데 형이 나간 이후로 울면서 밖에 나오지를 않더이다."
거슨은 그제서야 그의 이름이 샌즈인것을 알고 탄식하며 돌아갔다. 이튼날 거슨은 샌즈를 찾아가서 "당신의 능력은
가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인데 어찌 이런곳에 묻혀 사는 것이오"하였다.그러자 샌즈는 "나같이 묻혀사는 사람이
한둘이겠소? 하지만 의지가 부족하니 세상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오." 거슨은 한숨만 쉬고 돌아갔다.
그 후 거슨은 전부터 친했던 로얄가드 언다인을 만났다. 거슨은 언다인에게 샌즈가 훌륭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나라를 구할 인재를 찾던 언다인은 크게 기뻐하며 하루빨리 샌즈를 만나고 싶어 했다. 그날밤 언다인은 샌즈를 찾아갔다.
샌즈는 밤이 되어서야 언다인을 방으로 들어오게 했다. "저를 찾아오신 이유가 무엇이오?"선생도 알다시피 지난번 차라의
침입때 큰 피해를 입었소. 그래서 지금 그때의 복수를 할 인재를 찾고있는 중인데...." "허 말이 너무 길어서 듣기 지루하구려.
나라 안의 인재를 찾는다니 한 말씀 드리겠소. 내가 아주 자비로우며 의지가 강한 인물을 추천해 주겠소. 그런데 그자가
나오게 하려면 임금이 직접 그를 찾아가서 부탁을 해야 하오. 그렇게 할 수 있겠소? 언다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난처해하며
"우리 대왕은 차를 마시느라 바빠서 어렵겠습니다. 그다음 계획을 말해 주십시오." "나는 그다음 이란말을 모르오."
"부탁드립니다. 다른계획을 말해 주십시오.""에봇산 꼭대기에 사는 플레이어 란 자가 모든것을 되돌릴 방법을 알고 있으니
그에게 야짤을 가져다 주면 능히 세상을 구할 것이오.""그것도 어렵겠습니다." 샌즈는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쯧쯧, 이것도 어렵다 저것도 어렵다 하니 도대체 할수있는 일이 무었이오?" 하고는 가스터블래스터를 쏘며 언다인을
쫓아냈다. 다음날 언다인이 다시 산주의 집을 찾았으나 샌즈의 집은 이미 텅 비어 있었다.언다인이 샌즈의 이웃에게 그가
간 곳을 물었지만 끝내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출처: 언더테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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