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섬의 기온은 11도.

최저기온은 9도.

도쿄 본토는 최저기온이 1도라고 하므로 역시 본토와 비교하면 따뜻한 미묘한 겨울.

오늘 아침은 시끄러운 잡음으로 잠이 깼어요.

기온은 10도이지만 우박이 내리고 있었어요.

섬에서 눈이 내리는 것은 좀처럼 없지만 상공의 기류가 심하게 되어 있을 때에는 우박이 내릴 경우가 있어요(^^;).

섬은 겨울이라도 빨간 잎을 볼 수 있지 않고 일년을 통해서 녹색의 경치이므로 겨울의 감사함을 느끼기 어렵지만 우박을 보면 조금 안심해요.

최근 8개월의 기간을 필요로 해서 대응해 온 조금 큰 일이 무사하게 성공했으므로 오늘 일요일은 오래간만에 편안히 휴일이었어요(^^;).

친구와 점심과 온천에 갔어요. 사카우에 지역(坂上地域)이라고 불리는 표고가 높은 지역에 있는 "센료(千両)"라고 하는 메밀국수 가게에요.

이 가게도 부부로 영업하고 있는 개인경영의 가게. 지역의 주민이 많이 모이는 섬의 유명식당이에요(^^;).

요리를 기다리는 사이의 만화나 잡지도 충실하고 있어요.

점프.

여담이지만 점프의 발매일은 일본 전국에서 월요일이라고 결정되어 있지만 섬은 수송의 관계로 금요일의 저녁이나 토요일에는 시판되어요.

주말에 섬에 온 관광객이 서점에서 놀라고 있는 모습을 가끔 보아요(^^;).  

저는 본토에 있는 사이는 점프를 읽지 않고 있었지만 섬에서는 친구가 매주 구입하므로 놀러 갔을 때에 읽히게 하고 있어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식당보다도 지역 주민이 모이는 식당을 선택하면 실패하는 확률이 적다고 하는 것이 일본에 있어서의 맛있는 식당선정의 철칙이에요(^^;).

친구가 주문한 카쯔돈(カツ丼).

대단히 단순해서 스탠더드인 카쯔돈.

역광이므로 조금 흰 빛을 띤 사진이 되어버렸지만...

자가제품 쯔케모노(漬物)는 오이와 타쿠안(沢庵).

별도의 친구가 주문한 새메뉴의 김치 챠한(キムチチャーハン).

섬은 쯔케모노나 김치를 자작할 경우가 많아요. 바쁜 도쿄 본토나 도회의 생활과 비교하면 시간이 많이 있어서 요리나 식사에 시간을 사용해요.

섬에는 2월1일 시점으로 100명의 외국인등록자가 생활하고 있어서 제1위의 44명이 한국·조선인이에요.

2위는 필리핀인에서 40명. 이외에는 미국·캐나다·브라질·중국·대만·뉴질랜드·타이·루마니아의 사람이 각각 3명 이하의 인원수로 있어요.

섬의 행정 기관이 무료로 개최하고 있는 영어회화교실에서 같은 학급이 된 재일 한국인의 언니에게서 자가제품 김치를 받은 적이 있어요(^^;).

외국인등록자수를 포함하는 인구정보는 동사무소의 홈페이지에서 매월 공표되고 있어요(http://www.town.hachijo.tokyo.jp/index.html).

제가 주문한 나베야키 우동(鍋焼きうどん). 이름 대로 냄비(鍋)로 굽은(焼き) 우동(うどん).

추운 겨울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대표적인 겨울 요리(＞＜✿).

굉장히 뜨거우므로 몸이 따뜻해져요(＞＜✿).

시치미토가라시(七味唐辛子：7가지맛의 고추가루)을 뿌리면 더욱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올라요.

아무렇지도 않게 아시타바(明日葉)가 들어 있는 것이 섬의 특색을 더하고 있어요(^^;).

새우의 텐푸라(天麩羅)가 들어 있으면 그것만으로 행복한 기분이 되어요(T～T;).

계란도 절묘한 불기운으로 제공되어요.

기온이 더욱 낮으면 나베야키 우동의 맛도 더욱 각별히 느끼지만 따뜻한 섬에서 먹는 나베야키 우동도 나쁘지 않아요(^^;).

가게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있는 전통예능 "하치조 다이코(八丈太鼓)"에서 사용되는 타이코(太鼓)가 놓여 있어요.

타이코를 계승하는 그룹이 섬에는 10단체 정도? 있어요.

섬에서 자란 사람은 하치죠다이코를 애드립으로 연주할 수 있어요. 초중학교의 음악 수업이라도 배운다고 해요.

대단히 편안한 분위기의 가게에요(＞＜✿).

점심을 먹고 나서 어젯밤도 방문한 온천에 갔어요. 재수좋게도 손님이 없었으므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어요.

미하라시노유(みはらしの湯)라고 하는 공영온천에서 목욕료는 500엔.

우리들은 직장의 우대권이 있어서 무료이어서 넣었어요(^^;).

어제는 밤이었으므로 별하늘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오늘 노천온천은 최고인 날씨였어요(^^;).

트립 어드바이저2015로 표창된 비경의 온천이에요(^^;).

https://www.tripadvisor.jp/Attraction_Review-g1091151-d1794593-Reviews-Miharashi_no_Yu-Hachijo_machi_Hachijo_jima_Tokyo_Prefecture_Kanto.html

최근 이 사람의 낚시 동영상을 잘 보고 있어요.

저는 겨울은 추워서 낚시는 하지 않지만 독신 생활이라도 간단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요리를 공부할 수 있으므로 대단히 참고가 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야옹이가 귀여워요(＞＜✿).

요전에 23세로 대왕생한 야옹이를 외견이 조금 닮아 있어요. 이 동영상의 아이는 수컷고양이이지만(^^;).

동영상의 야옹이 "토비(とび)"라고 하는 이름은 섬의 방언으로 "토비우오(飛び魚：날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