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엄태웅,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지인으로부터 3억 받았다.. 논란 재조명(유우성의 입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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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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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튜브 채널 '유우성의입터뷰'에서 공개된 영상이 재조명 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 엄태웅은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를 방송에서 저와 제 주변인이 언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3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엄태웅, 과거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지인한테 3억 받았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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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해당 영상에서 지난해 8월 11일,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의 금전 제안을 수락했음을 고백했다.

이는 가해자 신씨 측이 그와의 친분과 사건에 대한 언급을 피하기 위해 지급된 것으로, 엄태웅은 이 약속을 어길 경우 민형사상 처벌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신씨 측 인물이 엄태웅에게 "돈에 대해 문제없죠?"라고 확인하는 장면과 "3억을 드리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이 아픈 게 싫어서다"라고 말하는 부분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유우성은 "엄태웅이 콘텐츠화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영상을 찍고, 약속을 어기면 민형사상 고소하면 된다고 스스로 말한다"며 "콘텐츠 하지 않는 조건으로 받은 건데 이걸 사건 피해자에게 준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엄태웅이 과거 사건에 대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다시금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사건 당시, 엄태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건 가해자를 방송에서 언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3억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돈을 전액 피해자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로 그 약속이 지켜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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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이 사건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3억 원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3억 원에 대해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잠정 휴방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는 "돈을 모두 피해자에게 주기 위해 피해자 측 가족과 이미 연락한 상태"라고 덧붙였으며, "모든 것을 해명할 날이 오면 다시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전했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한 여론은 분분하다. 일부는 엄태웅의 행동을 비판하면서도 그의 주장대로 피해자를 돕기 위한 것이라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태웅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이 사건이 한국 사회에서 유명 인사의 윤리성에 대한 중요한 토론을 촉발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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